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이탈리아 디자인과 스위스 시계 기술, 바다를 품은 파네라이의 루미노르 두에 컬렉션.


파네라이 루미노르 두에 3 데이즈 오토매틱 오로 로소와 루미노르 두에 3 데이즈 티타니오
파네라이 루미노르 두에 3 데이즈 오토매틱 오로 로소와 루미노르 두에 3 데이즈 티타니오
LUMINOR DUE 3 DAYS AUTOMATIC ORO ROSSO

루미노르 두에 컬렉션 최초의 오토매틱 모델이다. 파네라이 매뉴팩처에서 제작한 가장 정교한 무브먼트인 P.4000 칼리버를 스켈레톤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 P.4000/10 칼리버를 탑재했다. 한눈에 파네라이임을 알아볼 수 있는 크라운 보호 브리지 장치를 갖춘 지름 45mm의 케이스는 포멀 룩에 어울리는 레드 골드 소재로 제작됐다.

LUMINOR DUE 3 DAYS TITANIO
이탈리아 왕립 해군의 시계로부터 출발한 브랜드답게 다이얼은 물론, 스트랩까지 온통 짙은 블루 컬러로 물들었다. 지름 42mm, 두께 10.5mm로 한층 얇아진 외관 덕분에 뛰어난 활용성을 선사하면서도, 케이스 고유의 정체성과 클래식 브리지는 그대로 유지해 품격 있는 자리에서도 완벽한 자태를 드러낸다. 새틴 솔레일 마감 기법을 적용한 샌드위치 구조의 블루 다이얼은 9시 방향의 스몰 세컨즈 외에 다른 장식을 배제해 파네라이 빈티지 시계의 전형적인 미학을 보여준다. 투명한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케이스 안으로 들여다보이는 P.1000칼리버는 3일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한다.


사진 신채영 | 문의 파네라이 02-3467-8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