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 have] 도심 속 바캉스 살바토레 페라가모
바캉스 무드가 절정인 8월, 도심에서도 시원한 바닷바람과 부드러운 모래사장을 오롯이 느끼고 싶다면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스카프와 샌들이 그 답이 돼 줄 것이다. 특히, 울과 캐시미어를 혼방한 머플러는 국내의 저명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한정 제품. 수묵화에 냉철한 철학을 담는 이세현의 작품을 고스란히 가져온 머플러는 마치 한 폭의 현대적인 풍경화를 보는 듯하다. 붉은색 계열만으로 그림을 그리는 그가 이번 협업을 위해 특별히 푸른색의 작품을 내놓은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바캉스 느낌을 배가시켜 주는 스트랩 샌들은 유연한 송아지 가죽을 사용해 편안하고 기분 좋은 착화감을 선사한다. 발목 부분에 버클이 있어 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고 사이즈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발등을 따라 교차되는 스트랩은 더없이 스타일리시하다.

양정원 기자│사진 신채영(SHIN CHAE YOUNG studio)│문의 02-3430-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