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 special 제 601호 (2007년 06월)

전국은 지금 ‘태양의 도시’ 열풍

태양광 발전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 최대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섰고

세계 넘버원 자리도 넘보고 있다. 태양광 분야를 사업 목적에 추가하기만 해도 주가가 치솟는다.

지방자치단체도 ‘솔라시티’, ‘선시티’, ‘솔라테마파크’ 등의 건설을 추진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새로운 미래 성장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태양광 발전 사업의 현주소를 점검한다.

경북 문경은 한때 전국에서 손꼽히는 탄광 도시였다. 1970년대만 해도 탄광이 40여 개에 달했고, 석탄을 실어 나르기 위해 문경선이 운행되기도 했다. 하지만 1990년을 전후로 폐광이 속출하면서 북적대던 분위기도 함께 사라져 버렸다. 옛 영화를 간직한 폐광 도시 문경이 최근 아시아 최대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서면서 신재생 에너지 중심 도시로 변신하고 있다.

문경시 북동쪽에 있는 산북면. 소백산맥 남쪽사면에 있어 높은 산지가 많은 지역이다. 전형적인 시골마을을 지나 과수원 옆길을 오르자 거대한 태양광 모듈의 군집이 모습을 보였다. 산을 깎아 조성한 9000평 대지에 설치된 7824장의 모듈이 쏟아지는 태양 빛을 받으며 서있다. 시설용량 1.6MW(메가와트)로 현재 가동 중인 태양광발전소 가운데 아시아 최대 규모다. 이는 시간당 최대 1.6MW의 전기를 생산해 낼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문경에 아시아 최대 태양광발전소
에스피에너지가 이곳에 태양광발전소를 착공한 것은 지난해 8월. 9개월여의 공사 끝에 지난 4월 4일 준공과 함께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김용기 에스피에너지 전무는 “1년 전 공사 준비를 위해 처음 들어왔을 때만 해도 나무가 우거진 산골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공사에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처음 있는 일이다 보니 주민들은 물론 군청 담당 공무원들도 태양광 발전에 대해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특히 ‘전기는 위험하다’는 선입견 때문에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거셌다. 진입로에 전주를 설치할 때는 경운기로 길을 막아서기도 했다. 에스피에너지는 관광버스로 다른 지역의 태양광발전소를 직접 둘러보게 하며 주민 설득에 공을 들였다. 물론 태양광발전소는 이제 주민들의 자랑거리가 됐다.

에스피에너지는 애초 산북면에 2.2MW 발전소를 짓기 위해 4만 평의 부지를 매입했다. 하지만 착공을 앞두고 걸림돌이 튀어나왔다. 관계법령상 9000평 이상 개발하려면 도시계획 심의 결정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는 것. 그렇게 되면 발전소 준공은 1년 6개월~3년 정도 지연이 불가피했다. 에스피에너지는 인근 산양면에 추가 부지를 매입해 0.6MW 규모로 제1발전소를 짓는 방안을 택했다. 태양광발전소가 급격하게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시장 조기 진입이 더 중요하다는 계산 때문이었다. 제1발전소는 지난 1월 말 완공돼 가동 중이다.

김 전무는 문경을 태양광 발전의 최적지 가운데 한 곳으로 꼽는다. 일조량이 많고 청정지역이기 때문이다. 그는 “기상청 데이터를 보면 전국에서 일조량 1위가 전남 목포, 2위가 문경과 인접한 영주지역”이라고 말했다. 공해가 없어 발전효율이 높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이점이다. 대도시는 스모그 현상 때문에 똑같은 설비를 설치해도 효율이 훨씬 떨어진다.

