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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반도체 한파에 500대 기업 영업익 26% ↓…삼성전자 84.9% ↓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25%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IT전기전자 대표 기업의 영업이익 감소폭이 전년 대비 90% 가까이 줄면서 전체적인 영업이익 하락세를 주도했다. 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MONEY

임장생활기록부⑦ '리틀 대치동' 광장동, 재건축으로 'UP'

부동산/ 라이브 리포팅 임장생활기록부⑦ - 서울 광장동 임장(臨場), 발품을 팔아 관심 있는 지역을 꼼꼼히 탐방하는 것이죠.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는 코너 . 이달엔 ‘한강변 리틀 대치동’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다녀왔습니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는 세 가지가 있고, 또 세 가지는 없다는 걸 아시나요. 일단 있는 것부터 살펴보면 첫째, 한강 둘째, 학군 셋째, 교통입니다. 그렇다면 광장동에 없는 것 세 가지는 뭘까요. 첫째, 임대 둘째, 빌라, 셋째, 유해시설입니다. 동네 분위기가 어떤지 대충 짐작 가시죠? 그래서 몇 십 년째 살고 있는 토박이가 많고, 또 전입해서 한번 자리 잡으면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아주 예전엔 광장동이 부자 동네였어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강남보다 비쌌죠. 사실 서울에 이런 지역이 드뭅니다. 모든 게 평균 이상인 데다 치우치지 않고 균형이 잡혀 있거든요. 한강변인 데다 평지입니다. 언덕과 경사 없는 지형, 복 받은 겁니다. 지도를 보시면 배산임수 형태예요. 뒤쪽에 아차산 있고 앞엔 한강이 흐르죠. 살기 좋다고 하는 이유도 다양합니다. 철도망은 5호선 광나루역과 2호선 강변역이 있고, 강변북로가 지나갑니다. 위치상 강남 오가기 편하고 여의도나 광화문 업무지구는 멀죠. 상급병원으로는 건국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가깝습니다. 근처 동서울터미널이 다 개발되고 스타필드 등이 들어오면 주변 편의시설과 인프라가 더 업그레이드될 전망입니다.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구축 아파트가 많다 보니 거의 모든 단지가 주차난이 극심합니다. 또 위치상 구리 등으로 넘어가는 길목이어서 통행량이 많은 편이에요. 광진구 최대 한강변 재건축 단지 광장극동 2차에 왔습니다. 36년 차이고 896가구 규모입니다. 광장동에서 입지가 가장 좋은 단지로 꼽힙니다. 광나루역 초역세권에 한강변이거든요. 게다가 인기 학교인 광남초, 광남중에 배정됩니다. 평형은 20(66㎡)평대부터 50(165㎡)평대까지 있는데, 국평이 최근 15억90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워낙 노후하다 보니 단지 컨디션은 매우 열악합니다. 건물 외벽이 박리됐고, 주차난도 심각해요. 이중 주차선이 그어져 있을 정도예요. 주민들의 불편함이 말도 못합니다. 옆에 있는 광장극동 1차까지 총 1300가구 규모인데, 함께 정비사업에 돌입했습니다. 정밀안전진단 E등급을 받아서 재건축이 확정됐어요. 극동이 광진구 정비사업장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사업성도 뛰어나서 핫플레이스로 꼽힙니다. 과거에 안전진단 낙방해 재수했지만 정부가 안전진단 기준을 변경해준 덕분에 성공하게 됐습니다. 기준을 바꾼 이후 처음 통과한 최초의 한강변 아파트라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중층 아파트치고 대지지분도 훌륭합니다. 36평(119㎡)은 15평(49.5㎡), 54평(178.5㎡)은 23평(76㎡) 예상합니다. 