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COVER] Calibre de Cartier Chronograph watch
1904년 브라질의 탐험 비행사였던 알베르토 산토스 뒤몽은 자신의 친구인 루이 프랑수아 카르티에(Louis Fancois Cartier)에게 비행할 때마다 주머니에 넣는 시계가 불편하다고 하자, 카르티에가 사각 프레임의 손목시계를 만들어 주었다. 이 시계는 까르띠에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산토스’ 모델의 탄생 배경이 됐다. 이것이 세계 최초로 제작된 남성용 손목시계였다.

까르띠에는 세대를 거듭하며 강인한 남성 워치 컬렉션을 선보여왔다. 새롭게 선보인 칼리브 드 까르띠에의 크로노그래프 모델은 파워풀한 디자인과 견고한 케이스가 특징으로 새틴과 폴리싱 마감의 대비 효과를 통한 균형미와 기품이 느껴진다. 2013년, 까르띠에는 이 워치에 까르띠에 최초의 매뉴팩처 오토매틱 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1904-CH MC 칼리버를 장착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접목시켜 한층 강한 개성을 부여했다.

고대의 뛰어난 장인 기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수백 시간의 작업 과정을 거쳐 매혹적이고 역동감이 넘치는 워치를 완성했고, 까르띠에가 간직한 창의적인 워치메이킹 기술을 발현했다. 특별한 형태와 역사를 간직한 까르띠에만의 독창성과 대범함이 돋보이는 ‘칼리브 드 까르띠에 크로노그래프 워치, 1904-CH MC 무브먼트’는 크로노그래프 기능의 독특한 유도 및 조정 시스템을 집결시킨 무브먼트다.

무브먼트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칼럼 휠은 크로노그래프의 세 가지 기능(시작·멈춤·제로로 되돌리기)을 정밀하고 정확하게 조정한다. 뛰어난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보장하는 이 시스템은 상부 브리지의 투조 세공을 통해 백케이스에서 볼 수 있다. 가죽 스트랩과 메탈 브레이슬릿이 장착된 8개 모델로 구성되며, 스틸과 골드, 다이아몬드 세팅 등 다양하게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