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커뮤니케이션즈와 사운들리, 업무협약(MOU)을 통한 새로운 미디어 솔루션 개발추진
(사진)김태현 사운들리 대표이사(왼쪽)와 주홍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한경비즈니스 = 이홍표 기자] 종합광고대행사 상암커뮤니케이션즈가 스타트업 사운들리와 2018년 1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상엄커뮤니케이션즈는 올해로 설립 26년이 된 종합광고대행사다. 사운들리는 새로운 미디어 솔루션 개발을 위해 음파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사운들리는 사람에게 들리지 않는 높은 주파수의 소리(음파)에 디지털 정보를 실어서 모바일 앱에 전송하는 기술을 가진 회사다. 사운들리는 다양한 디지털 연계 솔루션을 상암커뮤니케이션즈의 광고주들에 맞춰 개발 및 제공할 예정이다.


상암커뮤니케이션은 이를 위해 이미 다양한 브랜드들과 TV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TV광고 소재 내 음파 신호를 삽입해서 TV소재와 반응하는 TV 연동형 모바일 광고는 일반 푸시 알림 대비 약 20배 이상 높은 클릭률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아울러 상암커뮤니케이션즈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콜라보를 선보이는 에이전시 얼라이언스’라는 콘셉트로 작년 말 ‘팀 상암(Team Sangam)’이라는 신규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번 사운들리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미디어, 스타트업, 제작사 등의 다양한 분야와의 새로운 팀 상암 얼라이언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haw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