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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크림 스킨 모델로 '유튜버 원지' 발탁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여행 크리에이터 '원지'를 대표 제품 크림 스킨 홍보 대사로 선정했다.원지는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를 운영하는 여행 크리에이터다. 팔로워가 85만 명이 넘고, 최근 '지구마불 세계여행'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확고한 취향, 특유의 말투, 자극적인 요소 없이 빠져드는 콘텐츠 등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라네즈는 브랜드 앰버서더 원지와의 협업을 통해, 크림 스킨의 슬로건을 ‘Lazy, but not dry!(노력없이 보습을 이루자)’로 새롭게 정했다. 앞으로 여러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크림을 담은 스킨의 편안함과 뛰어난 보습력을 더욱 알려나갈 예정이다.라네즈 크림 스킨 홍보대사가 된 원지는 “직접 구매, 사용하고 추천할 수 있을 정도로 만족한 제품만 홍보한다는 것이 내 철칙이다. 토너 하나만으로 속 당김이 해소되고, 산뜻하고 촉촉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 요즘은 라네즈 크림 스킨만 사용하고 있다. 화장 솜에 듬뿍 묻혀 잠들기도 하고, 보디로션 대용으로 온몸에 바르기도 할 만큼 제품력에 반했다” 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04.22 09: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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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황기에 대규모 투자… 에쓰오일의 전략은? [박철순의 전략 이야기]

    [박철순의 사례 속 숨은 전략 찾기]2023년 3월 9일 에쓰오일은 총 9조2580억원을 투자하는 초대형 샤힌(Shaheen) 프로젝트 기공식을 울산에서 가졌다. 2018년 4조 8000억원을 투입해 완공한 1단계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을 포함하면 석유화학사업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위해 에쓰오일은 무려 14조원을 투자하는 것이다. 관련해 다음 두 가지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보자.왜 에쓰오일은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심각한 불황에 신음하고 있는 시점에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감행하고 있는가?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석유화학 진출을 본격화하는 에쓰오일,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배경은 무엇이며 프로젝트 완료 후의 에쓰오일은 정유업체인가, 석유화학업체인가?  불황기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이유는?석유화학업계의 극심한 불황으로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이 그들의 한계 사업을 매각하고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있는 시기에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석유화학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 및 진행하고 있다.에쓰오일이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위상을 확고히 하고자 하는 영역은 에틸렌, 프로필렌, 프로필렌 옥사이드, 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 파라자일렌, 벤젠 등 석유화학의 기초유분에 해당하는 범용 석유화학(commodity chemical business)이다. 범용 석유화학사업은 호황과 불황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경기순환적인 업종(cyclical business)이고, 투자의 시작과 완료까지의 리드타임(lead time)이 수년에 걸친 장기이기 때문에 투자 시점에 관한 의사결정이 매우 중요하다.경기순환적인 산업에서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호황기에는 시장을 과도하게 낙관적으로 예측하여 많은 투자를 하는 반면, 불황기에는 심각한 공급

    2024.04.22 09: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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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탕’ 노리는 웨딩 업계에 “예비부부 피로감 느껴”[비즈니스 포커스]

    “‘웨딩’만 붙으면 다 비싸져요.”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나온다. 결혼식 당일은 풍요롭고 아름답기만 하다. 그러나 복잡한 준비 과정에 수많은 신랑·신부는 피로감을 잔뜩 느낀다. 높은 예식비용과 더불어 웨딩 업체의 텃세까지 감당해야 하는 탓이다.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최근 내놓은 ‘2024 결혼 비용 리포트’에 따르면 평균 결혼 비용은 집값을 빼면 6300만원, 포함하면 3억474만원이다. 항목별로 따져보면 △신혼집 2억4176만원 △혼수 2615만원 △예식장 990만원 △신혼여행 744만원 △예단 566만원 △예물 530만원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479만원 △이바지 170만원 △답례품 117만원 등이다.그래서 결혼식 비용은 ‘본인 하기 나름’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여유가 된다면 성대한 결혼식을 위해 예산을 얼마든지 더 늘릴 수 있고, 여력이 되지 않는다면 허리띠를 졸라매면 된다는 것이다.그러나 누군가 비싼 값을 치르도록 강요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원치 않는 비용을 지출하게끔 서비스를 강매하는 업계의 관행에 예비부부들은 혀를 내두른다. 지난 3월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결혼준비대행업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건수는 작년 기준 235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152건 대비 54.61% 뛴 수치다. 2021년엔 92건이던 구제 사례가 2년 새 약 2.6배 늘었다.신고 건수가 아닌 점을 고려하면 실제 피해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피해구제’는 업체와 소비자 간의 합의가 권고된 사안을 나타낸다. 소비자가 한국소비자원에 상담을 신청한 뒤 피해 사실을 입증하고 전문가의 사실 조사·자문을 거치는 등 모든 과정을 밟아야

