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보조 배터리, 미니 파워}
{반려동물 위한 와이파이 자동 급식기}
{바닥에 닿지 않는 위생 젓가락}

◆흔들기만 하면 마르는 우산
[아이디어 월드] 흔들기만 하면 마르는 우산
비 오는 날이면 젖은 우산을 처리하는 일만큼 난감한 일도 없을 것이다. 아무리 털어내도 젖은 우산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기는 어렵다. 인스턴트 드라이 우산(Instant Dry Umbrella)을 사용하면 더 이상 우산의 물기를 없애기 위해 여러 번 우산을 털거나 장시간 건조할 필요가 없다.

단순히 우산을 흔들기만 하면 우산 표면에 붙어 있던 물방울들이 떨어져 나간다. 발수성 섬유 소재를 사용해 빗방울이 우산 표면에 흡수되지 않는 원리다. 인스턴트 드라이 우산은 자외선을 99% 차단하며 3단 접이식 설계로 휴대성을 높였다.

◆일회용 보조 배터리, 미니 파워
[아이디어 월드] 흔들기만 하면 마르는 우산
사용할수록 수명이 짧아지는 스마트폰 배터리. 무거운 보조 배터리와 충전기를 휴대하는 것도 번거로운 것이 사실이다. 한 번 쓰고 버릴 수 있는 일회용 보조 배터리인 미니 파워(Mini Power)가 나왔다. 충전 단자를 스마트폰에 꽂으면 제품에 적힌 시간만큼 배터리 수명이 연장된다.

크기가 작고 가벼워 지갑 등에 넣어 보관할 수 있다. 배터리 지속 시간은 2시간, 4시간, 6시간이며 지속 시간이 길수록 크기가 커진다. 일회용 제품이지만 재활용된 판지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환경 친화적이다. 해당 제품은 아직 출시 전이며 상용화되면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반려동물 위한 와이파이 자동 급식기
[아이디어 월드] 흔들기만 하면 마르는 우산
반려동물 가구 수 1000만 시대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펫펨족’이라면 한 번쯤 상상해 봤을 법한 아이템이 등장했다. 펫팔 와이파이 자동 급식기(PetPal WiFi automatic feeder)는 정해진 시간에 반려동물에게 사료를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이 집에 혼자 있더라도 그들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기 상단에 카메라·마이크·스피커가 장착돼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상태를 체크할 수도 있다. 내부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돼 있어 내구성이 높고 조립·분리하기가 쉬워 세척하기가 편리하다.

◆바닥에 닿지 않는 위생 젓가락
[아이디어 월드] 흔들기만 하면 마르는 우산
식당에서 테이블 위에 바로 수저를 놓자니 찜찜한 기분이 든다. 막상 일일이 휴지를 깔고 수저를 놓는 것도 번거롭다. 이렇게 식탁 앞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중력 젓가락(Gravity Chopsticks)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중력 젓가락을 사용하면 더 이상 테이블 위에 휴지를 깔지 않아도 젓가락을 위생적으로 보관·사용할 수 있다. 원리는 간단하다. 젓가락의 입에 닿는 부분은 나무 소재를, 반대편 손잡이 부분은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사용해 입에 닿는 부분이 테이블 표면에 닿지 않도록 했다.

주재익 인턴기자 jji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