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카페·쇼핑몰·앱 개발 나도 한 번 해볼까?
자주 가는 학교 앞 카페 사장이 우리 학교 학생이라며? 즐겨찾기 해 놓은 그 쇼핑몰 사장은 나보다 어리다고?

멀게만 생각했던 ‘창업’이 피부로 팍팍 와 닿고 있는 요즘이다. 이제 누구든 창업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온라인, 모바일 등을 활용해 소자본으로도 충분히 내 사업을 할 수 있고, 사업 아이템 또한 무궁무진해졌다.

하지만 ‘누구든’ 시작할 순 있지만 ‘누구나’ 성공할 수는 없는 법. ‘창업, 나도 한 번 해볼까?’

고민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청년 창업 성공 가이드를 제시한다.


‘취업 대신 창업’에 대한 핑크빛 꿈을 꾸는 대학생이 늘고 있다. 실제로 대학생 창업자의 숫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미래의 CEO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모인 창업 동아리의 숫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구체적으로 ‘창업’에 대한 목표를 갖고 있지 않은 학생들도 요즘은 ‘나도 카페 차려볼까?’, ‘쇼핑몰이나 해봐?’, ‘앱 개발 정도쯤이야’라는 생각을 한다. 쇼핑몰, 카페, IT 관련업이 ‘3대 만만한 창업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 성공사례를 자주 접하는 분야이면서 진입 장벽이 낮다 보니 왠지 모르게 일단 시작만 하면 대박까지는 아니더라도 중박(?) 정도는 될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물씬 풍겨서다. 하지만 만만히 보다간 큰 코 다치기 십상인 분야가 바로 쇼핑몰, 카페, IT 관련업이다. 이미 업계 시장이 포화상태이다 보니 함부로 덤볐다간 사회의 쓴 맛을 제대로 경험하기 안성맞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특별한 아이템과 철저한 사전 준비 과정, 그리고 죽기 살기로 매달릴 수 있는 열정의 삼박자를 반드시 갖춰야만 한다.

<캠퍼스 잡앤조이>는 대학생들이 ‘3대 만만한 창업 아이템’으로 꼽은 쇼핑몰, 카페, IT 관련업 창업 노하우에 대해 다뤘다. 먼저 청년 창업 시장의 현주소를 점검했다. 대학생 창업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알아보고 대학생 창업자들이 겪는 고충을 살펴봤다.

실제 사업에 뛰어든 청년 사업가들의 성공 노하우도 담았다. 많은 학생들이 관심 갖고 있는 쇼핑몰 분야에서는 시계, 의류, 프로모션 기프트 등의 사업 아이템을 통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대학생 사장님들을 만났다. 카페 창업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지난해 사업을 시작해 벌써 3호점까지 문을 연 ‘키노빈스’ 대표의 성공 노하우를 눈여겨볼 것. IT 관련업의 경우, 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사 대표와 특허 출원을 통해 창업의 꿈을 이룬 여대생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1인 기업을 운영 중인 초보 창업자의 스토리도 놓치지 말 것.

그 외 성공 창업을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주의 사항과 창업 지원 정보 등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꼼꼼하게 체크했다.


글 박해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