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세계 - 이탈리아 세계 1위 와인 생산국 올라 등
Italy
프랑스 제치고 세계 1위 와인 생산국 올라
올해 좋은 날씨로 유럽 각국의 와인 생산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이탈리아가 프랑스를 밀어내고 최대 와인 생산국으로 부상했다. 유럽연합(EU) 농장협회는 유럽 전 지역에서 포도 재배에 적합한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와인의 품질과 소출 모두 호조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와인 가격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인상되면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스페인은 심각한 가뭄으로 포도 작황에 타격을 입어 와인 생산량이 24% 급감했지만 와인의 품질은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주의 세계 - 이탈리아 세계 1위 와인 생산국 올라 등
U.S.A
소기업 고용 호조…대기업은 고전
미국 경제가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대기업에 비해 고용 창출이 뒤처졌던 소기업들이 최근 대기업보다 빠른 속도로 고용을 확대하고 있다. 올 들어 10월까지 직원 50명 미만 소기업의 고용은 2.3% 증가한 반면 500명 이상 대기업은 1.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10~2012년 대기업 직원 수는 월평균 4만2000명 증가했지만 소기업은 700명 감소했다. 대기업은 달러화 강세, 저유가, 중국 등 해외 경기 둔화로 고전한 반면 국내 소비지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소기업은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 주의 세계 - 이탈리아 세계 1위 와인 생산국 올라 등
U.S.A
젊은 층 빈곤…생애 첫 주택 구매자 비율 급감
올해 미국에서 주택 구매자 중 생애 첫 구매자 비율이 32%로 198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3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집계가 시작된 1981년 이후 역사적 평균인 40%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생애 첫 구매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젊은 층이 경제적 여유가 없고 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주택 시장 회복에 따른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젊은 층이 부의 축적에 실패하고 기존 주택 보유자들이 매각에 어려움을 겪게 돼 장기적으로 경제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CHINA
외화보유액 증가…5개월 만에 반전
중국의 10월 외화보유액이 3조5260억 달러로 전월 대비 113억9000만 달러 증가해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반전됐다. 위안화 절하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약화되고 정부의 불법 해외 송금 억제 노력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 주식시장 변동성 심화, 8월 중순 정부의 전격적인 위안화 평가절하로 지난 수개월간 막대한 자본이 해외로 유출돼 왔다. 전반적인 시장 여건은 개선됐지만 경제 둔화 우려가 여전해 정부가 추가적인 통화팽창 정책을 실시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 주의 세계 - 이탈리아 세계 1위 와인 생산국 올라 등
Japan
외국인 관광객 급증, 2000만 명 돌파 무난
올 들어 9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450만 명으로, 처음 1000만 명을 돌파한 2013년은 물론 2014년 기록(1340만 명)도 추월했다. 현 추세라면 일본 정부가 2020년 목표로 수립했던 2000만 명 유치가 올해 조기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화 약세, 비자 발급 요건 완화, 아시아인의 가처분소득 증가 등이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내년 3월까지 추가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을 수립하고 공항 등 인프라 개선에 착수할 방침이다.


IEA
2020년까지 원유 공급과잉 지속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청정 연료 사용 확대 및 에너지 효율성 제고가 저유가의 영향을 상쇄하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과잉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EA는 2020년까지 원유 수요가 연평균 1% 미만 증가해 원유 공급과잉분을 신속히 해소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5년간 최대 원유 소비처였던 중국 등 신흥국 수요가 감소한 것도 공급과잉 지속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20년 이후 원유 수요 증가세는 거의 정체돼 2020년부터 20년간 5%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추산된다.

자료 : 와이즈인포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