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어렵지 않아요"...신한은행, 두번째 '연금스쿨' 개최

[한경 머니=공인호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5일 연말 세제혜택에 관심이 높은 50여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연금스쿨'을 실시했다.

'연금스쿨'은 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쌍방향 소통을 통해 쉽게 알아갈 수 있도록 진행하는 Q&A 형식의 세미나로, 신한은행이 고객들의 노후 및 은퇴 준비를 위해 진행하는 '퇴근 후 100분'과 '부부은퇴교실'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이날 세미나는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오후 7시에 진행됐으며, 은퇴재무설계의 핵심인 연금으로 은퇴 후에도 월급을 받는 방법과 연금액을 늘릴 수 있는 적극적인 상품관리 전략에 대해 1시간 30분 동안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 미래설계센터 관계자는 "은퇴 준비를 위해 많은 고객들이 연금에 가입하고 있지만 가입 후에는 상품관리나 운용에 대한 관심이 크게 떨어진다"며 "연금스쿨을 통해 고객들이 연금을 잘 관리해서 풍요롭고 행복한 '두 번째 인생'을 맞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고객은 "연금과 세제혜택에 대한 법규와 내용이 너무 복잡하고 광범위해서 어디서부터 알아보기 시작해야 할지 난감했는데 연금스쿨에 참여해 연금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연금 상품 운용을 잘해서 은퇴 후에도 돈 걱정없이 하고 싶은 일을 다 해봐야겠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