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한국식품과학회는 '제6회 비타민C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2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발표했다.

광동제약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비타민C를 통한 건강한 삶'이다. 질병 예방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C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올해 심포지엄은 ▲비타민C의 건강 수명 연장 효과 ▲비타민C의 질병 예방 효과 ▲비타민C의 삶의 질 향상 효과 등의 세션으로 열린다.
한국식품과학회, '제6회 비타민C 국제심포지엄' 20일 개최
'비타민C의 건강 수명 연장 효과'에서는 ▲비타민C가 본태성 고혈압 쥐의 혈압에 미치는 영향(박지호 교수,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질산염 내성 예방을 위한 비타민 C 보충(Dr. Fred Stevens, Linus Pauling Institute, USA) ▲조골세포에서 BMP-2·RUNX2·SMAD5 신호 활성화와 TRAP 신호 전달 억제를 통한 비타민C의 골 개선 효과에 관한 연구(안정희 교수, 건국대학교 식품생명과학부)에 대한 주제가 발표된다.

'비타민C의 질병 예방 효과' 세션에서는 ▲비타민C 결핍과 시냅스 글루탐산염 독성의 알츠하이머병과의 관련(Dr. Fiona Harrison, Vanderbilt University, USA) ▲패혈증과 비타민C(Dr. John Wilson, University at Buffalo, USA) 발표가 진행된다.

'비타민C의 삶의 질 향상 효과'에서는 ▲만성피로증후군에서 타우린과 비타민 C 항피로 효능 연구(강주섭 교수, 한양대학교 의대 약리학 교실) ▲최적의 비타민C 섭취량(Dr. Jens Lykkesfeldt, University of Copenhagen, Denmark)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비타민C 국제심포지엄은 국민건강 증진과 비타민C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광동제약이 2008년부터 후원 중인 학술대회다. 면역력을 증진시켜 질병과 노화 예방, 피로회복,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C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돼왔다.

이번 행사는 한국식품과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사전등록 후 참석 가능하다.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