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브랜드대상] 전통의 맛을 재현한 국밥 브랜드, 안동본가국밥
60년 전통을 이어가며 프랜차이즈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안동본가국밥이 30일 서울 강남 신사동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브랜드대상’ 인증식에서 국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안동본가국밥은 전통방식에 따라 만든 안동국밥의 맛을 표준화해 이를 프랜차이즈화 시킨 국밥 브랜드이다.

해당 브랜드의 대표 메뉴인 국밥은 소머리국밥, 설렁탕, 갈비탕, 순대국밥 등 기존의 고깃국과는 다른 얼큰함과 구수함이 담겨있다. 이는 60년 전통의 소고기국밥인 안동국밥을 그대로 재현한 국밥이다.

특히 안동본가국밥은 5일간의 숙성 및 전통 제조비법으로 만들어져, 칼칼하고 진한 국물의 맛에 차별화를 뒀다. 또한 유행에 따르지 않고, 연령대나 계절에 구분 없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자체 내 R&D 연구센터를 설립하여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체계화되고 간소화된 주방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조리장이 필요하지 않으며, 가맹점주가 이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고 있지 않아도 간편한 운영이 가능하다.

덧붙여 안동본가국밥은 지속적인 연구로 추가 메뉴개발과 운영 매뉴얼을 보완하여, 가맹점주가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외에도 자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전속 모델과 계약하여 체계적인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2017 대한민국 브랜드 어워즈’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전도유망한 특화 브랜드를 선별하기 위해 제정됐다. 실질적으로 각 브랜드가 각자의 분야에서 미치고 있는 영향력을 판단해 부문별 브랜드 대상을 선정했다. 그에 따라 △생활 서비스 △교육 서비스 △유아 △프랜차이즈 브랜드 대상 등 전문성 있는 브랜드를 특화 선정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소비자들이 현명하고 객관적인 소비를 도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기업과 브랜드의 품격을 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2017 대한민국 브랜드 어워즈’는 한경비즈니스가 주최하고 한국마케팅포럼 주관으로 진행됐다. 20세 이상의 소비 계층과 파워블로그 기자단, 분야별 전문가의 공적 심사 평가로 인증 업체들을 선별했다. 이를 통해 총 19개 부문 252개 분야 600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했고 총 63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김은영 기자 kye02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