용적률은 두 단지 다 200% 초반이라 별도의 인센티브 없이도 일반분양 물량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극동 1차는 2차보다 4년 일찍 지었어요. 통합재건축을 하다 보니 2차를 기준으로 정비사업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집주인 실거주 비중이 높은 편이라 입주민들의 의지도 강해요. 극동이 광장동 전체 재건축의 모멘텀 역할을 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공립학교의 신화…작지만 강한 학군 신축 대단지도 없는 옛날 동네 광장동이 잘나가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바로 학군입니다. 사실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에 불과한 소규모 학군이지만 꽤 알차고 강합니다. 특목고 진학률과 학업 성취도가 높거든요. 특히 광남초와 광남중, 광남고로 이어지는 ‘광남학군’의 인기가 높습니다. 광장학군이 아닌 광남학군으로 부르는 것도 흥미롭죠? 광남고는 입시 전문가들 사이에서 ‘공립학교의 신화’로 회자됐을 만큼 우수합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최근 수시가 약해졌다는 지적도 나와요. “내신 따기 어렵다”는 이유 때문에 옆 동네 학교로 많이 빠졌거든요. 하지만 내년부터 내신이 절대평가 되면 다시 날개를 달지 않을까 기대를 모읍니다. 이 같은 광남학군 선호도가 시세에도 반영됩니다. 광장동에선 양진초, 양진중 등으로 이어지는 ‘양진학군’도 괜찮습니다. 학교들이 전반적으로 탄탄하다 보니 학원가도 잘 형성돼 있습니다. 광장동 학원가는 강북 2, 3위를 다투는 규모로 명일동 학원가와 비슷합니다. 광장동이 강북에서 영재학교나 과학고를 대비하는 마지막 보루가 되고 있는 거죠. 또 그룹 과외 및 일대일 과외도 활성화돼 있어요. 초등 저학년도 삼삼오오 걸어서 학원에 가는 분위기이고, 유해시설도 없습니다. 아이 공부시키려고 이사 오는 동네라는 이야기죠. 그러다 보니 전반적으로 점잖고 조용합니다. 주민들 소득이나 계층도 균일한 편입니다. 역대 최고 분양가 기록한 포제스 요즘 아주 핫한 포제스한강입니다. 3.3㎡당 분양가가 1억을 넘겨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국평 분양가가 44억 원, 펜트하우스는 160억 원을 호가했거든요. 심지어 1순위에 74점짜리 청약통장까지 나왔고, 전 타입이 마감됐어요. 평균 경쟁률이 10대 1이었습니다. 사실 분양가상한제를 피해서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지으려다 광진구가 분양가상한제에서 빠지면서 설계 등도 바꾸게 됐습니다. 예전 한강호텔 부지입니다. 한강뷰가 멋지게 펼쳐지는 입지죠. 총 128가구인데. 한강변이다 보니 모든 가구가 한강뷰 가능합니다. 천장고가 2.7m로 꽤 높은 편이고 슈퍼카를 주차할 수 있는 개별 주차장을 비롯해 특급호텔 수준의 부대시설을 만든다고 해요. 입주는 내년 하반기 예상합니다. 사실 그동안 광장동 고급아파트의 상징은 워커힐이었죠. 워커힐호텔 옆에 있고, 광장동의 다른 단지들과 달리 지대가 높고 언덕 지형입니다. 1978년 지어졌고 576가구 규모입니다. 많이 노후해서 정비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장애물이 꽤 있어요. 1단지는 2종 주거지역, 2단지는 자연녹지거든요. 건폐율과 용적률이 다 다르다는 이야기죠. 갈 길이 구만리입니다.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는 “광장동은 강남 등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난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정비사업이 잘 진행된다면 옛날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글 김정은 한국경제신문 기자 촬영 이예주·이문규 한국경제신문 PD 임장생활기록부 영상은 유튜브 '집코노미'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한경JOB&JOY

