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알면 너도 PPT 달인!”

“저는 PPT를 만들 줄 몰라서….” 대학생활 중 팀플할 때만 되면 조원들 가운데 꼭 한 명은 하는 말이다. 기획도, 자료조사도, 심지어 발표도 다 자신 있는데 유독 PPT 제작에서만큼은 자존감이 뚝뚝 떨어진다. 하지만 대학생이 된 이상 한 번은 거치게 될 관문. 능력자가 전하는 PPT 제작의 노하우를 여기 담았다.
[PPT 스킬 배우기] PPT 능력자의 제작 노하우 PPTip
1 》》 레이아웃 설정, 청중의 시선을 끌어라
좋은 레이아웃은 모두 청중의 시선을 고려하여 구성되어야 한다. 청중의 시선은 항상 좌측에서 우측으로, 그리고 상단에서 하단으로 흐른다. 즉, 방향을 정하고자 할 때는 청중의 시선에 따라 우향, 하향, 우하향의 레이아웃 방향을 구성한다.

보통 슬라이드의 구성은 기본적으로 슬라이드 ‘제목(메인타이틀)’, ‘부제목 혹은 문구(캐치프레이즈)’, ‘본문 내용’ 형식으로 전체 텍스트를 구성한다. 여기에 이미지 사진을 1개 정도 더한다면, 청중들의 관심을 끄는 데 도움이 된다. 참고로 이미지는 제일 크게, 나머지 전체 텍스트와는 절반 이상의 6 : 4 비율 정도를 차지해야 시각적으로 효율적이다.


2 》》 여백의 미, PPT에 심플함을 입혀라
단순한 화면, 많지 않은 이미지와 텍스트를 활용하여 PPT에 여백의 미를 더하라. 종종 화면에 여백을 두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 대학생들이 있다. 그러나 심플하고 깔끔한 PPT로 발표를 하면 오히려 청중들은 발표자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다는 사실.

배경은 주로 흑백 위주의 단색으로, 한 슬라이드 내에서 색깔은 2가지 이하로 활용한다. 이미지는 한 슬라이드에 보통 1개, 많게는 2개 정도를 배치하여 활용한다. 마지막으로, 텍스트는 되도록 한 슬라이드에 3줄 정도의 짧은 캐치프레이즈 방식으로 구성한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주제를 짧고 강하게 시각화하자.
[PPT 스킬 배우기] PPT 능력자의 제작 노하우 PPTip
3 》》 알맞은 텍스트 글꼴 크기
글꼴 크기까지 세심하게!

전체 텍스트는 그 역할과 분류에 따라 크기를 다르게 한다. 주로 슬라이드 제목은 가장 돋보여야 하기 때문에 파워포인트 글꼴 크기 기준 40~60 사이의 가장 큰 크기로 지정한다. 이후 부제목이나 문구 부분은 그보다 작은 20~28 사이, 가장 많은 텍스트가 들어가는 본문은 가장 작은 16~20 사이가 적절하다.
[PPT 스킬 배우기] PPT 능력자의 제작 노하우 PPTip
4 》》 폰트 선택법, PPT에 활력을 불어넣자
화면의 구성에 있어서, 이미지뿐 아니라 글자의 힘이 특히 강력하다. 텍스트 역시 이미지인 셈. 폰트는 크게 ‘고딕 계열’과 ‘명조 계열’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강조를 위해서는 고딕 계열 폰트를, 안정감을 위해서는 명조 계열 폰트를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제목과 부제목 그리고 핵심 문구처럼 강조해야 할 부분은 고딕 계열 폰트를 활용하여 강조한다. 그리고 본문은 주로 명조 계열 폰트를 활용하여 안정감을 더하자.



PPT 고수의 추천 리스트
센스를 UP 시켜주는 폰트 목록
▶ 고딕 계열 폰트 - 나눔고딕, 바른돋움체, 서울남산체, 옛날목욕탕, Adobe고딕
▶ 명조 계열 폰트 - 조선일보명조, 나눔명조, 서울한강체, Adobe명조
▶ 영문 폰트 - Adobe, Bauhaus93, Helvetica, Impact label, Kozuka Got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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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magebase.net
② littlevisuals.com
③ nos.twns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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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getrefe.tumblr.com


글 정지훈 대학생 기자(성공회대 사회과학 2) | 사진·도움말 박창선 PT스타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