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에르메네질도 제냐 체사레 스니커즈
에르메네질도 제냐 체사레 스니커즈
CESARE SNEAKERS

에르메네질도 제냐 꾸뛰르의 새로운 시즌 키워드는 무중력 상태다. 이보다 더 가벼운 단어가 또 어디 있을까. 2019 봄·여름 컬렉션에서 처음 등장한 이 체사레 스니커즈는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메시 소재가 시즌 콘셉트를 명확히 드러낸다. 여기에 물결 모양의 아일릿과 두꺼운 러버 솔, 그리고 스타일리시하면서 독특한 색감의 조합은 동시대 최전방에 선 스포티한 룩을 완성한다. 스니커즈 옆면에 장식된 가죽 소재의 트리플 엑스(XXX) 로고는 제냐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표현한다.

사진 신채영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64호(2019년 01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