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 이승률 프리랜서] 청명한 하늘 아래, 어디든 상관없다. 프리미엄 SUV와 가방만 함께한다면.
[Car] 바람이 분다
Land Rover Discovery Td6 HSE
가파른 언덕을 넘고 움푹 파인 물웅덩이와 흙더미를 거침없이 돌파한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에게 이것은 도전이 아니다. 디스커버리는 이름처럼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한 자동차다. 이제 디스커버리가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간다. 8년 만에 풀 체인지 모델을 선보인 것. 기존의 투박하던 디자인을 한결 부드럽고 날렵하게 다듬었다. 상위 모델인 레인지로버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디스커버리만의 아이덴티티를 잘 녹여냈다는 중평이다. 여전히 거친 오프로더의 향기가 짙지만, 온로드 성능도 크게 개선됐다. 특히 경쾌한 가속 감각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주목할 만하다. 디젤 엔진으로 달리지만 완벽한 방음 설계로 고속 주행 시에도 정숙함을 선사한다. 실내는 그야말로 광활하다. 7명이 탈 수 있고, 시트를 접으면 엄청난 양의 짐도 싣는다. 3열 시트는 건장한 성인 남성이 타더라도 헤드 룸과 레그 룸이 남아돈다. 2열과 3열 시트는 모두 온열·통풍 기능을 지원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또는 버튼을 통해 전동으로 접고 펼 수 있다. 감성 품질과 성능 모두 기대 이상이다.
크기 4970×2000×1850mm, 배기량 2993cc, 최고 출력 258마력, 최대 토크 61.2kg·m, 복합연비 8.4km/m, 가격 9420만 원부터.
오묘한 색감의 19 디그리 알루미늄 쇼트 트립 캐리어 투미 체크 무늬 우산 버버리 티타늄 소재의 7R 스텝2 캐리어, 가죽과 알루미늄 소재가 조합된 인텐시티 캐리어 모두 하트만 브라운 토트백 아.테스토니
[Car] 바람이 분다
Maserati Levante S
이탈리안 고성능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뛰어들었다. 스포츠 세단과 SUV라는 이질적 조합을 견고하게 결합한 르반떼가 그 주인공이다. 생김새는 그동안 마세라티가 선보여 온 디자인 코드를 그대로 계승했다. 마세라티 특유의 대형 프런트 그릴과 삼지창 엠블럼이 얇고 날렵한 형태의 헤드램프와 어우러져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공기저항계수 0.31을 실현한 유연한 실루엣도 자랑이다. 활용성 높은 패밀리 SUV를 지향하지만 보닛 속에 잠든 엔진을 깨우는 순간, 웬만한 스포츠카 못지않은 성능을 드러낸다. 3.0 V6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단 5.2초 만에 100km/h를 돌파한다. 마세라티 특유의 사륜구동 기술인 지능형 ‘Q4’ 트랙션 시스템은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거침없는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은 딱히 부족하지 않을 정도. 한마디로 럭셔리와 실용성, 스포티함을 모두 갖추었다.
크기 5005×2160×1680mm, 배기량 2979cc, 최고 출력 430마력, 최대 토크 59.1kg·m, 복합연비 6.4km/m, 가격 1억4600만 원부터.
[Car] 바람이 분다
네이비 더플백 로로피아나 카무플라주 패턴 알파 브라보 백팩, 네이비 어리베 캐리어 모두 투미
[Car] 바람이 분다
Mercedes-Benz GLS 500 4MATICS
메르세데스-벤츠의 야망은 끝이 없다. 세단에 이어 SUV 시장까지 왕좌에 오르려 한다. 소형 SUV부터 대형 SUV와 쿠페형 SUV에 이르기까지 총 7개의 SUV 라인업을 완성했다. GLS는 꼭짓점에 해당하는 모델이다. 가장 크고 가장 고급스럽다. 거대한 차체와 넘치는 실내 공간에선 여유가 넘쳐난다. 위풍당당한 풍채만큼 주행 감각도 여유롭고 편안하다. 특히 모든 걸 내려다보는 운전 자세는 도로를 전세 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GLS에서도 최상위 모델인 GLS 500 4매틱은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을 품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3초 만에 주파한다. 커다란 덩치에도 뒤뚱거림이 전혀 없는 빠른 반응 속도가 일품이다. 총 6가지 주행 모드는 최적의 구동력을 확보한다. 실내는 화려하게 꾸몄다. 촉촉한 나파 가죽이 넘실대고, 10인치 디스플레이와 온도 조절 컵홀더 등 뒷좌석 편의사양에도 공을 들였다. 가히 SUV계의 S클래스라 할 만하다.
크기 5145×1960×1895mm, 배기량 4663cc, 최고 출력 455마력, 최대 토크 71.4kg·m, 복합연비 6.7km/m, 가격 1억5100만 원.
[Car] 바람이 분다
그린 트렌치 레더 사첼 백 버버리 스웨이드 소재의 토트백 보스맨


사진 박원태
문의 랜드로버 080-337-9696 마세라티 1600-0036 메르세데스-벤츠 080-001-1886 로로피아나 02-549-7734 버버리 02-3485-6600 보스맨 02-515-4088 아.테스토니 02-554-4310 투미 02-539-8950 하트만 02-3448-5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