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 기적을 만드는 최강의 혁신팀27] LG유플러스 고객언어혁신팀
[LG유플러스 고객언어혁신팀]1000만개의 문장, 우리 손 거쳤죠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기업이 고객에게 전하는 간결한 메시지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고객에게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쉽게 전달해야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LG유플러스의 고객언어혁신팀은 이러한 철학을 갖고 LG유플러스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쉽게 고객이 이해할 수 있도록 언어를 설계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고객에게 노출되는 불필요한 용어나 어려운 기술 용어, 애매모호한 표현을 없애고 쉽고 명확한 언어로 바꾸는 것이다.


이 때문에 고객언어혁신팀은 타 부서와의 협업이 ‘필수’다. 현혜은 LG유플러스 고객언어혁신팀 책임은 “LG유플러스에서 새로 출시되는 서비스나 프로모션은 모두 ‘고객언어혁신팀’을 통해야만 세상에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 명칭과 메시지 기획까지 포함하면 지난해에만 약 1000만 개의 문장이 고객언어혁신팀의 손을 거쳐 갔다. 고객언어혁신팀은 모바일 영상 서비스 ‘LTE비디오포털’을 ‘U+비디오포털’로 이름을 바꾸고 유플러스만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또 폰케어나 AS 등 서비스와 관련한 명칭을 ‘파손도움서비스’로 통일했다. 고객이 상품명만 듣고 바로 상품의 특성을 알아볼 수 있도록 적합한 명칭을 짓는 게 팀의 목표다.


mjlee@hankyung.com



[커버스토리=기적을 만드는 최강의 혁신팀 27 기사 인덱스]
파트1. 쉼 없는 혁신 열정
-GS건설 프리콘팀
-아모레퍼시픽 미래기술랩
-롯데백화점 인플루언서커머스프로젝트팀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주식본부
-CJ제일제당 패키징센터
-빙그레 데어리팀
-넥슨 콘텐츠사업팀
파트2. 누구도 상상 못한 신사업
-이마트 피코크개발팀
-세정 미래유통콘텐츠팀
-SK텔레콤 오픈콜라보센터
-CJ대한통운 W&D본부 환경사업팀
-GS칼텍스 위디아팀
-웨스틴조선호텔 RSP팀
파트3. 차별화로 고객 감동
-BMW코리아 드라이빙센터팀
-하나카드 마케팅프로그램실행팀
-아시아나항공 캐빈특화팀
-LG유플러스 고객언어혁신팀
-롯데호텔 ACE팀
파트4. 디지털 전환의 최전선
-효성ITX R&D센터
-신한은행 빅테이터센터
-NH투자증권 디지털본부
-스타벅스 코리아 디지털기획팀
-현대중공업 ICT기획팀
-롯데제과 AI팀
-농협중앙회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현대상선 PI추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