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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의 선물, 경기도 생활 정보 꾸러미


경기도일자리재단의 고용지원 플랫폼 ‘잡아바’에는 구직자들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일자리 지원정책, 교육훈련 정보, 채용 정보, 창업 정보 등 매일 300여 개의 새로운 정보가 게시되고 있다. © 김기남 기자


◆ 번번이 취업에 실패한다면 ‘SOS’

Q. 대학을 졸업한 지도 어느덧 9개월이 넘었습니다. 졸업할 때만 해도 금방 취직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수십 곳에 이력서를 넣어도 연락 오는 곳이 없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착실히 스펙도 쌓았고 이력서도 성실하게 작성했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친구는 학교 다닐 때부터 졸업만 하면 창업하겠다고 설치더니 여전히 창업 준비 중이랍니다. 얘는 또 뭐가 문제일까요? 이제 곧 해가 바뀌고 명절이 다가오면 친척들도 만나게 될 텐데 벌써 걱정입니다. 학교도 졸업한 상황이라 어디에 도움을 청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A. 취업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군요. 혹시 ‘경기도일자리재단’이나 ‘잡아바’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경기도일자리재단의 고용지원 플랫폼 ‘잡아바’에는 구직자들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일자리 지원정책, 교육훈련 정보, 채용 정보, 창업 정보 등 매일 300여 개의 새로운 정보가 게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 채용 정보 외에 경기도 내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근무환경, 복지, 주요 사업, 현직자의 인터뷰 등 스토리텔링형 기업 콘텐츠를 제공 중입니다. 잡아바(www.jobaba.net)는 모바일과 PC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을 검색 후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으니 도움 될 만한 정보가 있는지 한번 살펴보세요.
문의 031-270-9988, www.jobaba.net
컨설팅이 더 시급하다면 ‘경기도 청년취업멘토단’에 도움을 청해보세요. 경기도 청년취업멘토단은 취업을 희망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는 도내 청년 구직자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기업이 희망하는 인재 양성과 취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입니다.
경기도 청년취업멘토단은 취업•진로 분야, 기업체 인사노무 분야, 직업 정보 분야의 베테랑 전문가 20명 내외로 구성됐으며, 내년 9월까지 도내 30곳의 ‘경기도 일자리카페’를 거점으로 1대1 및 그룹 컨설팅, 멘토-멘티 만남의 날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력서 작성 및 면접스킬 노하우, 기업에서 원하는 취업 역량 등에 대해 상담 및 조언을 하게 됩니다.
거주지 인근에 ‘경기도 일자리카페’가 없는 경우에는 청년구직자들이 편한 장소를 지정하면 컨설턴트가 그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경기도 일자리카페’의 홈페이지에 개설된 커뮤니티(Q&A)를 통한 ‘온라인 컨설팅’ 활동도 진행한다고 하니 상황에 맞게 활용해보세요. 문의 031-270-9988, www.ggjob.kr

친구 분에게는 ‘스타트업 캠퍼스’를 추천합니다.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 창업, 성장, 해외 진출 등 스타트업의 전 성장과정을 지원하는 전문 스타트업 육성기관입니다. 자신이 창업할 분야를 탐색하고 창업에 도움이 되는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문의 031-698-3081, www.gstartupcampus.or.kr


정보 더하기 + 청년구직지원금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 중이라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청년구직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지도 알아보세요. 청년구직지원금은 만 18~34세, 중위소득 150% 이하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의 ‘일하는 청년정책 시리즈’는 총 세 가지 사업으로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사유에 직접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 경기도 아카이브


◆ 경기도는 청년에 투자합니다

Q.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데 월급도 적고 복리후생도 뒤떨어지는 것 같아 만족도가 낮습니다. 아직 젊으니 지금이라도 다시 준비해서 이직해야 할까요?

