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산업이 호황을 누리자, 관련 업계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지망생들도 늘고 있다. 대학에는 관련 학과들이 새롭게 개설되었고, 전문 아카데미나 학원에도 수강생이 줄을 잇고 있다. 연예 산업이 성장하며 필요 인력이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의 취업 전망도 밝은 편이다.
하지만 막연한 기대감과 호기심만 갖고 도전하기에는 그리 녹록지 않은 곳이 바로 연예계다. 우리가 가끔 방송을 통해 보는 연예계 종사자들의 화려한 일상은 일부일 뿐. 뒤에서 남몰래 참고 견디며 보낸 ‘인내의 시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어쭙잖은 ‘팬심’과 ‘허영심’으로 함부로 덤볐다가는 몸과 마음에 상처만 남을 수도 있다. 그럼 뭐가 필요하냐고? 바닥부터 시작할 수 있는 열정과 인내, 내 일에 대한 자부심과 사명감, 지치지 않는 체력이 필수다.
<캠퍼스 잡앤조이>는 연예계 대표 인기 직종으로 진출하는 방법을 지면에 담았다. 요즘 떠오르는 인기 직종인 연예 매니저부터 영화 마케팅, 예능 작가, 뮤지컬 기획자 등의 주요 업무와 취업 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대학생 기자단은 지금 업계에서 가장 ‘핫’한 이들을 만나 멘토링을 받았다. 영화 마케팅사 ‘퍼스트 룩’의 이윤정 대표와 강효미 실장이 관련 분야 취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고, ‘1박 2일’, ‘꽃보다 할배’의 김대주 작가가 예능 작가에게 필요한 역량에 대해 조언했다. 그 외 연예계 취업과 관련된 궁금증을 모아 업계 관계자들에게 답을 들었다.
글 박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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