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 신부들이 예식을 앞두고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영구제모의 부위는 겨드랑이, 팔다리제모, 허벅지제모, 종아리제모 등이다. 이외에 특수부위제모로 신부는 안면제모, 뒷목헤어라인제모, 등제모, 비키니라인, 브라질리언제모를 하며, 신랑측에서는 남자 브라질리언제모도 있지만 단순 음경 즉 성기제모나 항문제모 또는 수염제모를 많이 진행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비키니라인제모는 수영복을 입었을 때 바깥쪽으로 털이 보이지 않기 위해 하는 제모로 몸 앞쪽 팬티라인 안밖으로 각각 1cm 정도의 범위를 말한다. 이는 허벅지에서 음부 쪽으로 있는 털과 치모의 일부가 포함 되는 제모이며 이 부위보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속옷을 입고서는 시술이 힘든 음모제모 또는 브라질리언제모에 해당된다. 여자브라질리언제모는 비키니라인 안쪽의 치모, 음모, 회음부, 항문 제모를 하는 레이저제모를 말한다. 이는 보다 위생적이고 적극적인 성관계와 부인과 및 비뇨기질환(질염, 방광염등)의 예방이 가능하다.
예비 신랑들의 남자수염제모는 콧수염, 턱수염, 구레나룻, 볼, 턱밑수염 등 얼굴 전체 제모 후에는 면도의 횟수와 면도시간, 그리고 면도로 인한 피부 트러블 역시 줄어들게 된다. 이를 통해 얼굴도 밝아지고 안면피부의 탄력도도 향상된다. 단, 수염제모의 경우 시술의 시간이 충분히 필요함으로 적어도 6개월 정도 이전에 시작하는 것이 좋으나 3~4개월정도도 충분하다.
신랑의 성기제모의 경우 매우 중요하다. 많은 남성분들이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남자들의 성기에 털이 많으면 성관계시에 본인이나 아내가 성교통으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이를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음경의 영구제모가 있다. 일반적인 남자들은 음경의 뿌리쪽으로 5시, 7시 부분에 약간의 털만 존재하고 이를 제외하면 몸통샤프트나 귀두 쪽은 거의 없어야 정상이므로 이런 쪽의 털이 많은 분들은 남자성기제모를 한번 고려해 볼만하다.
유스타일나인 제모센터의 김진한 원장은 "브라질리언제모나 성기제모, 항문제모와 같은 특수부위는 난이도가 높은 제모이므로 제모를 전문적으로 시술하는 병원에서 숙련된 의사에게 시술을 받아야 한다”며 “예비 신랑, 신부라면 결혼식까지 남은기간에 따라 시술을 받고자 하는 부위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미리 문의를 하는 것이 좋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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