태양광 발전 설비의 핵심은 반도체 원료인 실리콘으로 만든 태양전지(solar cell)다. 태양전지 72개가 모여 하나의 모듈을 구성한다. 햇볕을 받으면 태양전지는 광전효과(물질이 빛을 흡수해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는 전자, 즉 광전자를 방출하는 현상)를 일으켜 전기를 발생시킨다. 태양만 있으면 가만히 있어도 전기가 저절로 나오는 셈이다. 화력발전이나 원자력발전처럼 돈을 주고 비싼 원료를 따로 사올 필요가 없다. 태양은 매일 어김없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태양광 발전의 효율은 얼마나 햇볕을 잘 받느냐에 달려 있다. 에스피에너지의 태양광발전소는 햇볕 받기 가장 좋은 8도 경사로 부지가 조성돼 있다. 또한 미국 파워라이트의 구조물 기술을 도입해 모듈이 태양의 움직임을 좇아 동쪽에서 서쪽으로 자동 이동한다. 8000여 개의 모듈이 태양을 따라 일제히 움직이면서 내는 소리는 깊은 산골의 정적을 깨며 엄숙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모듈에서 생산된 전기는 인버터와 승압기, 계전기를 거쳐 전주에 가설된 전선을 타고 팔려나간다. 태양광의 발전 단가(설치비+운영비/발전량)는 아직은 비싼 편이다. kWh(킬로와트아워) 당 700원가량이 든다. 이는 원자력(39원), 석유(91원), LNG(162원) 등 기존 발전원과 도저히 경쟁이 안 되는 가격이다. 게다가 현재 전력거래소(KPX)에서 거래되는 국내 전기의 시장 가격은 80원 안팎이다.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그대로 팔아서는 수지가 맞지 않는 셈이다.
하지만 정부는 2002년부터 태양광발전소의 전기를 시장 가격보다 비싼 값에 사주는 ‘발전차액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수단이다. 현재 태양광의 기준가격은 30kW 이상은 677.38원, 30kW 미만은 711.25원이다. 일단 태양광발전소를 짓고 전기를 생산하면 정부가 무조건 이 기준가격에 전기를 사주는 것이다. 더구나 이 가격은 최초 상업 운전 시점을 기준으로 15년간 보장된다. 최근 기업들이 태양광 발전 사업에 앞 다퉈 뛰어드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에스피에너지는 문경 태양광발전소에서 연간 25억~26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우천 등을 고려해 하루 평균 4.2~4.5시간 가동하는 것을 기준으로 계산한 수치다.

태양광 펀드 목표수익률 연 10%
문경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투자된 자금은 모두 200여억 원. 이 가운데 170억 원을 블리스자산운용(옛 굿앤리치자산운용)의 ‘에너지사모펀드’에서 투자했다. 태양광 발전 사업에 펀드가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리스자산운용 변보균 대체투자본부 과장은 “태양광 발전 사업은 발전 차액 지원 제도가 있기 때문에 정부가 15년간 지급 보증을 해주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장기간 안정적으로 수익이 발생한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물론 수익률만 따지면 태양광 발전은 확실히 ‘대박’ 사업과는 거리가 멀다. 170억 원 규모로 설정돼 전액 문경 태양광발전소에 투자한 블리스자산운용의 에너지 사모 펀드는 투자 기간 5년에, 목표 수익률 연 10% 안팎이다. 운용 보수 등을 빼면 실제 투자자에게 돌아가는 수익률은 8%대가 된다. 변 과장은 “태양광 분야는 고수익을 노린 대박 투자와는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스피에너지의 태양광발전소는 문경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돼 가고 있다. 태양광 분야에 뛰어들려는 민간 기업과 지자체는 물론 소규모로 발전 사업을 하려는 일반 개인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1, 2 발전소 건설과 운영을 통해 노하우를 축적한 에스피에너지는 영주시에 짓고 있는 2.6MW 태양광발전소 사업의 컨설팅을 맡고 있다. 또한 문경 지역에 3호와 4호 발전소를 추가 건설하기 위해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문경시도 적극적이기는 마찬가지다. 문경시 지역 경제과 관계자는 “시 차원에서 탄광 도시에서 관광 도시로 이미지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태양광발전소 인근에 신재생 에너지 박물관을 짓는 등 관광, 견학 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불고 있는 ‘태양광 붐’은 문경시만의 일이 아니다. 문경 태양광발전소를 훨씬 능가하는 초대형 태양광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5월 10일 동양건설산업은 전남 신안군 지도읍에서 20MW 태양광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 축구장 80개 규모인 18만 평에 총 10만9000개의 태양광 모듈이 실치되는 이 발전소가 내년 11월 완공되면 아시아는 물론 세계 최대의 태양광발전소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하지만 독일 IBC솔라가 전남 고흥군 거금도에 추진 중인 40MW 태양광발전소가 완공되는 몇 년 뒤 면 이 자리를 내줘야 한다. IBC솔라는 지난 3월 29일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포함한 ‘거금솔라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고흥군과 체결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현재 전남 신안과 무안, 경북 영덕 등에 MW급 태양광발전소가 건설 중이다. 건설이 추진 중인 곳은 전남 신안과 고흥, 전북 고창, 경북 영주, 경남 김해와 밀양 등 큰 것만 따져도 6곳이 넘는다. 에너지관리공단의 태양광 발전 통계는 최근 급증세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국내 태양광발전소 1호는 신태양에너지가 지난 2004년 9월 경북 칠곡에 건설한 발전소다. 이 발전소의 시설용량은 200kW에 불과했다. 그 후 태양광발전소는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2005년 15개(1.138MW), 2006년 51개(9.068MW)로 뛰었으며 지난 2월 현재 73개(11.109MW)에 달한다. 더 놀라운 것은 현재 건설 중이거나 추진 중인 태양광발전소 숫자다. 지난 3월 기준으로 전국에서 건설 허가를 받아 짓고 있거나 사업 추진 중인 태양광발전소는 무려 261개, 121MW로 파악된다. 그동안 국내에 건설된 것보다 10배 이상 많은 태양광 발전 설비가 지어지고 있는 셈이다.

