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IATA 글로벌 트레이닝 파트너 컨퍼런스’ 50개국 참여
[한경 머니 = 배현정 기자] 민간 항공 분야에서 선도적인 트레이닝 센터 운영으로 인정받아온 터키항공의 터키항공아카데미(Turkish Aviation Academy)가 4월 16일부터 3일간 ‘2018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글로벌 트레이닝 파트너 컨퍼런스(GTPC)’를 주최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 글로벌 트레이닝 파트너 컨퍼런스는 차세대 항공 전문 인력 개발을 목표로 협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50개국 200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 분야 및 분야별 교육에 대한 국제 패널단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터키항공 인력 교육을 위해 설립된 터키항공아카데미는 현재 터키 지역은 물론 전 세계 다양한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트레이닝 센터다. 전문 강사 및 고품질의 교육을 기반으로 창립 이후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항공 산업의 트레이닝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항공 운항 관리 교육 분야의 특화된 리더로,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코스 및 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일케르 아이즈(İlker Aycı) 터키항공 회장은 컨퍼런스 개막 연설에서 “글로벌 항공분야에서 꾸준하게 성장해온 터키항공이 지리적으로 매우 주요한 허브 지역인 터키 이스탄불에서 국제항공운송협회 글로벌 트레이닝 파트너 컨퍼런스를 주최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터키항공은 항공 산업의 우수 인력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터키항공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주요한 교육 및 혁신 센터라는 점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파엘 슈바츠만(Rafael Schvartzman) 국제항공운송협회 유럽 지역 담당 부사장은 “항공 산업은 의욕적이고 잘 훈련된 인력을 기반으로 성장한다. 이에 국제항공운송협회는 매년 10만명 이상의 항공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조직하고 있다”며, “올해 글로벌 트레이닝 파트너 컨퍼런스를 지원해준 터키항공에 감사를 드린다. 터키항공은 이번 행사를 통해 터키항공이 임직원의 잠재력 발현에 얼마나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터키항공아카데미는 국제항공운송협회의 트레이닝 파트너로 지난 2년 간 수천 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50여 가지 이상의 국제항공운송협회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 국제항공운송협회 프리미어 서클 회원 자격 3년 연속 취득이라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공로상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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