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 끝난지 채 얼마되지 않아 또 다시 추석 연휴가 다가왔다.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이하여 휴식에 대한 기대로 설레이는 사람들도 있지만 오히려 스트레스와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다.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이다. 한숨과 함께 주름도 짙어져 스트레스는 더욱 심해진다.



얼굴의 생기는 주름 중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팔자주름이다. 코의 양 옆으로부터 입가 언저리로 나타난다. 광대가 튀어나논 경우에는 더욱 도드라져보인다. 이러한 팔자주름에 대한 고민거리를 장석원 원장(로아한의원)과의 문답으로 해결해보자.


[현문현답] 팔자주름 없애는 법, 그것이 고민이다.
Q. 팔자주름은 왜 생기나요?



팔자주름은 유전적인 경우 외에 대부분은 노화로 인한 피부 탄력저하로 근육 층이 늘어지면서 생기게 된다. 입가에 팔(八)자 모양의 주름이 생기게 되면 나이가 들어 보이고 첫인상이 강하고 고집 센 이미지를 줄 수 있다.



Q. 팔자주름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팔자주름을 개선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대표적인 귀족수술 등의 수술적 방법, 필러를 이용한 시술, 녹는실을 사용한 얼굴리프팅 시술이 있다. 이러한 방법은 각각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Q. 리프팅 종류의 장단점은 무엇이 있나요?



수술적 방식인 귀족수술은 팔자주름 등 고민이 되는 부위에 실리콘과 같은 보형물 삽입의 방식으로 효과가 영구적이지만 보형물로 인해 자칫 어색해 보일 수 있다.



필러를 이용한 시술은 보형물을 넣는 귀족수술에 비하여 자연스럽지만 영구적이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인 리터치 시술을 해야 하며, 드물게 필러가 혈관을 막아 조직이 괴사되는 부작용이 발생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녹는실을 이용한 팔자주름리프팅 시술은 비수술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피부절개가 없는 주사식 성형법이다. 시술 후엔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고 곧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조희태 기자 jobnj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