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하게, 특별하게

작다고 무시하지 말 것! 존재감만큼은 ‘사이즈’에 비례하지 않으니까.

좀 더 특별하게 돌아온 뉴 아우디 Q3와 폭스바겐 더 비틀의 매력에 빠져볼 시간이다.
[King Car Queen Car] 뉴 아우디 Q3 vs 폭스바겐 더 비틀 클럽 리미티드 에디션
다이내믹 속에 잃지 않는 우아함, 뉴 아우디 Q3
아우디 코리아는 부분 변경으로 새로운 디자인과 더욱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뉴 아우디 Q3’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다목적+프레스티지의 고급스러움을 갖춘 프리미엄 콤팩트 카
아우디 Q3 시리즈는 2011년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안락함, 우아한 디자인, 다목적 차량의 특성과 프레스티지 자동차의 고급스러움을 모두 갖추며 국내 프리미엄 콤팩트 SUV 시장을 선도해 왔다. 새로 출시된 ‘뉴 아우디 Q3’는 유로 6 환경 기준을 만족하는 새로운 3세대 2.0 TDI 디젤 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 변속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조화를 이뤄 이전 모델보다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선보인다.

엔진 출력에 따라 최고 출력 및 최대 토크가 150마력, 34.7kg·m인 ‘뉴 아우디 Q3 30 TDI 콰트로’와 184마력, 38.8kg·m인 ‘뉴 아우디 Q3 35 TDI 콰트로’로 나뉘며, 내·외장 디자인 및 옵션 사양에 따라 차량의 디자인을 강조한 ‘디자인 라인’과 보다 스포티한 콘셉트를 강조한 ‘스포트 라인’으로 각각 구분된다. 즉, 엔진과 디자인, 옵션 선택을 통해 네 가지 다른 ‘뉴 아우디 Q3’를 만날 수 있는 것.

‘뉴 아우디 Q3 30 TDI 콰트로’는 이전 모델보다 최고 출력이 10마력 더 향상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성능 9.3초로 이전 모델 대비 0.6초 빨라졌고, 최고 속도는 시속 204km다. 최고 출력이 7마력 더 향상된 ‘뉴 아우디 Q3 35 TDI 콰트로’는 속도 제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성능 7.9초, 최고 속도 시속 219km다.

외장은 아우디 모델 중 처음으로 적용된 3차원 입체 싱글 프레임 그릴, 새롭게 디자인된 제논 헤드라이트, 범퍼, 휠을 비롯해 대조적인 색상 도장으로 마감된 리어 디퓨저, 크롬 도금된 배기 파이프 등으로 다이내믹하면서도 우아한 모습을 완성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 설계와 아우디 특유의 감성 품질이 돋보인다. 콤팩트 SUV임에도 불구하고 최적화된 뒷좌석 레그룸을 확보했고 ‘아우디 Q3 30 TDI’의 디자인 라인을 제외한 모든 라인업에 스포츠 시트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뉴 아우디 Q3 30 TDI 콰트로’ 디자인 라인 5190만 원, 스포트 라인 5250만 원이며, ‘뉴 아우디 Q3 35 TDI 콰트로’는 디자인 라인 5590만 원, 스포트 라인은 5650만 원이다.
[King Car Queen Car] 뉴 아우디 Q3 vs 폭스바겐 더 비틀 클럽 리미티드 에디션
더 비틀보다 특별한 비틀, 폭스바겐 더 비틀 클럽 리미티드 에디션
폭스바겐 코리아는 21세기 아이콘으로 재창조된 더 비틀에 차별화된 외관 컬러와 트렌디한 인테리어 구성을 갖춘 ‘더 비틀 클럽 리미티드 에디션’을 120대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역동성+독창적인 디자인 감성으로 탄생한 ‘나만의 차’
더 비틀 클럽 리미티드 에디션은 남다른 특별한 가치를 추구하는 이들을 위해 안팎으로 새로워진 차다. 특히 클럽 리미티드 에디션에만 적용되는 스타일리시한 외관 컬러와 인테리어 옵션을 한정판으로 제공해 ‘나만의 차’를 소유하기를 원하는 트렌드세터에게 특별한 만족감을 선사한다.

클럽 에디션 전용 외관 컬러에는 화이트와 블랙이라는 기본 색상을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업그레이드한 문록 실버(Moonrock Silver)와 딥 블랙 펄 이펙트(Deep Black Pearl Effect)가 적용되며, 여기에 시선을 사로잡는 블랙 및 레드 컬러의 클럽(Club) 사이드 데칼이 더해져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데칼 컬러와 동일한 색상의 리어 뷰 미러, 더 비틀의 트렌디한 아이덴티티를 돋보이게 하는 17인치 라베나(Ravenna) 알로이 휠을 장착해 스타일리시한 멋을 배가시켰다.

더 비틀 클럽 리미티드 에디션의 특별하고 독창적인 디자인 감성은 감각적인 오렌지 컬러 포인트가 적용된 실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입체감이 돋보이는 직물 시트는 블랙, 그레이, 화이트를 베이스로 오렌지 스티치가 더해진 독특한 격자무늬의 타탄 하바네로 오렌지 디자인을 적용, 감탄사를 자아낸다. 특히 오렌지 컬러 포인트는 ‘클럽(Club)’ 로고가 부착된 스티어링휠과 가죽 기어부츠, 핸드 브레이크, 플로어 매트에 스티치 형태로 적용돼 스페셜 에디션만의 특별함을 과시한다. 도어 스카프 플레이트에도 ‘클럽’ 로고가 새겨지며, 플로어 매트는 카본으로 마감된다. 트위스트 웨이브 다크 색상의 인테리어 트림 역시 ‘고급진’ 분위기를 연출한다.

감각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폭스바겐의 대표 엔진인 2.0 TDI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140마력(4200rpm), 최대 토크 32.6kg·m(1750~2500rpm)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도 즐길 수 있으며, 리터당 15.4km(도심 13.7km, 고속 18.2km)의 탁월한 연비를 자랑한다. 안전 및 편의사양도 풍성하다. 특히 상위 모델인 더 비틀 프리미엄의 사양인 바이제논 헤드램프, 발광다이오드(LED) 테크놀로지 주간 주행등, 멀티 펑션 스티어링휠이 탑재돼 주행의 즐거움과 안정성을 높였다. 가격은 3330만 원(VAT 포함).


박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