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경기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여줄 주요 행정제도와 정책들을 모았다. 경기도의 2017년 예산 총 규모는 19조6702억원(특별회계 2조6945억원 포함)으로 ■잘 사는 경기도 ■안전한 경기도 ■균형 있고 편리한 경기도 ■따뜻하고 행복한 경기도라는 네 가지 도정목표에 따라 편성됐다.


[일반행정/환경 분야] 적게 내고 혜택은 빵빵 또 편리하기까지
달라지는 경기도 행정제도 예산종합
경기도 지역개발채권 감면"면제 연장
경기도 지역개발채권 감면"면제 제도가 1년 연장돼 2017년 말까지 배기량 2000cc 이하의 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지역개발채권을 사지 않아도 된다. 2000cc 초과 비영업용 자동차는 50% 감면된다. 다만, 차량 취득가액이 5000만원 이상인 비영업용 자동차는 배기량에 상관없이 감면"면제대상에서 제외된다.


생활자격"면허 온라인 발급
5월부터 요양보호사, 안마사, 장례지도사,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가축인공수정사, 조리사, 이"미용사 등 8종의 생활자격 면허증을 전국 시군구 어디서나 신청 및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재발급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도록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5월 전까지는 팩스로 사본을 받아보는 서비스가 1차로 제공된다.


6월부터 지능형 스마트 고지서 서비스 개시
6월부터 스마트폰으로도 지방세 납부가 가능해진다. 경기도는 고지서 송달과 알림, 간편결제, 지능형 상담이 가능한 지능형 스마트 고지서를 6월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알림서비스만 지원됐었다.


10년 이상 경유차 교체하면 최대 100만원 세금 감면
10년 이상 된 노후 경유차(승합"화물)를 폐차, 말소등록하고 신차를 구입하면 취득세를 50%, 최대 100만원까지 감면해준다. 전기차 취득세는 기존 14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공제규모가 확대되고, 수소차도 취득세 200만원을 공제해준다.


전기차구매보조금 지원
2005년 말까지 등록된 경유차량을 폐차하고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대당 2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판교제로시티 입주자나 종사자가 전기차를 구매할 때도 200만원의 도비보조금이 지급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장착하는 차량은 장치가격의 10% 정도 되는 자기부담액을 전액 도비로 지원한다.

[경제/교육 분야] 채무 걱정"취업 고민"학자금 이자 부담 훌훌 털고 즐겁게~
달라지는 경기도 행정제도 예산종합
채무조정 성실 상환자 대상 소액금융 지원사업
채무를 성실하게 갚아가는 저소득"저신용 근로자를 대상으로 연 2~4%대의 무담보"저금리 소액금융 지원제도가 신설된다.


경기도 고용지원 온라인 플랫폼 구축
청년과 여성, 장애인 등 도민들이 일자리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포털 서비스가 7월 문을 연다.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 지급
도내 장기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 제도가 7월부터 신설된다. 청년구직지원금 지급 대상인원은 1000명으로 월 30~50만원, 6~10개월간 최대 300만원까지 카드(바우처) 형태로 지원된다.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대상이 기존 소득 7분위에서 8분위 이하로, 3명 이상 다자녀 가구 둘째 이후에서 전 자녀로 확대된다. 2017년 1학기 학자금 지원을 위한 소득분위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교통 분야] 나이나 장애가 문제 되지 않는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
달라지는 경기도 행정제도 예산종합
장애인 시간제 일자리 지원
장애인을 위한 공공일자리 가운데 시간제 일자리가 신설된다. 대상자는 279명으로 행정도우미, 복지서비스 지원요원 등의 직무를 맡게 된다. 1일 4시간 이상 주 20시간 일을 하면 월 67만6000원의 보수를 받는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활동비 인상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유형 중 공익활동에 참여하는 노인의 활동비가 월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인상된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비 지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비 지급 대상자가 기존 3종 복지관 사회봉사자 2800명에서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 종사자 1만6300명으로 확대된다. 다만 지급금액은 기존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줄어든다.


어린이 예방접종사업 대상 확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 6~12개월 미만 영아에서 59개월 미만 영유아로 확대된다.

2층버스, 따복버스, 따복택시 운행 확대
남양주와 김포에서만 운행 중인 2층버스가 수원, 성남, 고양, 용인, 안산, 화성, 시흥, 파주, 광주, 하남 등 12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벽지와 오지, 산업단지,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따복버스 노선은 기존 12개에서 18개로 확대된다. 따복버스는 현재 파주, 시흥, 김포, 포천, 가평, 오산, 연천 등 7개 시군에서 운행 중인데, 도는 수요조사와 공모를 통해 6개 노선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천, 안성, 포천, 여주, 양평, 가평 등 6개 시군에서 운행되던 따복택시 도입지역도 용인까지 확대된다. 따복택시는 버스운행이 어려운 교통취약 지역주민을 위한 교통복지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