A. 많은 청년들이 급여나 복지문제 때문에 중소기업을 기피하는데요, 당장 이직하기보다는 경기도의 청년정책을 먼저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경기도의 ‘일하는 청년정책 시리즈’는 총 세 가지 사업으로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사유에 직접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먼저 ‘일하는 청년 연금’은 10년 장기근속 시 개인과 경기도의 1대1 매칭 납입을 통해 퇴직연금 포함, 최대 1억원(월 30만원 납입 기준)의 자산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고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은 월 급여가 200만원 이하인 중소제조기업 근로자에게 경기도가 월 30만원씩 2년간 임금을 지원합니다.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리후생을 위해 연 최대 12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합니다. 이 사업들은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청년 중 도내 중소기업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로하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니 조건에 해당되는지 살펴보세요. 문의 1577-0014
또 있습니다. 빠듯한 월급으로 목돈 만들기가 어려웠다면 ‘일하는 청년통장’을 눈여겨보세요.
 도내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이하의 저소득 근로 청년(중위소득 100% 이하)이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경기도가 지원하는 10만원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 5만원을 매칭해 한 달에 25만원씩 적립, 3년 후 이자 100만원을 포함해 1000만원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답니다.
차곡차곡 모인 목돈은 주택 구입이나 임대, 교육, 창업 등 자립에 필요한 마중물로 사용할 수 있겠죠? 문의 031-120, 거주지 주민센터, account.jobaba.net


따복하우스는 행복주택을 기반으로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문제 극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이다. © 정동면 기자


◆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따복하우스’ 다오

Q. 결혼 6개월 차 신혼부부입니다. 이제 슬슬 아기도 가져야 하지 않겠느냐며 집안 어른들이 압박(?)을 주시는데, 집이 가장 고민입니다. 부모님 도움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준비하다 보니 신혼집을 제가 살던 원룸에 차렸는데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이사를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집값은 왜 이렇게 비싼 거죠? 내 집 마련은커녕 전세, 월세도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A. 늦었지만 결혼 축하드립니다. 가장 행복하고 깨가 쏟아질 시기에 집 문제로 걱정이 많으시다니, 얼른 해결책을 제시해드려야 할 것 같군요. 자녀 출산을 계획하고 있다면 경기도형 행복주택인 ‘따복하우스’를 추천합니다.
따복하우스는 행복주택을 기반으로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문제 극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인데요, 아이를 낳을수록 주거부담이 낮아지고 거주기간이 길어지는 전국 최초의 주거복지정책입니다.
아이를 낳을수록 주거부담이 낮아진다고 하니 의아하게 들리시죠? 경기도는 모든 따복하우스 입주가구의 보증금 이자를 40%까지 지원하고 있는데, 여기에 자녀가 한 명일 경우 60%, 두 명 이상 출산할 경우 이자를 100% 지원합니다. 또 청년층의 따복하우스 최대 거주기간은 6년이지만 신혼부부의 경우 자녀 수에 따라 최대 10년까지도 거주할 수 있답니다.
신혼•육아형 따복하우스는 안전한 자녀 양육과 지역주민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저층부에 시립어린이집, 따복맘카페 등 편의시설과 입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오픈키친, 공동육아나눔터 등 주민 공유시설이 배치됩니다. 아이 키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이죠?
참, 따복하우스는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대학생, 사회초년생, 고령자 등 각 지구별로 입주할 수 있는 자격조건이 각기 다르니 확인은 필수! 문의 1588-0466, ddabokhouse.co.kr
혹시 주변에 미혼인 청년이나 대학생 동생들이 있다면 ‘따복기숙사’도 많이 소개해주세요. 경기도는 수원에 위치한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기숙사인 상록사를 리모델링해 청년인재 육성 기반이자 청년주거복지 공동체 플랫폼인 따복기숙사로 운영 중입니다.
이곳은 경기도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 또는 청년, 도에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청년 등을 입사생으로 받고 있습니다. 3인실 기준 월 13만원으로 입사비도 저렴한 데다 주거공간 제공 외에 취업과 창업, 공동체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젊은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라고 해요. 문의 031-217-7671, www.ddabokdorm.or.kr


정보 더하기 + 공유기숙사
경기도가 대학교 인근 주택을 매입해 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대학생에게 공급하고 입사생 선정 등 운영은 대학교가 전담하는 것으로, 현재 안양대학교와 시범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경기천년체를 활용한 ‘경기 좋은 디자인 공모전’ 동상 수상작 <글자, 도시를 담다>. © 경기도 아카이브


◆ 경기천년체로 작성한 리포트, 교수님도 반할 걸?

