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짓으로 모든 기기를 움직인다
손짓으로 모든 기기를 움직인다
‘아이언 맨’처럼 손동작만으로 스마트 기기를 조작할 수 있을까. ‘손짓 컨트롤 밴드(Myo Gesture Control Armband)’는 사용자의 손동작을 분석해 사용자의 명령을 수행한다. 대표적인 손동작은 왼쪽으로 흔들기, 오른쪽으로 흔들기, 주먹 쥐기, 손가락 까딱이기, 손가락 펼치기다. 해당 손동작을 통해 사용자는 프레젠테이션, 드론 조종, 음악 플레이 등이 가능하다. 이 밖에 사용자가 직접 자신에게 편한 손동작과 그에 해당하는 수행 작업을 설정할 수 있다. 손짓 컨트롤 밴드는 블루투스와 근육의 전기신호 분석 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손동작 인식 조종 장치다. 5분 정도 시스템을 조절하고 나면 100% 정확률로 사용할 수 있다.
www.myo.com


목소리로 움직이는 스마트 홈 컨트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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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의 등장으로 집이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 홈을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목소리로 스마트 홈 시스템을 관리하는 컨트롤러 ‘호미(Homey)’가 나왔다.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호미에 그저 말하기만 하면 된다. 호미는 와이파이로 연결된 스마트 가전 기기나 장치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작할 수 있다. 오븐 작동은 물론 전등·보일러까지 원거리 조작이 가능하며 집 안에 누가 있는지 감지할 수도 있다. 또한 집 안 내 전기 소비량을 체크해 절전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호미는 사용자의 명령을 수행하고 결과를 알려주며 문제가 발생하면 사용자에게 다시 질문한다. 호미는 네덜란드에서 개발돼 현재 영어·네덜란드어·독일어·스페인어·프랑스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제는 소파나 침대에 누워서도 말만 하면 집 안 가전제품을 끄고 켤 수 있다.
www.athom.nl


가방에 쏙 들어가는 개인용 물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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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용기는 지구환경에 유해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개인용 물통을 들고 다니는 것이 현명하다. ‘아쿠아북(Aquabook)’은 물을 편하게 담아 다닐 수 있도록 고안된 개인용 물통이다. 사실 개인용 물통을 가방에 넣고 다니기엔 공간이 부족하거나 불편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쿠아북은 어떤 가방에도 쏙 넣어 다닐 수 있도록 작은 책자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한번에 750mL를 담을 수 있고 가방 내부에서 물통이 부서지거나 찌그러지지 않도록 특수 처리됐다. 앞으로 가방에 책을 넣듯이 물통을 편하게 넣어 다닐 수 있다.
www.kickstarter.com


호텔 방 안에서 즐기는 세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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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룸서비스는 더 이상 와인이나 식사류에 한정되지 않는다. 메리어트호텔과 삼성이 합작해 가상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투숙객은 인터폰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해당 서비스를 주문할 수 있다. 그러면 룸으로 삼성 기어 가상현실 헤드셋이 배달돼 24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해당 제품을 착용하고 자신이 여행하고 싶은 테마를 선택하면 된다. 테마는 칠레의 안데스산맥 여행, 베이징 탐방, 르완다 아이스크림 숍 방문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가상 여행 서비스는 360도 3D 기술로 제작돼 생생한 현실감을 제공한다. 이제 투숙객은 호텔 방 안에 누워 여행지 이곳저곳을 탐사할 수 있고 자신이 가고 싶은 여행지가 실제로 어떤지 미리 살펴볼 수도 있다.
travel-briliantly.marriott.com




강여름 인턴기자 summe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