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만족지수1위] 우리옷고운, 천연염색·생활한복 브랜드
‘우리옷고운’이 22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열린 소비자가 뽑은 ‘2017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시상식에서 고객만족브랜드(천연염색&생활한복)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우리 옷 고운은 20대 젊은 경영진으로 이루어진 인견과 천연염색 의류를 제작하는 업체다. ‘자연을 담아, 자연을 닮은, 가장 자연스러운 옷’이라는 슬로건으로 천연소재인 인견뿐만 아니라 천연염색을 통한 상품 제작, 유통, 판매를 모두 한 번에 관리 하고 있다.


SPA(제조·직매형 의류)형식의 구조인 우리 옷 고운은 제작원가 절감과 고비용의 유통을 줄여 직영매장을 운영함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더불어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맞는 상품을 신속하게 파악 후 단기간에 대량공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인견은 나무에서 추출된 섬유로 에어컨 섬유라 불릴 만큼 시원한 소재로써 무더운 여름에 적합한 상품이다. 천연염색은 감, 쪽, 오미자 등 천연재료를 이용해 염색 및 제조된 제품으로,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색’ 그리고 ‘입는 치료제’라 불리는 독특한 상품이다.


우리 옷 고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우리 옷 고운의 신디자인 개발과 마케팅 홍보활동에 대한 노력을 소비자들이 알아봐 준 것 같다”며 “앞으로 더 폭넓은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과 새로운 디자인 개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kye02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