태양광 발전은 세계적으로도 매년 30% 이상 늘어나는 고성장 산업으로 꼽힌다. 각국이 경쟁적으로 태양광 발전 사업에 뛰어들면서 핵심 부품인 태양전지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는 태양광 발전만 있는 것은 아니다. 풍력, 태양열, 바이오매스, 소수력, 지열, 해양에너지, 폐기물 에너지 등이 모두 신재생 에너지에 포함된다. 하지만 신재생 에너지에 일찍 눈을 돌린 유럽에서도 실용화에 앞서 있는 분야는 태양광과 풍력이다.

2013년 배출가스 의무감축 ‘발등의 불’
우리나라에서 먼저 활성화된 것은 풍력발전이다. 제주도와 대관령 등에 대규모 풍력발전 단지가 건설되면서 한때 붐을 이뤘지만 지금은 주춤한 상태다. 우선 편서풍이 안정적으로 부는 유럽과 달리 우리나라는 바람의 질이 고르지 않아 발전 효율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대부분 외국 제품을 들여와 사용하다보니 사후 관리도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반면 태양광은 사정이 다르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태양광 발전의 최적지 가운데 하나다. 태양광 발전은 섭씨 25도 기온에서 최고의 효율을 낸다. 기온이 섭씨 25도를 초과하면 효율이 오히려 떨어진다. 태양전지가 열을 받아 역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태양이 훨씬 강한 중동 사막지역에 태양광발전소가 적합하지 않은 이유다. 이장욱 동양건설산업 PF사업팀 차장은 “우리나라는 적정한 기온과 일조량 등을 갖춰 유럽보다 태양광 발전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 세계 최대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서는 게 전혀 이상한 일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최근 태양광 발전 사업에 진출하는 기업이 급증한 데는 기준가격의 재조정 가능성도 작용했다. 현재 태양광의 경우 정부가 발전 차액을 지원해 주는 기준가격은 kWh당 677.38원(30kW 이상)이다. 상업 운전 개시 시점을 기준으로 15년간 이 가격이 적용되지만 기준가격 자체는 3년마다 재조정된다. 지난해 태양광의 경우 716.4원에서 677.38원으로 한차례 조정됐다. 기준가격은 앞으로 단계적으로 낮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 발전 사업을 시작하면 677.38원을 적용받아 훨씬 유리한 셈이다.

하지만 정부가 주는 발전 차액이 최근 불붙은 태양광 붐의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 시장의 큰 흐름을 이끌고 있는 것은 바로 2005년 발효된 기후변화협약 도쿄의정서다. 현재 우리나라는 배출 가스 의무 감축 대상 국가에서 빠져 있지만, 2차 이행 기간이 시작되는 2013년부터는 감축 의무를 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상당수 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최근 한전의 발전자회사, 포스코, 대기업들이 태양광 발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2013년 이후’를 한발 앞서 준비한다는 측면이 강하다.

