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공개
<YONHAP PHOTO-1156> 싸이 신곡 '젠틀맨'

    (서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가수 싸이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에서 신곡 '젠틀맨'을 공개하고 있다. 2013.4.13

    xanadu@yna.co.kr/2013-04-13 21:03:40/
<저작권자 ⓒ 1980-201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싸이 신곡 '젠틀맨' (서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가수 싸이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에서 신곡 '젠틀맨'을 공개하고 있다. 2013.4.13 xanadu@yna.co.kr/2013-04-13 21:03:40/ <저작권자 ⓒ 1980-201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가수 싸이가 지난 4월 12일 오전 0시 신곡 ‘젠틀맨(Gentleman)’ 음원을 공개했다. 지난해 7월 전 세계를 휩쓴 ‘강남스타일’ 이후 9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싸이는 음원을 공개하기 전인 4월 1일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젠틀맨’의 댄스가 한국인이라면 다 아는 춤이지만 외국에서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춤을 싸이 식으로 재해석했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후 뮤직비디오를 통해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시건방 춤’을 모티브로 한 코믹 댄스가 공개되며 싸이뿐만 아니라 브라운 아이드 걸스까지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싸이의 ‘젠틀맨’은 영국 UK 싱글차트 10위에 올랐고, 유튜브 조회 수 역대 최단기간 내 2억뷰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조용필 19집 ‘헬로(Hello)’ 발매
[4월을 달군 Hot Keyword] 싸이 ‘젠틀맨’ 공개 外
가왕 조용필의 19집 ‘헬로(Hello)’가 4월 23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동시에 공개됐다. 4월 16일 선공개됐던 ‘바운스(Bounce)’도 국내 9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는데, 타이틀곡 ‘헬로’ 역시 공개 직후 국내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1위에 올라 화제가 됐다. 오프라인 발매 당일 아침에는 앨범을 구매하기 위해 1000여 명의 팬이 음원 매장 앞에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타이틀곡 ‘헬로’는 짜임새 있는 연주와 쉬운 멜로디, 버벌진트의 랩 피처링으로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곡. 10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에는 미국과 영국 등 해외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류현진 메이저리그 첫 등판
<YONHAP PHOTO-0843> LOS ANGELES, CA - APRIL 02: Hyun-Jin Ryu #99 of the Los Angeles Dodgers reacts to the groundball out of Brandon Crawford #35 of the San Francisco Giants during the seventh inning at Dodger Stadium on April 2, 2013 in Los Angeles, California.   Harry How/Getty Images/AFP== FOR NEWSPAPERS, INTERNET, TELCOS & TELEVISION USE ONLY ==../2013-04-03 14: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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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CA - APRIL 02: Hyun-Jin Ryu #99 of the Los Angeles Dodgers reacts to the groundball out of Brandon Crawford #35 of the San Francisco Giants during the seventh inning at Dodger Stadium on April 2, 2013 in Los Angeles, California. Harry How/Getty Images/AFP== FOR NEWSPAPERS, INTERNET, TELCOS & TELEVISION USE ONLY ==../2013-04-03 14:36:28/ <저작권자 ⓒ 1980-201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류현진의 역사적인 메이저리그 첫 등판이 중계됐다. 지난 4월 3일(한국시간) 류현진은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즌 2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해 7회 1아웃까지 던진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의 위기관리 능력은 돋보였지만 아쉽게도 팀은 0-3으로 패배했다. 이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총 4경기 2승 1패를 거뒀다. 하지만 미국 유명 일간지 ‘USA투데이’는 류현진에 대해 “때때로 인상적이지만 상대해본 팀을 두세 번 이상 더 만나봐야 뭔가를 증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보스턴 마라톤 테러
Injured people and debris lie on the sidewalk near the Boston Marathon finish line following an explosion in Boston, Monday, April 15, 2013. (AP Photo/MetroWest Daily News, Ken McGagh)  MANDATORY CREDIT
Injured people and debris lie on the sidewalk near the Boston Marathon finish line following an explosion in Boston, Monday, April 15, 2013. (AP Photo/MetroWest Daily News, Ken McGagh) MANDATORY CREDIT
지난 4월 15일 117년 전통의 보스턴 마라톤 대회장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결승선 근처에서 2차례 폭발이 발생하며 9.11 테러 이후 12년 만에 미국이 또다시 테러 공포에 휩싸인 것. 이 사고로 3명의 사망자와 176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FBI는 조사를 통해 테러에 압력솥 폭탄이 사용된 것을 확인했으며, CCTV를 분석해 용의자 공개 수배를 시작했다. 용의자로 지목된 이들은 러시아 출신의 형제지간으로 알려졌는데, 공개 수배를 시작한 지 하루 만인 19일에 형 타메를란 차르나예프는 경찰과의 총격 끝에 사망했고 동생 조하르는 체포됐다.



