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신세계그룹은 31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중소 협력사와 함께하는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구직자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함께 마련한 행사다. 신세계는 2015년 첫 행사를 연 이후 지난해에는 2월 부산, 6월 서울, 10월 대구에서 총 3번의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신세계는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를 통해 2015년 1만4000명, 지난해 1만5000명을 채용했다. 올해에도 1만50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 채용박람회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경쟁력 있는 파트너사를 늘리는 등 규모를 더욱 확대해 진행한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신세계아이앤씨,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사이먼, 신세계엘앤비, 에브리데이리테일, 이마트위드미, 신세계티비쇼핑, 신세계프라퍼티 등 총 14개사가 참여한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고양점 오픈을 앞두고 고양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 구직자를 위해 ‘스타필드 고양 채용관’을 별도로 마련,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선다. 이마트와 스타벅스, 조선호텔 장애인 채용 등 소외계층 채용은 물론 이마트위드미 편의점주 채용, 이마트 전문점 청년채용 등의 특화된 채용도 병행한다.
아울러 동아쏘시오그룹, 매일유업, 동원F&B, 메가박스, H&M헤네스앤모리츠, 유니클로, 청우식품, 할리데이비슨코리아 등 88개 파트너사가 함께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지속적인 일자리를 창출”이라며 “신세계그룹은 파트너사와 함께 만들어 가는 열린 채용을 통해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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