도쿄의정서는 청정개발체제(CDM)라는 흥미로운 배출 가스 저감 메커니즘을 도입했다. 선진국 기업들이 개발도상국에서 배출 가스를 줄이는 사업을 하면 그만큼 배출권(CERs)을 추가 발급해 주는 방식이다. 국내 기업들이 태양광발전소를 세워 유엔에 CDM 사업으로 등록하면, 배출 가스 저감 기여분에 해당하는 배출권을 받을 수 있다. 이를 ‘계좌’에 쌓아둔 다음 2013년 이후 꺼내 사용하는 것이다. 물론 이런 방식이 실제 가능하려면 추가적인 국제적 논의가 필요하지만 전문가들은 실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대기업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태양광 발전 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지만 아직은 가야 할 길이 멀다. 우선 태양광 발전 관련 부품, 소재 산업의 육성이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다. 현재 국내에서 가동되고 있는 태양광 발전 설비의 60% 이상을 외국제품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관건은 핵심 부품인 태양전지다. 김동환 산업자원부 태양광사업단장은 “국내 기업들이 앞서 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태양전지의 기반 기술”이라며 “D램을 이을 또 하나의 수출 전략 산업으로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태양전지 시장은 2010년 이후 현재 D램 시장에 맞먹는 3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전지의 관건은 양산 기술이다. 대량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것이다.

태양광 산업 육성이 필수적인 이유는 또 있다. 최근 지자체들이 태양광발전소 유치를 위해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발전소 자체로는 고용 효과를 거의 기대하기 어렵다. 인터넷을 통해 발전소 운영 및 제어가 원격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발전소에 근무하는 인력은 3~4명이면 된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태양광발전소를 중심으로 ‘테마파크’를 건설하는 쪽으로 방향을 튼 지자체들이 적지 않지만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지자체가 추진하는 ‘솔라시티’ 프로젝트도 태양광 발전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구와 광주, 울산이 몇 년 전부터 솔라시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목포 인근에 있는 남악신도시는 태양광 중심의 ‘선시티’로 조성되고 있다. 태양광 붐을 타고 전국 곳곳이 지금 ‘태양의 도시’로 변모 중이다.

INTERVIEW 김용기 에스피에너지 전무 ‘국산 태양광설비 사용 늘릴 것’

문경 태양광발전소 건설은 에스피에너지에도 새로운 모험이었다. 다른 업체가 추진하다 포기한 사업 부지를 인수해 뛰어든 낯선 분야였기 때문이다. 에스피에너지 김용기 전무(47)도 대구지역의 건축, 토목 전문가 출신이다.

펀드 자금을 유치했는데.

200억 원의 공사비 중 170억 원을 투자받았다. 투자자도 우리도 처음이라 모두 모험을 한 셈이다. 중간 중간 자산운용사에서 현장에 내려와 회의 참관도 하고 진행 과정도 챙겼다. 올 초 제1발전소가 가동되고 나서 어려운 고비는 넘겼다.

발전 차액 지원제도 바뀔 위험 없나.

지난해 발전 차액 총 지원 한도를 20MW에서 100MW로 늘렸다. 하지만 현재 전국에서 진행되는 걸 보면 이것으로도 부족하다. 정부 예산상 무한정 늘어날 수는 없겠지만 2011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5%로 늘린다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어쨌든 더 늘려야 한다.

대부분 외국 설비인데.

미국의 파워라이트에서 모듈과 구조물을 들여왔다. 턴키 계약이라 전선 하나까지 미국에서 가져오더라. 인버터는 독일제품이다. 처음에는 국산 태양광 모듈을 쓰려고 했는데, 아직 검증이 안 돼 있다. 파워라이트는 제품 보증 기간이 25년인데, 국내 업체는 엄두를 못 낸다. 처음이라 어쩔 수 없었지만 현재 컨설팅 중인 영주 태양광발전소에는 국산 설비를 더 많이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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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07-06-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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