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 최고의 경영자 대상-혁신 경영]
강도 높은 체질 개선으로 1등 공공기관 도약
[2017 한국 최고의 경영자 대상-혁신 경영] 강영종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강영종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이 ‘2017 한국 최고의 경영자 대상’ 시상식에서 혁신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강 이사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강도 높은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시설물 안전 및 국민 생활 시설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 이사장은 2016년 1월 취임한 직후부터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고 혁신을 통한 시설물 안전 및 성능 관리 분야 글로벌 리더가 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경영 철학을 임직원 모두와 공유했다.

취임 후 1년간 조직 슬림화 및 매트릭스 조직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경영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고 시설물 안전, 내진·성능 관련 공적 기능 강화 및 기술 개발 등 ‘안전하고 편안한 나라 만들기’에 집중해 왔다.
[2017 한국 최고의 경영자 대상-혁신 경영] 강영종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사진) 강영종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이러한 노력을 통해 강 이사장이 거둔 경영 혁신 성과에는 ‘안전 등급 취약 시설물 감축(24%)’, ‘소규모 시설물 안전 관리 강화’, ‘협업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 시범 운영’, ‘경주 지진 신속 조치’, ‘안전 점검 결과에 대한 사후 관리 개선’, ‘싱크홀 예방과 제도 마련을 통한 국민 불안 해소’ 등이 있다.

공공기관 경영 평가에서 2014년과 2015년 연속 E등급에 그쳤던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강 이사장이 주도한 경영 혁신을 바탕으로 2016년도 평가에서는 A등급을 받아 ‘4단계 등급 상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강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더 큰 신뢰를 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