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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국내 경영 복귀…“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 필요”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5월 19일 임원 회의에 모습을 보였다. 신 회장이 대면 회의에 참석한 것은 3월 7일 일본에 간 후로는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요 계열사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 회장이 가장 강조한 것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유통 시장의 변화였다. 그는 “코로나19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코로나19 종식 이후 완전히 새로운 시장의 법칙과 게임의 규칙이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번 위기만 넘기자는 식의 안이한 생각을 버리고 향후 트렌드 변화와 사업 성장성을 면밀히 분석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집중 투자하라”고 지시했다.

cwy@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8호(2020.05.23 ~ 2020.05.29)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