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티파니는 언제나 여자의 마음을 제대로 홀린다.


티파니 아틀라스 2 핸드 워치 24mm
티파니 아틀라스 2 핸드 워치 24mm
TIFFANY ATLAS 2-HAND 24mm

1853년 창립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는 뉴욕 5번가의 티파니 플래그십 스토어 입구에 약 2.7m 높이의 아틀라스 청동시계를 설치했다. 이 시계 속 로마숫자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아틀라스 컬렉션은 티파니를 대표하는 상징적 컬렉션이다. 특히 여성을 위한 티파니 아틀라스 2 핸드 워치의 수려한 다이얼에서 눈을 뗄 수 없다. 지름 24mm의 한결 작아진 사이즈, 크라운과 베젤, 그리고 로마숫자 인덱스를 따라 눈부신 광채의 정교한 다이아몬드 세팅이 특징. 시와 분 기능의 단출한 구성이지만 결코 단조로워 보이지 않는 건, 티파니 다이아몬드의 힘이라고 말할 수밖에. 블랙 송아지 가죽과 악어가죽 스트랩 혹은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화이트와 아이스 블루, 다이아몬드 파베 다이얼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일만 남았다.

사진 신채영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64호(2019년 01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