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 브랜드네임 석 자만으로도 전 세계 드라이버들의 질주 본능을 자극하는 포르쉐의 새로운 라인업이 공개됐다. 역동성과 편안함, 연비 효율까지 끌어올린 포르쉐 뉴 911 GTS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Driving Desire, 포르쉐 뉴 911 GTS
STRUCTURAL
뉴 911 GTS는 디자인 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후륜구동 모델을 포함한 모든 GTS 라인은 1852mm 와이드 사륜구동 섀시를 적용했다. 새로운 스포츠 디자인 프런트 에이프런은 스포티한 인상을 강조했으며, 프런트 엔드는 공기 역학적으로 최적화됐다. 또한 GTS 모델 후면부에는 스모크드 테일 라이트, 블랙 실크 광택의 에어 인테이크 그릴, 스포츠 배기 시스템의 센트럴 블랙 트윈 테일파이프 등을 기본으로 장착해 디자인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FUNCTIONAL
GTS 모델의 DNA는 인테리어에도 반영됐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의 스톱워치는 대시보드의 중앙 구성요소로 통합됐다. 이번 GTS 모델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자동 기록, 상세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분석 등 ‘포르쉐 트랙 프리시전 앱(New Porsche Track Precision App)’의 기능은 더욱 강화했다. 새로운 스티칭 패턴이 담긴 알칸타라 소재의 시트는 탑승자에게 안락함을 주며, 헤드 레스트에 GTS 로고가 새겨진 스포츠 시트 플러스는 네 방향 전동 조절이 가능해 향상된 측면 지지력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POWERFUL
최대 토크 56.1kg/m(2150~5000rpm)의 포르쉐 뉴 911 GTS 모델은 더욱 향상된 가속력과 탄력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 모든 GTS 모델의 최고 속도는 시속 300km 이상으로 특히, 쿠페의 경우 수동 변속과 후륜구동의 결합으로 최고 속도 312km/h를 기록한다. 아울러, 성능은 더욱 향상됐지만, 여전히 효율적인 연비를 제공한다. 포르쉐 더블 클러치를 탑재한 911 카레라 GTS 모델의 연비는 8.3l/100km(유럽 NEDC 기준)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8g/k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