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추천앱] 보기 싫은 광고 ‘애드블록패스트’로 차단
[한경비즈니스=김태헌 기자]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괴롭히는 모바일 광고. 검색은 물론 뉴스와 웹툰을 볼 때도 작은 스마트폰 화면에 수십 개의 광고가 나타난다.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광고를 피하고 클릭하지 않을까’가 더 고민스럽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이런 고민을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 있다.

바로 ‘애드블록패스트(Adblock Fast)’다. 이 앱은 삼성인터넷 브라우저에서만 동작한다. LG나 샤오미 등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별도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삼성인터넷 브라우저를 다운 받은 뒤 사용하면 된다.

포털 사이트 다음 등은 물론 뉴스 사이트의 광고들은 이 앱 하나면 모두 자동 차단된다. 불필요한 광고를 차단하기 때문에 페이지 로딩 속도도 3분의 1로 줄어든다.

특히 모바일 광고는 배너나 플래시를 사용하는데, 이를 읽어 들이는데도 꽤 많은 데이터가 소모된다. 하지만 이 앱을 실행하면 광고를 차단하기 때문에 같은 페이지를 읽더라도 데이터 소모 역시 50% 정도 줄일 수 있다.

k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