Q. 리포트나 PPT 자료를 작성할 때 보기에도 예쁘고 잘 읽히도록 만들고 싶은데, 센스가 부족한지 영 어렵네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A. 아직 모르셨어요? 경기도가 개발한 ‘경기천년체’ 하나면 고민 끝! 예쁘고 잘 읽히는 서체라면 망설임 없이 경기천년체를 추천합니다. 경기도는 도의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 사회적 특성을 시각화함으로써 경기도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경기천년체를 제작했습니다.
경기천년체는 정명(定名) 천년 이후 이어져 온 역사성, 한반도의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특성, 유연하고 융통성 있는 도민의 인성 등 경기도만의 특징을 함축한 ‘이음’이 콘셉트입니다. 특히 자음과 모음의 유연한 연결, 꼭지 모양과 받침의 마무리 상승 등의 디자인 요소가 특징입니다.
지난해 6월부터 총 10개월에 걸쳐 완성했으며 완성형 국문 2350자, 조합형 국문 8822자 등 총 1만1172자의 국문과 영문 94자, KS약물 986자로 구성돼 있습니다. 제목용 3종과 본문용 2종을 기본으로 제목용 세로쓰기 1종과 한자가 지원됩니다. 특히 경기천년체는 사용료나 저작권 문제가 없는 서체로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한컴오피스에 탑재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개발한 서체가 상용 워드프로그램에 기본 서체로 등록된 것은 국내 최초랍니다. 경기천년체 다운로드 www.gg.go.kr/archives/3735027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지식(GSEEK)’은 기존 도내 e-러닝서비스(홈런, 창조학교, 배우리)를 통합한 개방•공유•참여형 대중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이다. © G-Life 편집팀


◆ 배우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면? ‘지식(GSEEK)’ 하자

Q. 요즘은 평생학습 시대라고 합니다. 배움은 끝이 없다고 하는데, 뭔가를 배워보려 해도 직장생활과 병행하려니 힘이 듭니다. 주민센터나 문화센터에서 하는 교육은 시간대가 맞지 않아요. 저 같은 사람도 뭔가 배워볼 수 있을까요?

A. 언제나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론 방법도 있습니다. 경기도 무료 온라인 평생학습 서비스 ‘지식(GSEEK)’을 활용해보세요.
주민센터나 문화센터까지 찾아가지 않고도 내 집 안방에서 또는 출퇴근길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배움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지식(GSEEK)’은 기존 도내 e-러닝서비스(홈런, 창조학교, 배우리)를 통합한 개방•공유•참여형 대중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으로 크게 3가지의 서비스(학습, 마이플랫폼, 트렌드&토픽)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습’은 국내 공공 온라인사이트 중 최대 규모로 도민의 생애주기에 따른 테마별(일, 삶, 공동체) 14개 분야, 1000여 개 이상의 학습과정을 개설•운영 중입니다. ▲영어회화, 하루 15분 3문장이면 해외여행 끝!
▲하루에 하나씩 완성하는 포토샵 CS6 ▲오은영 박사의 화내지 않고 아이 잘 키우기 ▲꽃 한 송이에 숨겨진 드로잉, 기초부터 배우기 ▲노아맘의 캘리그라피 ▲생각정리기술, 비주얼씽킹 ▲코딩의 기술-실습편 ▲GOD of 보컬트레이닝 ▲포토라이프, 포토그래픽 따라잡기 등의 강좌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학습자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마이플랫폼’은 지식(GSEEK)이 가진 가장 특별한 기능입니다. 이용자들이 자신의 전공이나 취미, 노하우 등을 학습콘텐츠로 직접 만들고 마이플랫폼에 올리면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트렌드&토픽’은 지진, 사교육, 미세먼지, 아동학대 등 도민의 삶과 직결된 사회 이슈와 현안을 주제로 빅데이터와 전문가의 인터뷰를 결합시켜 만든 미디어형 콘텐츠입니다. 지식(GSEEK)의 모든 온라인 강좌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문의 1600-0999, www.gseek.kr


정보 더하기 + 지식(GSEEK) 회원 혜택
정동극장 공연 30%, 경기도문화의전당 공연 20~30%, 한국만화박물관 입장권 2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과거 도지사 공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굿모닝하우스’라는 이름으로 도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 경기도 아카이브


◆ 도지사 공관, 도민의 공간으로 변신 ‘굿모닝하우스’