마가렛 대처 사망
<YONHAP PHOTO-0726> (FILES) In a file picture taken on 13 November, 2005, former British Prime minister Baroness Margaret Thatcher attends a wreath laying ceremony during the Remembrance Sunday service at Whitehall in London. Former British prime minister Margaret Thatcher, the "Iron Lady" who shaped a generation of British politics, died following a stroke on April 8, 2013 at the age of 87, her spokesman said.  AFP PHOTO/FILES/ODD ANDERSEN../2013-04-09 0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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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S) In a file picture taken on 13 November, 2005, former British Prime minister Baroness Margaret Thatcher attends a wreath laying ceremony during the Remembrance Sunday service at Whitehall in London. Former British prime minister Margaret Thatcher, the "Iron Lady" who shaped a generation of British politics, died following a stroke on April 8, 2013 at the age of 87, her spokesman said. AFP PHOTO/FILES/ODD ANDERSEN../2013-04-09 05:54:00/ <저작권자 ⓒ 1980-201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철의 여인’으로 불렸던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가 향년 87세로 4월 8일(현지시간) 사망했다. 1979년 영국의 첫 여성 총리로 취임한 대처 전 총리는 총리직을 3번 연임하며 11년 동안 영국을 이끌었다. 재임 기간 동안 긴축재정으로 경제 부흥을 이끌고 신자유주의와 민영화를 앞세운 과감한 정책과 개혁으로 영국의 경제 체제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실업자를 양산해 양극화를 심화시켰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유럽 통합 문제를 놓고 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다 자진 사임한 뒤 정계에서 은퇴한 그녀는 2002년 가벼운 뇌졸중을 겪은 이후 건강이 악화돼 끝내 뇌졸중으로 숨을 거뒀다.



고영욱 전자발찌
<YONHAP PHOTO-0676> 입장 밝히는  고영욱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미성년자 성폭행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고영욱이 경찰 조사를 위해 15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2.5.15

leesh@yna.co.kr/2012-05-15 13: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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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밝히는 고영욱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미성년자 성폭행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고영욱이 경찰 조사를 위해 15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2.5.15 leesh@yna.co.kr/2012-05-15 13:58:25/ <저작권자 ⓒ 1980-201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지난 4월 10일 서울서부지법은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고영욱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징역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10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망에 개인 신상 정보를 7년 동안 공개하도록 명령했다. 유명 연예인에게 전자발찌 착용 명령이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 법원은 “고영욱 씨가 연예인이라는 지위를 악용해 미성년자 피해자들에게 여러 차례 범행을 저지른 부분에서 향후 재범 확률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고영욱은 선고가 내려진 직후 1심 판결에 불복해 직접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대기업 임원 기내 폭행
<YONHAP PHOTO-0664> 대한항공, 최첨단 A380 항공기 1대 추가 도입

    (서울=연합뉴스) 대한항공은 현존하는 세계 최대의 여객기로 '하늘을 나는 호텔'이라고 불리는 A380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 감항성 테스트, 무선국 인가 등의 관련 절차를 마친 뒤 오는 15일부터 노선에 본격 투입할 예정이다. 2012.12.13 << 대한항공 제공 >>

    photo@yna.co.kr/2012-12-13 10: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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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최첨단 A380 항공기 1대 추가 도입 (서울=연합뉴스) 대한항공은 현존하는 세계 최대의 여객기로 '하늘을 나는 호텔'이라고 불리는 A380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 감항성 테스트, 무선국 인가 등의 관련 절차를 마친 뒤 오는 15일부터 노선에 본격 투입할 예정이다. 2012.12.13 << 대한항공 제공 >> photo@yna.co.kr/2012-12-13 10:50:38/ <저작권자 ⓒ 1980-201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지난 4월 15일 인천공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대한항공 비즈니스석에서 대기업 임원 A씨가 승무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기내식에 왜 죽이 없냐’ ‘밥이 상한 것 같으니 라면을 끓여와라’ ‘라면이 덜 익었다’며 지속적으로 서비스에 불만을 표시했다. 이후 A씨는 ‘왜 라면을 안 주느냐’며 손에 들고 있던 잡지로 승무원을 때렸고 이 소식을 들은 기장이 현지 경찰에게 A씨를 신고했다. A씨가 포스코에너지의 상무로 밝혀지면서 인터넷에는 ‘포스코 라면’ ‘수타면 상무’ 등 이번 사건을 패러디한 사진이 줄을 이었다. 결국 포스코에너지는 해당 임원에 대해 보직해임 조치를 했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꽃샘추위
<YONHAP PHOTO-1176> 봄 시샘하는 눈…등교하는 학생들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북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린 25일 속초시내에서 학생들이 눈을 맞으며 등교하고 있다. 2013.3.25

    momo@yna.co.kr/2013-03-25 10: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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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시샘하는 눈…등교하는 학생들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북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린 25일 속초시내에서 학생들이 눈을 맞으며 등교하고 있다. 2013.3.25 momo@yna.co.kr/2013-03-25 10:14:47/ <저작권자 ⓒ 1980-201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완연한 봄 날씨를 즐겨야 할 4월, 유난히 잦은 꽃샘추위 때문에 감기 환자가 속출하고 영농 준비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본격적인 농사철로 진입하는 곡우인 20일까지도 강원도 산간과 중부지방에 눈이 내렸고, 추풍령은 78년 만에 가장 늦은 눈을 맞았다. 최근 들어 겨울철 한파가 계속되고 봄철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북극의 고온 현상으로 극지방의 찬 공기가 중위도 지역으로 내려왔기 때문.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 해빙의 두께가 얇아지면서 꽃샘추위 등 이상기후가 점차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기후 학자들은 이 같은 현상을 ‘온난화의 역설’이라 부르며 앞으로 10여 년간 겨울과 봄이 더 추워질 것을 예상했다.


글 박해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