    2024.04.22 09: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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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기록 쓰는 ‘눈물의 여왕’…그대로인 듯 변화한 K드라마[김희경의 컬처 인사이트]

    재벌, 시한부, 삼각관계, 출생의 비밀…. 과거 한국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통속적인 요소들이다. 그런데 지난 3월 첫 방영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엔 이 모든 것이 한데 들어가 있다.그럼에도 ‘눈물의 여왕’은 ‘시청률의 여왕’이 되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2회 기준 시청률은 20.7%로 ‘도깨비’(20.5%)를 제치고 tvN 역대 드라마 가운데 2위에 올랐다. ‘눈물의 여왕’을 쓴 박지은 작가의 4년 전 작품인 ‘사랑의 불시착’(21.6%)과는 단 1%포인트 차이이다. 앞으로도 여러 회차가 남은 만큼 가뿐히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넷플릭스의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미국, 일본 등 68개국에서 톱10에 올랐다.통속적이고 익숙한 설정들로 가득한 ‘눈물의 여왕’. 그런데 왜 국내외 시청자들은 열광하는 걸까? 이 작품엔 대중의 달라진 시청 패턴 등을 고려한 다양한 전략과 배치가 담겨 있다. 변화하지 않은 듯, 변화를 반영한 드라마인 것이다. 최근 국내 드라마 시장이 급격히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이 작품을 계기로 다시 시장이 조금씩 살아날 수 있을까. 시장 구조를 개선하는 등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덕분에 분위기가 전환되고 성공 전략까지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르물 전성시대에 꺼내든 판타지 카드‘눈물의 여왕’에 대한 기대는 방영 전부터도 높았다. 박 작가는 앞서 ‘사랑의 불시착’뿐 아니라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등 흥행작을 잇달아 내놓으며 한류 열풍의 중심에 섰다.그가 내놓은 작품들은 대중의

    2024.04.22 09: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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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값 3.7조 HD현대마린솔루션, 고평가 논란 딛고 흥행할까[전예진의 마켓 인사이트]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기업가치 고평가 논란에 휘말렸다. 선박 수리 전문기업인 이 회사는 “선박이 아닌 항공 기업과 비교해달라”며 주가수익비율(PER) 31.5배를 적용, 시가총액 3조7000억원을 제시했다. 공모 규모는 7000억원에 달한다. 업계에선 흥행 여부에 따라 공모주 투자 열기가 좌우될 것으로 예상한다.◆6년 만에 매출 1조 돌파2016년에 출범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 사업 영역인 애프터마켓(AM) 서비스를 중심으로 선박의 탈탄소, 디지털화 등 글로벌 친환경 기조에 발맞춰 친환경 개조, 디지털 솔루션 등으로 사업영역을 점차 확장했다.2017년 출범 첫해 매출은 2403억원이었으나 이후 연평균 35%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매출은 1조4305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과 비교하면 6배가량 증가했다. 매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으며 2023년에도 14.1%를 기록했다.회사 측은 성장 비결로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꼽았다. 조선산업 사이클 영향을 최소화한 독자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전 세계적인 친환경 선박 트렌드에 주목한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이 전략에 따라 효율적으로 자본을 운용해 수익성도 높였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글로벌 2행정(2 스트로크) 선박 엔진 시장의 약 85%를 점유한 만에너지솔루션과 약 14%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빈터투어가스앤디젤의 엔진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두 기업의 라이선스를 모두 보유한 기업은 전 세계 6곳에 불과하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HD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4행정 엔진인 ‘HiMSEN’에 독점적 라이선스도 보유하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글로벌 4행정 선박 엔진 시장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

    2024.04.22 09: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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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세 차익 6억원…‘준강남’ 과천에서 ‘로또 줍줍’ 나온다

