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김정남 사장(사진 왼쪽)과 미얀마 유세인윈 교육부 부교육감이 지난 3일 도서관 기증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김정남 사장(사진 왼쪽)과 미얀마 유세인윈 교육부 부교육감이 지난 3일 도서관 기증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정남)이 지난 12월 3일 미얀마 양곤 외곽 지역인 노쓰 오깔라의 ‘B.E.H.S(Basice Education High School)’학교에서 도서관 기증식을 진행하였다.


현지 기증식 행사에는 DB손해보험 김정남 사장과 미얀마 양곤 유세인윈 교육부 부교육감, 노쓰 오깔라 부구청장, 한국 대사관 상무관, 한인회장, 코트라 부관장 등이 참석하여 현지 학생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도서관 기증은 미얀마 사회와 DB손보의 동반성장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미얀마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 설립을 추진하였다.

도서관은 약50평 규모의 건물로 DB김준기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6월부터 5개월에 걸쳐 공사를 진행하여 지난 11월 준공되었다. DB손해보험은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신규 도서를 제공하는 등 미얀마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DB손해보험 김정남 사장은 기증식에서 “현지 학생들과 만남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앞으로 새로운 도서관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향후 미얀마를 이끌어나갈 재목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DB 손해보험은 2015년 미얀마에 사무소를 설치하여 현재 보험업계에서는 유일하게 현지 사업을 추진 중이며, 금년 미얀마 보험시장이 개방되어 현지 로컬사 등과 사업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매년 DB김준기문화재단과 함께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장학사업 및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수행해왔으며, 이외에도 국내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사업인 ‘옐로카펫’과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후원’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75호(2019년 12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