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참가해봤을 법한 공모전.

번번이 떨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계속해서 수상의 영광을 누리는 사람이 있다. 각종 공모전에서 꾸준히 수상하고 있는 ‘명문’ 광고동아리의 노하우를 들어보자.
[공모전 입상 노하우] 단골 수상 광고동아리가 말하는 공모전의 달인되는 법
공모전의 핵심은 팀워크
광고 공모전은 대부분 팀 체제로 이루어집니다. 지인들끼리 모여 공모전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공모전 사이트나 카페를 통해 팀을 꾸려 공모전에 참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팀원들과 일주일에 3~4번 만나는 것은 기본이고, 마감 직전에는 거의 매일 만나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팀원들 간의 호흡이 상당히 중요하죠. 다재다능한 팀원이나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공모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워크와 그에 상응하는 시너지 창출을 위한 본인의 자세입니다.

▶ 대학생 연합 광고동아리 ‘온애드’ : 2013 한국도로공사 대학생 광고대상 배너 / 플래시 부문 금상, 2012 제일기획 광고대상 인쇄 부문 동상, 2011 대홍기획 대학생 광고대상 TV 부문 동상 등
[공모전 입상 노하우] 단골 수상 광고동아리가 말하는 공모전의 달인되는 법
광고동아리 활동 어때?
대학생 연합 광고동아리의 경우, 신입 기수의 모집이 끝나고 OT와 MT를 거치고 나면 첫 공모전을 시작합니다. 그 당시 진행되고 있는 공식 공모전들 중에 몇 가지를 선택해서 진행하며, 내부적으로 동아리 회원들의 신청을 받아 팀을 편성합니다. 새로 들어온 신입 기수의 경우 광고에 대해서 접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각 팀에 운영진을 포함한 기존 기수가 함께 편성되어 공모전을 함께 준비하고요. 출품일이 가까워지면, 함께 모여서 나온 아이디어에 대해 피드백을 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공모전에 대한 노하우나 관련 정보를 나눌 수 있기 때문에 공모작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대학생 연합 광고동아리 ADrenalin : LH 대학생 광고 공모전 장려상 수상
[공모전 입상 노하우] 단골 수상 광고동아리가 말하는 공모전의 달인되는 법
PPT의 중요성, 두 말 하면 잔소리!
‘어떤 주제의 공모전인가’에 상관없이 아이디어와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근거가 공모전 입상의 키포인트입니다. 디자인은 최대한 심플하게 하고, 콘텐츠를 충실히 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입니다. 이미지는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2~3장이면 충분합니다. 본문에는 가독성이 높은 고딕체를 사용, 텍스트는 꼭 필요한 내용만 간결하게 넣는 것이 보기 좋습니다. 컬러도 2~3가지 정도의 최소한의 색을 사용하며, 슬라이드의 4분의 1 정도는 여백으로 남겨 보는 사람의 눈이 불편하지 않게 배려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 추천 사이트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ideafestival.cheil.co.kr)
DCA 광고 대상(dca.daehong.com)

▶ 대학생 광고 연합 동아리 씨넛지 :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 IMC-D 대상,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캠페인기획서 동상, 롯데아이디어 공모전 은상
[공모전 입상 노하우] 단골 수상 광고동아리가 말하는 공모전의 달인되는 법
팀원 사이 갈등, 이렇게 풀어라
① 참여도에 대한 갈등

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는지 한 번 더 상기시켜 보세요. 팀 프로젝트가 많은 공모전 준비 과정에서는 참여도에 대한 갈등이 종종 발생할 수 있어요. 공모전에 정말 참여하고 싶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하는 팀 프로젝트라면, 어떻게 해야 잘 뭉쳐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성시킬지에 대한 고민을 해보세요.


② 의견 충돌의 갈등
각자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무조건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려고 하다가는 갈등만 더 깊어질 수도 있답니다. 일단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 후 자신의 생각부터 정리하고, 서로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이를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팀 프로젝트의 성패가 갈릴 수 있습니다.

▶ 광고마케팅 공모전 연합동아리 ‘포스트유니브’ : 제일기획 아이디어페스티벌 동상(2팀),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공모전 대상


글 장유정 대학생 기자(영남대 경영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