    올해 2월 진행된 강남구 개포동 소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이 일명 ‘로또 줍줍’ 화제를 모은 가운데, 경기 과천시에서도 일부 새 아파트가 무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2일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23일과 24일 각각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2가구와 ‘과천 르센토 데시앙’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실시된다. 이들 가구는 모두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일명 ‘국민평형’ 타입이다.‘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2가구 중 84㎡D 타입은 신혼부부 특별공급, 84㎡E 타입은 일반공급 물량이다. 공급가격은 2020년 분양 당시와 동일한 8억712만원, 7억8674만원이다. 과천 르센토 데시앙은 생애최초 특별공급 84㎡B 타입이 7억9505만원에 나온다.공공택지인 과천 지식정보타운(지정타) 내 위치한 이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최초 분양 당시부터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주목받았다. 최근 이들 단지의 전용면적 84㎡ 타입은 13억원~14억원 대에 실거래된 바 있다. 따라서 당첨 즉시 6억원 대 시세차익을 보는 것이 가능하며 실거주도 할 수 있다. 입주는 5월부터 진행된다.다만 청약 요건이 까다로워 약 101만명 신청이 몰렸던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보다는 경쟁률이 낮을 전망이다.무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이나 가점이 없어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이번 과천 지정타 무순위 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과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이어야 청약을 접수할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당첨되면 10년간 재당첨 제한도 적용된다.특히 특별공급 물량에 신청하려면 관련 자격요건을 갖춰

    2024.04.22 09: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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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게 R&D에 돈 쏟아붓더니…한미약품의 놀라운 반전 [안재광의 대기만성's]

    노보노디스크란 덴마크의 제약사가 2023년 8월에 유럽 증시에서 시가총액 1위에 오르는 일이 있었어요. 루이비통으로 유명한 세계 최대 명품기업 LVMH가 오랜 기간 1위였는데, 이거 제친 겁니다. 이게 끝이 아니었어요. 이듬해인 2024년 3월엔 테슬라마저 넘겼습니다. 이때 시가총액이 6000억 달러(약 820조원)에 이르렀죠. 노보노디스크는 갑자기 뜬 회사죠. 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삭센다’로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특히 ‘위고비’는 요즘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일론 머스크도 ‘위고비’로 살을 뺐다고 털어놨죠. 이런 대박 신약은 먼 나라 얘기 같지만 한국도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에 한국에서 대박 신약을 개발한다면 이 회사가 유력한 후보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개발 중인 신약 후보만 30여 개에 달하는 신약에 진심인 기업 한미약품입니다.한미약품은 중앙대 약대를 나온 임성기 회장이 1973년에 세운 회사입니다. 이분이 창업 이전에 약국을 했는데요. 약국 이름이 본인 이름을 딴 ‘임성기약국’이었죠. 판매하는 약도 본인 이름에서 영감을 얻어서 주로 성병 치료제를 팔았다고 해요. 약국을 할 때부터 사업 수완이 좋았던 것 같아요. 성병 환자가 약국에 들어오면 별도 공간에서 상담을 해주고, 또 약국에 가는 것조차 꺼림칙하게 여겼던 사람들을 위해서 전화 주문도 받아줬습니다. 성병을 굉장히 창피하게 생각했던 시절이었거든요.이런 식으로 성병에 특화된 약국이란 입소문이 전국에 나면서 임성기약국은 자리를 잡고 돈도 많이 법니다. 제약사를 설립한 것도 약국 성공 이후 사업을 확장하기

    2024.04.22 09: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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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유일 흑자 OTT '라프텔'···'덕후의 힘' [비즈니스포커스]

