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은 시험과 진학, 취업 등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지만 배움 그 자체로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한 목적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배움에는 끝이 없다. 바야흐로 평생교육의 시대, 배움으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기업이 있다. 직원들에 대한 깨알 같은 배려로 곳곳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이 회사, 에듀윌이다.

사랑방 손님과 에듀윌
마치 사랑방 손님이 된 기분이었다. 직원들은 편하게 둘러앉아 곳곳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고 간식을 즐기는 모습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웠다. 최신식 안마의자와 벽에 걸린 다트판, 다양한 음료가 비치된 투명한 냉장고와 파우더룸 등은 ‘여기가 진정 일터란 말인가’라는 의구심을 불러 일으켰고, 웬만한 모델하우스보다도 깨끗한 직원 휴게실에서는 옥희가 “아저씨, 계란 드실라우?”라며 다가올 듯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직원들의 여유 있는 웃음이었다. 에듀윌! 나, 너 궁금하니?


평생교육 No.1 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은 1992년 창립 이래 평생교육 분야 대표기업으로서 국가공인 자격증 및 공무원·기업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프라인 학원 운영, 출판 등 그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특히 자격증 교육은 에듀윌의 핵심 사업으로서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국가공인 전문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검정고시, 7급·9급·기능9급·경찰공무원 시험 등에 최적화된 커리큘럼과 실력 있는 교수진, 양질의 콘텐츠 등으로 수험생들의 합격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에듀윌은 2008년 업계 최초로 풀(Full) HD e-러닝 스튜디오를 오픈해 HD 동영상 강의 시대를 열었다. 2013년 4월엔 국내 최고 수준의 다목적 스튜디오를 신규 오픈함으로써 국내 최대 규모의 스튜디오를 갖추게 됐다.

한편 에듀윌은 온·오프라인 통합교육 시스템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현재 공인중개사 학원 4곳과 주택관리사 학원 3곳, 9급 공무원 학원 3곳을 운영하고 있다.


세심한 복지제도에 행복한 ‘에듀윌러’들
기자가 에듀윌을 방문했던 때는 이 회사의 ‘자율적 집중 휴식 시간’. 매일 오후 4시부터 30분 동안 운영되는 이 집중 휴식 제도는 ‘일에만 매몰돼서는 오히려 제대로 일을 할 수 없다’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이인희 광고홍보팀 차장은 “대부분의 에듀윌러들이 이 시간을 적극 활용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며 이 제도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연말 우수사원에 대한 시상도 그 규모가 남다르다. 에듀윌은 최우수사원인 ‘에듀윌러 대상’수상자에게 100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근속년수에 따라 2주~2개월까지의 안식휴가와 휴가비를 주는데 근속기간 5년이면 2주의 안식휴가와 휴가비 30만 원을, 근속기간 10년이면 1개월의 안식휴가와 100만 원의 휴가비를 준다.

이색적인 추천 포상금도 있다. 자신이 추천해서 입사한 경력사원이 에듀윌에서 6개월을 근무하면 추천한 직원에게 10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같이 일하게 될 직원들이 직접 추천하는, 믿고 쓰는 인재를 영입한다는 점에서 회사로서도 좋은 채용수단이 되고 있다고.

에듀윌에서는 직원들의 공복(空腹)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매주 화·목요일에는 ‘Egg Morning Day’를 운영해 아침을 거른 에듀윌러를 위해 달걀을 나눠준다. 이 밖에 생일자 조기 퇴근, 여성만을 위한 안락한 휴게 공간 운영, 1일 1감사 노트 쓰기 등은 직원들을 위한 에듀윌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제도들이다.

에듀윌러가 되려면?
‘좋은 인성을 바탕으로 에듀윌 행동강령을 준수하고, 남다른 역량과 열정으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라면 에듀윌의 문을 두드려보자. 경력직이라면 입사 후 자신의 능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하고 신입은 자신이 앞으로 할 일에 대한 열정을 표현하는 것이 유리하다. 에듀윌은 개인의 능력과 경력에 따라 연봉협상을 하는 능력별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다.

채용과정은 △서류전형 △면접전형[1차(직무 전문성 면접)→ 2차(인성면접) → 3차(대표이사 면접)]으로 진행된다.


글 박상훈 기자│사진제공 에듀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