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ometre Spherotourbillon

하나의 태엽통에서 각각 독립된 동력을 저장하는 예거 르쿨트르만의 듀얼 윙 콘셉트를 새롭게 해석해 고정밀 기능을 갖춘 ‘듀오미터 스페로투르비옹’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초 단위까지 조정 가능한 최초의 투르비옹 시계다. 이름이 말해주듯 3차원 다축 투르비옹이 특징이다. 예거 르쿨트르는 기본 축에서 20도 기울어져 회전하는 축을 하나 추가해 두 개의 회전축이 동시에 움직이는 ‘스페로투르비옹’을 탄생시켰고, 그 결과 모든 방향에서 작용하는 중력을 상쇄시킨다. 보다 정확한 기능적 구분을 위해 듀얼 무브먼트가 적용됐다. 예거 르쿨트르 칼리버 382의 이중 구조 제어 장치는 독립 에너지원으로 작동하며 ‘인스턴트 리스타트 플라이백’ 기능을 통해 시간을 설정하는 동안에도 멈추지 않는다. 3시 방향에 위치한 골드 아플리케 장식의 서브 다이얼은 로컬 타임을 표시하며, 핸즈가 다이얼 주위에서 날짜를 알려준다. 6시 방향에 플라이백 기능의 스몰 세컨드가, 12시 방향에 세컨드 타임 존을 표시하는 24시간 다이얼이 자리 한다. 1시와 5시 방향에는 두 개의 배럴(45시간)을 위한 파워 리저브 표시 기능이 있으며 9시 방향에서는 시계의 안정적 움직임을 관장하는 스페로투르비옹의 움직임이 펼쳐진다. 이 모든 기능은 지름 42mm, 두께 14.1mm의 핑크 골드 또는 75개 한정 플래티넘 케이스에 담겨 있다. 02-756-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