    출처: 라프텔 홈페이지 애니메이션 전문 OTT ‘라프텔’이 작년 흑자를 기록했다. 토종 OTT 3인방(티빙·웨이브·왓챠)이 동기간 총 2400억원 규모의 적자를 낸 것과 대조적으로 독점 배급, 이용자 충성도 등을 업고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3월 21일 공시된 애니플러스(라프텔 최대주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라프텔 매출액은 297억원으로 전기 42억원에서 대폭 증가했다. 당기손익도 동기간 4억9000만원에서 24억원으로 늘었다. 2022년 연간 매출 250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한데 이어 2년째다. 위기의 애니메이션 시장 공략···‘덕후’ 확보 결실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라프텔은 합법적인 시청 채널이 적어 울며 겨자먹기로 어둠의 경로를 택해야 했던 애니메이션 덕후들을 충성도 높은 고객으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라프텔의 월간활성사용자 수(MAU)는 꾸준히 50만~60만 명대를 유지 중이다. 많은 OTT에서 나타나는 킬러 콘텐츠 공개 후 반짝 이용자 수가 올랐다가 빠르게 감소하는 패턴에서 자유롭다는 것 또한 ‘덕후 확보’의 결실이다. 라프텔은 원래 애니메이션 추천 서비스만 제공하는 플랫폼이었다. 그러나 애니메이션 수입사와 방송국들이 난항에 빠진 시기를 기회로 이용해 성장한 사례가 됐다. 2000년대 초반부터 코믹, 학원, 순정, 액션, 공포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방영한 채널 ‘투니버스’가 2011년 3월 CJ그룹으로 최종 인수되면서 순수 어린이 채널로 전환된 것이 위기의 시작이었다. 당시 애니메이션 더빙의 한 축을 담당

    2024.04.22 09: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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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쌍둥이 만든 SK온 복지" 육아휴직 더블로 준다

    SK온이 육아휴직 기간을 확대해 저출산 해소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법정 육아휴직 기간인 1년에 추가로 1년 연장해 최대 2년까지 육아휴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출산이나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하자는 취지다.SK온은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으로 연장하는 육아휴직 제도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임신 중이거나 만 8세(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 양육이 필요한 임직원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직장인은 ‘육아휴직 1년 후 단축근무 1년’이나 ‘단축근무 2년’을 선택할 수 있다. SK온 구성원은 이번 제도 변경에 따라 ‘육아휴직 2년’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SK온은 향후 사내 육아휴직 참여는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온 구성원 평균 연령은 결혼 및 출산 평균 연령에 가까운 34.5세다. 지난해 한국 여성의 평균 출산연령은 33.6세로,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다.특히 육아휴직은 남녀 제한이 없는 만큼 아빠의 육아 참여도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4월 기준 SK온의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전체 휴직자의 절반에 달한다.SK온은 임산부에 대해서는 법정 출산휴가(90일)와는 별개로 최대 3개월까지 쓸 수 있는 ‘출산 전 휴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임산부는 사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엑스레이 등 유해물질 노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정기 건강검진이나 보안검색 대상에서 제외된다.이와 함께 가족 돌봄 휴직과 유연근무제를 비롯해 난임 휴가, 결혼기념일 휴가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제도를 운

    2024.04.22 09: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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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발·조끼 입는 것마다 '품절 대란'…이재용, 총수 관심도 1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대 그룹 총수 중 지난 1분기 온라인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22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공시대상기업집단(그룹) 30위 이내 총수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월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다.HD현대그룹 등 동일인이 실질적인 경영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경우에는 실제 경영인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했다. 포스코, 농협, 에쓰오일 등 법인이 동일인인 경우와 카카오,네이버 등 온라인 특화 기업집단은 조사에서 제외, 총 22개 기업집단 총수를 대상으로 조사했다.22개 기업집단 중 1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2위 최태원 SK그룹 회장, 3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4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5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6위 구광모 LG그룹 회장, 7위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8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9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10위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순으로 나타났다.이재용 회장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총 7만1089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30대그룹 총수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지난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회장이 즐겨 신어 일명 '이재용 신발'이라고 불리는 '스케쳐스 고워크' 제품 착용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제품이 9만원대로 알려지며 검소한 면모가 부각되며 관심을 받았다.국내에서는 이 회장이 공판에 출석할 때마다 자주 착용하는 신발로도 알려져 있다. 이 회장이 착용한 스케쳐스 신발의 가격이 9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2024.04.22 0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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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인화의 포스코, 2차전지소재 기술 선점·3년내 M&A 추진