Q. 어머니가 취미로 친구 분들과 압화 공예품을 만드시는데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로 제법 솜씨가 좋으십니다. 어머니와 친구 분들의 솜씨를 많은 분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작은 전시라도 열어드릴까 하고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대관료가 비싸서 좌절했답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A. 꽃의 아름다움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압화는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어머니를 생각하는 고운 마음씨에 도움이 될 만한 답을 드리게 돼 기쁩니다. 경기도는 과거 도지사 공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굿모닝하우스’라는 이름으로 도민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굿모닝하우스에는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작은 전시실과 도지사가 된 기분으로 하룻밤 묵어 갈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향긋한 차와 문화공연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습니다.
그중 ‘누구나갤러리’를 추천해드리고 싶은데요. 경기도는 도민들이 문화 체험의 기회를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누구나갤러리’를 오픈했습니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2018년 ‘누구나갤러리’ 도민 참여 전시 참가자는 12월 8일까지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굿모닝하우스에서는 작은 결혼식이나 돗자리소풍 등 시기별로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문의 goodmorning-house.com


정보 더하기
굿모닝하우스 전시 일정
-잠시, 가만히(11.28~12.3/이지혜•김나정)
-Foggy Day in London Town(12.5~12.10/조수민•신이나•이승화)
-꿈을 위한 시작(12.12~12.24/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위로(12.26~12.31/박지연)
굿모닝하우스 공연 일정
[테마가 있는 주말 콘서트] 아르떼세나 주말 클래식 콘서트(12.2/17시)
[브런치 콘서트] 예술성과 대중성의 만남-김가온 재즈 트리오(12.6/11시30분)
[한낮의 문화산책] 클래식 콘서트(12.8/12시)


경기도는 2018년 초까지 143대의 2층버스를 도입하고, 매년 50~100대를 확대해 경기도 전체 광역버스의 20%가량을 2층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 문덕관 기자



졸려, 피곤해… 버스에서 앉고 싶어라~

Q. 출퇴근길 버스에서 앉아본 게 언제였던지. 콩나물시루처럼 복잡한 버스 안에서 시달리다 보면 출근하기도 전에 지치는 기분입니다. 그나마 저는 나은 편이에요. 제 친구는 콩나물시루여도 좋으니 제발 버스에 탑승만이라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요.
더 이상 사람이 탈 수 없을 만큼 만차 상태로 오는 버스 때문에 가뜩이나 바쁜 출근길에 버스 서너 대는 그냥 보내야 한다고 해요.

A. 상쾌하고 활기차야 할 아침 출근길부터 버스 때문에 지치고 스트레스 받으신다니 안타까워요. 몇 가지 해결책을 제시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입니다.
먼저, 경기도의 2층버스를 아시나요? 광역버스 입석 문제를 해소하고 도심 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버스로, 2층버스 1대당 70여 개의 좌석이 마련돼 있습니다. 일반 광역버스에 비해 좌석이 30여 석 더 많기 때문에 앉아서 갈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지겠죠?
2층버스는 위험하다고 오해하는 분도 있는데, 오히려 더 안전에 신경을 썼답니다. 승객안전을 위해 출입문이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출발하는 것을 막아주는 ‘세이프티 도어’, 비상상황을 대비한 ‘비상 탈출구’, ‘긴급제동장치(AEBS)’, ‘차로이탈 경고장치(LDWS)’, ‘차량 안전성 제어 및 전복방지시스템(ESP)’ 등이 구비돼 있다고 해요.
또 좌석별 독서등과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 등 편의기구는 물론 휠체어 전용공간 및 도움버튼, 휠체어 자동경사판 등을 갖춰 교통약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경기도는 2018년 초까지 143대의 2층버스를 도입하고, 매년 50~100대를 확대해 경기도 전체 광역버스의 20%가량을 2층버스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2층버스를 더 자주 만날 수 있겠죠?
또 하나! 내가 타고 갈 버스의 좌석을 미리 지정해 예약할 수 있다면 1분 1초가 아까운 아침에 정말 편리하겠죠? 그래서 광역버스•M버스 ‘좌석예약 서비스’도 시범운행 중입니다. 좌석예약 서비스는 모바일 앱 ‘MiRi’의 회원으로 등록한 뒤 이용 노선을 7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요금은 시스템에 등록된 교통카드를 통해 현장에서 지불하면 됩니다.
현재는 화성 M4403(07:30), 용인 8100(07:00), 김포 G6000(07:05), M6117(06:54) 등 4개 노선에서 시범운행 중인데 내년 1월부터는 순차적으로 이용 노선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하니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세요.


