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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바이오 사업에서 잇단 결실…美에 코로나 필수 의약품 공급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최태원 SK 회장(사진)이 공들여온 바이오 사업이 하나둘 결실을 보고 있다.

최근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 신약’이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된 데 이어 이번에는 SK팜테코가 미국 정부에서 발주한 최대 1조원 규모의 코로나19 관련 필수 의약품 사업 공급처로 선정됐다.

SK는 5월 20일 SK(주)의 원료 의약품 생산 통합법인 SK팜테코 미국 법인 앰팩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미국 보건복지부에서 발주한 최대 1조원 규모의 필수 의약품 확보 사업의 핵심 공급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SK는 미국 앰팩을 포함해 유럽과 한국에 원료 의약품 생산 법인(CMO)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에 통합법인 SK팜테코를 설립했다.

cwy@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8호(2020.05.23 ~ 2020.05.29)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