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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로 움직이는 스마트 홈 컨트롤러 사물인터넷의 등장으로 집이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 홈을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목소리로 스마트 홈 시스템을 관리하는 컨트롤러 ‘호미(Homey)’가 나왔다.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호미에 그저 말하기만 하면 된다. 호미는 와이파이로 연결된 스마트 가전 기기나 장치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작할 수 있다. 오븐 작동은 물론 전등·보일러까지 원거리 조작이 가능하며 집 안에 누가 있는지 감지할 수도 있다. 또한 집 안 내 전기 소비량을 체크해 절전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호미는 사용자의 명령을 수행하고 결과를 알려주며 문제가 발생하면 사용자에게 다시 질문한다. 호미는 네덜란드에서 개발돼 현재 영어·네덜란드어·독일어·스페인어·프랑스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제는 소파나 침대에 누워서도 말만 하면 집 안 가전제품을 끄고 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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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쏙 들어가는 개인용 물통 일회용 용기는 지구환경에 유해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개인용 물통을 들고 다니는 것이 현명하다. ‘아쿠아북(Aquabook)’은 물을 편하게 담아 다닐 수 있도록 고안된 개인용 물통이다. 사실 개인용 물통을 가방에 넣고 다니기엔 공간이 부족하거나 불편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쿠아북은 어떤 가방에도 쏙 넣어 다닐 수 있도록 작은 책자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한번에 750mL를 담을 수 있고 가방 내부에서 물통이 부서지거나 찌그러지지 않도록 특수 처리됐다. 앞으로 가방에 책을 넣듯이 물통을 편하게 넣어 다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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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방 안에서 즐기는 세계 여행 호텔 룸서비스는 더 이상 와인이나 식사류에 한정되지 않는다. 메리어트호텔과 삼성이 합작해 가상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투숙객은 인터폰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해당 서비스를 주문할 수 있다. 그러면 룸으로 삼성 기어 가상현실 헤드셋이 배달돼 24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해당 제품을 착용하고 자신이 여행하고 싶은 테마를 선택하면 된다. 테마는 칠레의 안데스산맥 여행, 베이징 탐방, 르완다 아이스크림 숍 방문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가상 여행 서비스는 360도 3D 기술로 제작돼 생생한 현실감을 제공한다. 이제 투숙객은 호텔 방 안에 누워 여행지 이곳저곳을 탐사할 수 있고 자신이 가고 싶은 여행지가 실제로 어떤지 미리 살펴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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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름 인턴기자 summer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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