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카드 특집]
한화생명 ‘생활비 받는 스마트변액통합종신보험’
은퇴 자금까지 책임지는 ‘스마트변액보험’의 진화
생보업계에서 최근 변액보험 성장세가 두드러진 곳이 한화생명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4월 ‘한화생명 생활비 받는 스마트변액통합종신보험’을 출시, 20여 일 만에 1300건이 판매되는 등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망 보험금 지급 보장과 함께 생활비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과거의 종신보험은 사망을 대비한 단순 상품에 그쳤다면 이 상품은 노후를 대비한 은퇴 자금 마련 상품으로 진화한 것이다.

이 상품은 사망 보험금을 일부 줄이면서 발생하는 해약 환급금을 생활비로 받는 형태다. 고객은 자녀의 대학 등록금, 노후 자금 등 목적에 따라 생활비 지급 기간을 5년, 10년, 15년, 20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5년 지급형을 선택하면 매년 보험 가입 금액의 최대 12%까지 감액해 사망 보험금의 40%만 받고 나머지 해지 환급금을 생활비로 받게 된다. 20년 지급은 매년 최대 4.5%씩 가입 금액을 줄이고 생활비를 받는다. 사망 보험금으로 가입 금액의 10%만 받고 나머지 해지 환급금을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어 상황에 맞게 변신하는 맞춤 상품이다.

생활비 지급을 위한 적립금을 최저 보증해 변액보험이지만 투자 손실에 대비할 수 있는 점 또한 큰 장점이다. 매년 투자수익률과 2.75%로 운용해 적립된 금액 중 높은 금액으로 생활비를 지급한다.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 투자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변액보험의 단점을 보완하고 ‘투자 안정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