정보 더하기
마을버스정보 통합 제공 내가 탈 마을버스의 현재 위치, 정류소 도착시간도 스마트폰 앱 ‘경기버스정보’나 홈페이지(www.gbis.go.kr), ARS(1688-8031)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마을버스를 운행 중인 도내 21개 시군 총 751개 노선이 해당됩니다.
청소년 대중교통 요금 인하 7월 29일부터 경기도 마을버스의 청소년요금이 기존 요금보다 110원 인하됐습니다. 이보다 앞선 5월에는 시내버스 청소년요금을 기존 성인요금의 80%에서 70% 수준으로 낮췄으며, 7월 11일에는 청소년요금이 따로 없던 공항버스에도 성인요금 대비 30% 할인된 수준의 청소년요금을 도입했습니다.



경기도는 ‘2017 판교 자율주행모터쇼’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일반에게 선보였다. © 장현선 기자


◆ “가자, 키트!” 더 이상 상상 아닌 현실로

Q. 공상과학영화 속에서나 등장하던 무인자동차, 언제쯤이면 우리 생활에 실제로 쓰일 수 있을까요? 무인자동차가 상용화되면 술 좋아하시는 우리 아빠, 요즘 들어 눈과 귀가 부쩍 어두워지신 할아버지에게 정말 유용할 것 같아요.

A. 무인자동차의 상용화는 생각보다 멀지 않았습니다. 지난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판교제로시티 기업지원허브에서 ‘2017 판교 자율주행모터쇼’가 열렸는데요, 경기도가 자율주행 기술을 일반에게 선보이는 자리였습니다.
경기도는 12월부터 판교제로시티 입구에서 판교역까지 자율주행셔틀 시범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에서는 자체적으로 개발•제작한 자율주행 무인셔틀인 ‘제로셔틀’의 실물도 공개됐습니다. 또 자율주행자동차를 직접 시승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무인자동차의 상용화가 먼 미래의 일이 아님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시흥동 일원 43만2000㎡ 부지에 조성되는 판교제로시티는 자율주행자동차 실증단지 플랫폼으로 앞으로 더 많은 연구와 기술개발이 이곳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 사통팔달, 시원하게 뚫린 경기 북부로 드라이브 떠날까?

Q. 경기 북부지역으로 출장 갈 일이 많은데, 갈 때마다 정말 깜짝 놀라게 됩니다. 거리상으로는 얼마 되지 않는데 막상 가보면 도로망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시간이 많이 걸려요. 같은 경기도인데 남부와 북부가 너무 차이나는 것 같아요.

A. 맞습니다. 경기 북부지역의 도로망이 많이 낙후돼 있지요? 그래서 북부지역 핵심도로에 집중 투자해 남•북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경기 북부 5대 핵심도로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실 경기 북부는 국토계수당 도로보급률이 전국 최하위입니다.
5대 핵심도로는 경기 북부 도민들의 숙원사업이자 북부지역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균형발전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대도 3호선(상패~청산) 9.9km, 국지도 39호선(장흥~광적, 가납~상수) 12.0km, 지방도 371호선(설마~구읍, 적성~두일) 14.4km, 지방도 364호선(광암~마산) 11.3km,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8.1km 등을 추진 중입니다. 일부 구간은 이미 개통되기도 했으니 앞으로 출장길에 편리하게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미세먼지 없는 경기도의 하늘을 부탁해

Q. 황사는 봄철에만 찾아오는 불청객인 줄 알았는데, 요즘은 미세먼지라는 녀석이 사시사철 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 티 없이 맑은 하늘을 바라본 게 언제였던지 기억조차 나지 않아요. 미세먼지 탓에 환기도 어렵고 아이들 외부활동도 너무 신경 쓰이고 불안합니다.

