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6호 커버스토리 = 고려대 경영대는 9년 연속 1위, 서울대 첫 2위
제약업계 1위 탈환 앞둔 유한양행
[인터뷰] 박철 제2영동고속도로 대표, 정은호 한경경제경영연구소장
[알림] 한경비즈니스 ‘2016 전국 경영대 랭킹’ 공개
국내 경영대학 평가를 9회째 실시했다. 1위만 놓고 보면 큰 이변은 없었다. 2위권을 놓고선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경비즈니스는 11월 28일 발행된 1096호 커버스토리를 통해 200대 기업 임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평가한 ‘2016 전국 경영대 랭킹’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 결과 고려대 경영대는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008년 조사를 실시한 이래 처음으로 연세대를 꺾고 서울대 경영대가 차지했다. 중앙대는 7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아주대는 2년 사이에 18계단이 껑충 뛰어올라 11위에 랭크됐다.

이번에도 1위를 차지한 고려대 경영대학의 권수영 학장을 만나 ‘국내 1위’ 비결과 향후 비전을 들어봤다.

한경비즈니스는 또 “인천공항에서 강원도 평창까지 2시간 43분이면 주파할 수 있다”는 박철 제2영동고속도로 대표, “한중일 전기를 나눠 쓰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정은호 한경경제경영연구소장 등의 인터뷰를 다뤘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제약업계 1위였던 한미약품을 제치고 올해는 유한양행이 선두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지갑 없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페이전쟁’에서 국내 기업들의 동향과 알리바바 등 해외 업체들까지 뛰어드는 현장을 짚어봤다.

기획 연재물로는 ‘쫄깃한 콘텐츠 비즈니스 이야기’로 현실로 들어온 가상현실(VR)의 세계를 다뤘고, ‘새로운 미래금맥, 첨단 농업의 최전선을 가다’에선 GN바이오 등 국내 업체들의 동향을 소개했다. ‘신현만의 커리어 업그레이드’에서 신현만 커리어케어 회장은 “기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에겐 느림이 미학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손희식 한경비즈니스 편집장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