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을 갖춘 중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체로키(All-New Cherokee)’를 출시했다. 올 뉴 체로키는 동급 최초 9단 자동변속기와 탁월한 온로드 핸들링,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사양을 갖추고 7년 만에 귀환했다.
[BRAND NEW CAR] 올 뉴 체로키, 7년 만의 귀환
최초의 현대적 SUV 지프 체로키는 1974년 처음 등장해 2002년 지프 리버티로 대체되기 전까지 250만 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하며 최고의 중형 SUV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이번에 출시된 올 뉴 체로키는 리미티드 2.0 4WD, 론지튜드 2.0 AWD, 론지튜드 2.4 AWD 등 3개 트림이다.
[BRAND NEW CAR] 올 뉴 체로키, 7년 만의 귀환
지프의 전설적인 오프로드 성능
올 뉴 체로키는 새로운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 AWD 또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I 4WD 시스템,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동급 최강의 4x4 성능을 발휘한다.

올 뉴 체로키 론지튜드 모델에 적용된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 AWD 시스템은 온·오프로드, 미끄러운 도로나 빠른 가속 혹은 다이내믹한 주행 등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토크를 네 바퀴에 전달함으로써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한다.

올 뉴 체로키 리미티드 모델에 적용된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I 4WD 시스템에는 동급에서는 유일하게 2.92대1의 감속비를 제공하는 로 레인지 기능과 토크 제어 기능이 추가돼 보다 강력한 등판 능력과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BRAND NEW CAR] 올 뉴 체로키, 7년 만의 귀환
올 뉴 체로키는 업계 최초로 주행 여건이나 운전 스타일에 따라 앞바퀴 굴림 또는 사륜구동 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뒤차축 분리(rear axle disconnect) 시스템을 적용해 연료 효율성도 더욱 높였다.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은 오토, 스노, 스포츠, 샌드·머드 중 선택된 모드에 따라 구동 계통의 컨트롤 모듈 등 최대 12개 항목의 시스템 설정이 최적화됐다. 특히,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 혹은 II의 최첨단 사륜구동 시스템과 연동돼 동급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을 구현한다.

이번에 출시된 올 뉴 체로키는 알파로메오 플랫폼을 베이스로 개발된 CUS 와이드 모듈러 플랫폼 기반의 유니 보디 구조로 보다 탄탄한 차체와 더욱 정밀해진 전기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전후 독립식 서스펜션, 고성능 차량에 주로 적용되는 FSD(Frequency Sensitive Damping) 등의 기술을 통해 고속 혹은 도시의 온로드 주행 시에도 세단과 같은 다이내믹한 핸들링과 탁월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은 오토, 스노, 스포츠, 샌드·머드 등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은 오토, 스노, 스포츠, 샌드·머드 등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올 뉴 체로키에는 동급 최초로 9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다. 올 뉴 체로키의 ZF 9단 자동변속기는 4.7대1의 1단 기어비로 보다 빠른 스타트가 가능하며, 차체의 떨림이나 진동이 없는 부드럽고 안락한 출발과 주행을 가능하다. 또한 7, 8, 9단의 고단 기어는 보다 낮은 분당 회전수(rpm)로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6단 자동변속기에 비해 약 10~16%의 연비 개선 효과를 가져오며, 고속 주행 시에도 엔진 회전수가 1500rpm 내외로 유지돼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 수준도 획기적으로 낮아졌다.


안전을 위한 동급 최고의 풀 패키지
올 뉴 체로키에는 또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주고, 사고 이후에도 탑승자를 보호해주는 안전 주행을 위한 70여 종의 다양한 첨단 사양들이 적용돼 있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올 뉴 지프 체로키 리미티드 모델에는 차선이탈 방지 경고 플러스 기술이 크라이슬러 그룹의 모델로는 최초로 적용됐고, 특정 조건에 차량을 정지시켜줄 수 있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플러스, 전방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능동 안전기술을 통해 탑승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BRAND NEW CAR] 올 뉴 체로키, 7년 만의 귀환
이외에도 올 뉴 체로키의 모든 트림에서 운전자 무릎 에어백과 앞뒤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 젖은 노면 주행 시 브레이크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주는 레인 브레이크 서포트 시스템(RBS), 가속 페달에서 급하게 발을 뗄 경우 급제동 상황을 예측해 사전에 대비하는 레디 얼러트 브레이킹 시스템(RAB)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적용됐다.


신규섭 기자 wa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