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사진 신채영] 스위스의 별, 제니스.


[Watch the Watches] TWINKLE STAR
고주파수, 크로노미터 경지의 정확도, 신뢰도, 안정성을 갖춘, 제니스가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제니스 오실레이터가 3세기 이상 사용해 온 스프링 밸런스를 대체한다. 두께 0.5mm에 불과한 단일 구조의 제니스 오실레이터를 장착한 9100 칼리버는 무려 극도의 고주파수인 18헤르츠의 진동수를 자랑한다. 케이스는 티타늄, 베젤은 알루미늄과 폴리머를 결합해 완성한 신소재, 에어로니스를 적용했다. 에어로니스는 특유의 질감으로 스타일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티타늄보다 3배나 가볍지만 단단한 데다 내부식성이 뛰어나다. 지름 44mm의 데피 인벤터 2500만 원대 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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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골드 베젤에 제니스의 상징인 초경량 티타늄 케이스를 결합한, 지름 41mm 라인 최초의 투톤 버전이다. 제니스의 정신을 고스란히 이식한 오픈워크 다이얼은 절단식 날짜 표시 디스크와 스켈레톤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자랑스럽게 내비친다. 데피 클래식 투톤 1300만 원대 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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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처음 선보인 전설적인 엘 프리메로 무브먼트를 한 단계 뛰어넘는, 10배 더 빨라진 엘 프리메로 9004 무브먼트를 탑재해 100분의 1초까지 측정 가능하다. 3·6시 방향에는 각각 30분·60초 카운터, 12시 방향에는 파워리저브, 9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즈가 자리 잡고 있다. 지름 44mm 로즈 골드 케이스에 브라운 앨리게이터를 입힌 블랙 러버 스트랩이 어우러져 클래식한 데피 엘 프리메로 21 골드 4300만 원대 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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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피 클래식은 시, 분, 초, 날짜 기능의 단출한 구성이지만, 별 모양 사이로 무브먼트를 훤히 드러낸 다이얼이 미래 도시의 조감도처럼 보인다. 지름 41mm 티타늄 케이스에 엘리트 70SK 칼리버를 탑재, 5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한다. 네이비 앨리게이터 가죽을 입힌 블랙 러버 스트랩 버전 800만 원대, 브레이슬릿 버전 900만 원대 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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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워크 다이얼과 스켈레톤 무브먼트의 완벽한 결합으로 제니스 특유의 건축적이고 구조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무브먼트 일부를 차지한 블루 컬러 덕분에 세련되고 스포티한 분위기가 감돈다.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데피 엘 프리메로 21 1500만 원대 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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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부터 베젤, 크라운, 푸셔에 이르기까지 전부 티타늄 소재로 만들어 무지막지한 충격을 거뜬히 견뎌낸다. 앨리게이터를 입힌 블랙 러버 스트랩으로 남성미를 더했다. 방수는 100m. 정통성뿐 아니라 기술력과 정교함, 미적 완성도, 모든 면에서 비교할 수 없이 탁월한 데피 엘 프리메로 21 1500만 원대 제니스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75호(2019년 12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