A. 저도 파랗고 높은 하늘을 마주한 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맑은 하늘, 깨끗한 공기는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바람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알프스처럼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경기도가 ‘알프스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알프스 프로젝트란 미세먼지 배출량을 2020년까지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고자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미세먼저 저감 종합대책인데요, 프로젝트에 따라 도서관이나 어린이집, 의료기관 등의 실내 공기질을 수시로 측정하고 공개해 공기 질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대기오염 측정소나 미세먼지 농도 공개 전광판 등도 지역 곳곳에 촘촘하게 설치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친환경 교통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는 올해 전기차 구매자에게 대당 19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습니다. 노후한 경유차를 폐차하는 조건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에는 보조금 200만원을 추가해 총 2100만원까지 지원했습니다.
전기차를 이용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2020년까지 경기도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 완속 1만 3000기, 급속 560기가 설치돼 전기차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예정입니다.
최근에는 경기도 차원의 근본적 미세먼지 저감 대책도 내놓았습니다. 먼저 2027년까지 11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109대에 달하는 도내 경유버스를 모두 폐차하고, 이를 친환경 전기버스로 대체하는 방안입니다.
또 전기버스•택시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차고지 내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차고지 인근의 일반 전기차 소유자들도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오픈플랫폼 형태의 공유충전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내년부터 2년간 900억원 이상을 투입해 2005년식 이하 화물차 5만1000여 대의 조기 폐차와 매연저감장치 설치, LPG엔진 개조 등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재난안전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경기 안전대동여지도 애플리케이션. © G-Life 편집팀


◆ 지진 때문에 놀란 가슴, ‘안전대동여지도’로 안심

Q. 경주 지진에 이어 최근 포항 지진까지 이제는 안전사고뿐만 아니라 자연 재해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경기도는 안전한가요? 지진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하죠?

A. 우리 땅에 관심이 많았던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만들었고 도민의 안전에 관심이 많은 경기도는 ‘안전대동여지도’를 만들었습니다. ‘경기 안전대동여지도’는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주변에서 발생한 재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시범운영을 마치고 지난 11월 14일부터 본격 서비스 중인데요, ▲실시간 재난•사고 알림 ▲미아, 치매노인 찾기 도움서비스 제공 ▲출동소방차, 구급차 도착예정시간 및 이동경로 알림 ▲위험지역•안전시설 알림 ▲위치 기반 생활 정보 등 5가지 주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실시간 재난•사고 알림의 경우, 사용자 주변에서 발생한 태풍, 지진 등 자연재난과 대형 화재 등 사회재난, 교통사고 소식을 지도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특히 도는 전국 최초로 안전대동여지도를 정부 지진조기경보 시스템과 연동시켜 신속한 지진 발생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미아, 치매노인 찾기 도움서비스는 사용자가 미아, 치매노인 발생지점 인근을 지나가면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으로 실종자를 앱 사용자가 함께 찾아보자는 뜻에서 도입됐습니다. 출동소방차, 구급차 도착예정시간•이동경로 알림서비스는 119 신고 후 소방차나 구급차의 이동상황과 도착예정시간을 신고자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신고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험지역•안전시설 알림서비스는 주변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소 정보나 자동심장충격기 등의 위치를 지도를 통해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마지막 위치 기반 생활 정보는 거주지 인근의 문화행사나 일자리 정보는 물론 병원, 공중화장실 등 생활편의시설 정보, 정전•단수상황 등의 생활 불편 정보를 제공합니다.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사항 신고도 가능하며 119는 물론 112, 실종•미아, 단수, 정전 등 다양한 신고전화를 아이콘만 누르면 바로 연결해줍니다.
경기 안전대동여지도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경기 안전대동여지도’로 검색한 후 다운로드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보 더하기 + 재난안전 생존시계
재난안전 생존시계는 경기도주식회사 1호 기획상품으로, 재난을 일상에서 쉽게 인지하고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획•개발됐습니다.
구성품은 ▲조난자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조명봉과 호루라기 및 구호요청 깃발 ▲체온 저하를 방지하는 보온포 ▲응급치료를 위한 압박붕대 기초구호용품 5종과 긴급상황연락카드(ICE카드)입니다. 외관은 탁상시계 모양으로 집 안 어디에 두어도 어색하지 않고 위급상황 시 아이들이 혼자 옮길 수 있을 만큼 가벼운 것도 장점입니다.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kgcbrand.com)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3만9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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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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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17-12-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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