'두 메데아' 보이콧 사태···연극계 ‘미투운동’ 6년 후 뭐가 달라졌나

성폭력 방조 의혹 배우 캐스팅, 성범지 피의자 스태프 기용한 연극 ‘두 메데아’에 보이콧 보이콧 참여 서명 700명 넘겨 1월 말 상연 예정 연극 ‘두 메데아’ 취소 16일 대학로X포럼 토론회서 “연극계 관계자들과 공공 극장 모두 성폭력 사건 이후 재발 방지 노력과 책임 부족” 목소리 나와

2018년 연극계는 미투 운동으로 뜨거웠다. 당시 2월, 연희단거리패 연극연출가였던 이윤택 씨에 대한 미투를 시작으로 극단 목화를 이끈 오태석 연출, 조민기 배우 등 연극계 예술인에게 미투 폭로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오씨는 미투 폭로 후 은둔하다 2022년 사망했고, 조씨는 경찰 조사 출석을 사흘 앞둔 2018년 3월 9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2010년 7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배우 8명을 23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2019년 대법원에서 징역 7년형을 판결 받았다. 연극계 미투운동이 벌어진 지 6년이 지났다. 추악한 성폭력 문제가 가시화되면서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 보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한 걸음 진보하는 듯 해 보였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피해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한 공적 노력과 실질적 변화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여전히 연극계에서는 제기되고 있다. 연희단거리패 전 대표 출연소식에 연극 ‘두 메데아’ 보이콧1월 말 상연 예정이었던 연극 ‘두 메데아’를 취소시킨 보이콧 운동은 다시 미투 운동에 대한 성찰을 불러왔다. 연극 ‘두 메데아’에 이 씨의 성폭력 범죄를 방조했다는 의혹과 연희단거리패 대표 이력이 있던 배우 김모 씨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발표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연극이 서울문화재단 산하 공공극장인 쿼드에서 공연이 상연될 것이라는 사실도 불을 질렀다. 보이콧 운동에 동참한 홍예원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 대표는 3월 16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연극계 백래시, 어떻게 맞서나갈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된 대학로X포럼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섰다. 홍 대표는 “‘두 메데아’ 보이콧 운동은 잘못을 수습하지 않은 채 돌아오려는 얼룩진 예술에 대한 거절이자 미투 운동의 의의를 퇴색시키는 공공 단체에 대한 경종”이라며 “문제 제기를 해도 잘못에 대한 인정, 수습과 반성 없는 대답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건 미투 운동 이전으로 후퇴시킨 일”이라 말했다. 그는 “2018년 연극계 미투 운동으로 많은 성폭력과 착취가 밝혀졌지만 6년간 가해자와 그 집단의 재발 방지나 피해 수습을 위한 노력은 물론,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 역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가해자와 가담자 복귀 문제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과 미투 이후 바뀐 상식으로 현장 관계자들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 발제자 김민조 연극 비평가는 “가해자 복귀를 포함한 다양한 윤리적 사안에 대한 판단과 책임 주체가 모호하다”며 “현재 예술지원기관은 윤리적 사안을 다루는 자체적 심의위원회나 그에 준하는 기구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그는 공적 지원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연극계에 대내외적 권력 구조가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짚으며 “윤리적 논의를 실행하는 공적 기구는 예술지원기관, 극장, 극단, 공연 프로덕션 등의 다양한 주체들이 상호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예술 관련 공공기관 중 예술인 지원금 공모사업, 공연장 대관 사업 지원 자격 제외 대상에 “관련 수사 및 기소 등이 없었더라도, 성희롱·성폭력이 명확히 드러난 자 또는 단체의 경우 위원회를 통해 지원 여부 결정” 항목을 명시한 곳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단 한 곳이다. 예술인에게 법적 책임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물을 때 예술계 전문가들과 의견을 공유하겠다는 뜻이다. 포럼에 참여한 대학생 김정우(가명) 씨는 “미투 운동 이후 예술 공공기관들이 지원 대상 조건, 협업 계약 조건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 이수와 같은 조항을 넣었지만 명목적인 차원에 머물렀다”며 “연극 사회 전반에서 실질적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꾸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5년 출범 이후 이번 대학로X포럼은 ‘두 메데아’ 보이콧 운동을 계기로 미투 운동 이후 6년이 지난 지금 성폭력과 위계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환경 구축, 공공의 책임과 노력을 성찰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연극 ‘두 메데아’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줄곧 공개적 입장 표명은 하지 않고 있다. 최근 단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부산의 한 교육극단 대표가 해당 작품에 그래픽디자이너로 참여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에 약 700명이 넘는 연극인과 관객들이 보이콧 운동에 동참하자 ‘두 메데아’ 제작사인 극단 서울공장은 결국 공연을 취소했다. 임형택 극단 서울공장 대표 겸 연출은 16일 포럼에서 “‘두 메데아’ 공연이 미투 운동을 흐리려는 것도, 운동에 맞서려는 것도 아니었다”며 “예술인에 대한 도덕적 책임을 비롯한 윤리적 사안들에 대해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고, 끈질긴 논의가 마련될 수 있는 장치들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씨는 공연 취소 후 “저는 성폭력 조력자가 아니며 성폭력 방조와 권력 남용을 통해 개인적 이득을 취했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며 6년 만에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김윤영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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