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009년 경제 불황 속에서도 브로드웨이 거리에서 연장 공연을 기록하며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댄스 뮤지컬 <번더플로어>는 2006년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 공연된 후 올해로 5번째 내한공연이다.
<번더플로어>의 제작은 2012년 내한 당시와 동일하게 세계 최고의 공연 프로듀서 할리 매드카프와 1980~1990년대 세계 라틴댄스와 볼룸댄스 챔피언에 오른 ‘춤의 여왕’ 페타 로비가 맡았다. 예술감독 겸 안무가는 페타 로비의 댄스 파트너이자 호주의 가장 성공적인 무용수로 꼽히는 제이슨 길키슨이 맡아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세계 최고 기량의 댄서들로 이루어진 막강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번더플로어>는 더욱 세밀하고 완벽해진 구성과 현대적 감각의 다양한 음악을 접목해 한층 더 세련된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번더플로어>에서는 살사, 탱고, 자이브, 왈츠 등 대표적인 스포츠댄스 장르들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투어부터는 ‘한 번 추면 연인이 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섹시하기로 유명한 바차타 장르가 추가된다. 바차타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유래한 전통 음악이며 커플 춤 종류의 하나다. 손으로 신호를 주고받는 살사나 차차와는 달리 손과 몸으로 신호를 주고받아 더욱 관능적으로 비춰진다.
댄스 뮤지컬 <번더플로어>는 오는 6월 25일부터 26일 울산 현대예술관 공연을 시작으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김해 문화의 전당 마루홀에서 공연을 선보인 후 7월 2일부터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만날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YES24 티켓, 하나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69호(2019년 06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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