    포스코그룹이 장인화 회장 체제 출범에 맞춰 '7대 미래혁신 과제'를 발표했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스코미래혁신TF’를 가동해 그룹 경영 현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부서의 의견 청취 및 수차례에 걸친 토론을 통해 그룹이 당면한 주요 현안의 혁신 방안을 구체화하고 이를 토대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확정했다.장 회장은 19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세션에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체제 전반을 혁신해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미래혁신 과제는 그룹 핵심 사업인 철강, 2차전지소재의 본원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선도 소재기업의 위상을 확립하고,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현함과 동시에 거버넌스의 혁신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회복해 새로운 경영비전인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달성을 목표로 한다.  포스코그룹 7대 미래혁신 과제는 △철강경쟁력 재건 △2차전지소재 시장가치에 부합하는 본원경쟁력 쟁취 및 혁신기술 선점 △사업회사 책임경영체제 확립, 신사업 발굴체계 다양화 △공정·투명한 거버넌스의 혁신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 및 준법경영 강화 △원칙에 기반한 기업 책임 이행 △조직·인사쇄신 및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등으로 구성된다. 가장 먼저 비즈니스 측면에서 철강은 초격차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 2차전지소재는 미래 성장가치가 높은 우량 자산에 대한 적극적 투자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풀 밸류체인을 완성한다. 또 신사업은 미래소재 분야에 특화된 유망 사업을 집중 발굴, 투자해 나간다는

    2024.04.22 08: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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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만 기다려"···비은퇴자 10명 중 8명 “은퇴 후 소득 막막”

    비은퇴자 10명 중 8명은 은퇴 후 소득공백기간에 대해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비은퇴자 절반가량이 은퇴 후 주된 소득원으로 ‘국민연금’을 꼽았다.보험연구원은 21일 '소득 크레바스(은퇴 후 소득공백기간)에 대한 인식과 주관적 대비' 보고서에서 60세 미만 전국 성인남녀 15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비은퇴자 중 81.3%가 은퇴 후 소득공백기간이 걱정은 되지만 아직 준비는 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은퇴 후 소득공백기간에 대해 잘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은 12.0%에 불과했고, 6.7%는 준비할 필요가 없다고 응답했다.우리나라의 국민연금제도의 재정 지속성 확보를 위해 노령연금 정상수급 개시 연령을 2013년부터 2033년까지 만 60세에서 5년마다 1세씩 상향 조정하고 있어, 은퇴 후 소득공백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1953년 이후 출생자부터 기존 60세에서 61세로 노령연금 정상수급 개시 연령이 상승했고, 1969년 이후 출생자는 노령연금 정상수급 개시 연령이 65세가 될 예정이다.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중장년층의 주된 일자리 은퇴 연령이 50대 초반에 머무름에 따라 노령연금 정상수급 연령 상향조정으로 은퇴 후 소득공백기간이 더욱 길어질 수 있다.비은퇴자들이 은퇴 후 주된 소득원으로 1위가 국민연금(46.9%)을 꼽았다. 이어 예금·적금·저축성보험(8.9%), 퇴직연금(8.7%), 주식·채권(8.6%), 개인연금(7.1%) 순으로 답했다.응답자의 75.5%는 원래 정해진 국민연금 수령연령에 연금을 받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오병국·변혜원 연구위원은 "대다수 응답자들은 은퇴 후 소득공백기간에 대한 인식과 대비 수준이 낮으므로 관련

    2024.04.22 08: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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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企 취업 청년 3명 중 1명도 안돼···50대 이상 절반

    중소기업 취업자 중 청년층은 3명 가운데 1명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중소기업 취업자 중 절반가량이 5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 중 39세 이하 청년층은 781만7천명으로 전체의 30.9%에 그쳤다.이 중 29세 이하가 13.5%, 30대는 17.4%로 각각 집계됐다.중소기업 취업자 중 비중이 가장 큰 연령층은 60세 이상으로 24.0%를 차지했고 이어 50대(23.8%), 40대(21.3%), 30대, 29세 이하 순이었다.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비중이 컸다.이에 반해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은 취업자 중 39세 이하 청년층이 143만9천명으로 46.6%를 차지했다. 이 비중은 중소기업의 1.5배에 달하는 것이다.대기업에서 취업자 비중이 가장 큰 연령층은 30대로 30.9%였고 이어 40대(27.7%), 50대(21.0%), 29세 이하(15.7%), 60세 이상(4.7%) 순이었다.소위 '경제의 허리'로 불리는 30∼40대 비중은 대기업의 경우 58.6%로 중소기업(38.7%)의 1.5배였다. 반면 60세 이상 비중은 중소기업(24.0%)이 대기업(4.7%)의 5배를 웃돌았다.우리 사회의 인구 고령화로 취업자도 갈수록 고령화되는 상황이다.중소기업은 여기에 청년층의 취업 기피 현상까지 더해지며 고령화에 속도가 더 붙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지난해 중소기업 취업자 중 60세 이상 비중은 24.0%로 20년 전인 2003년(10.3%)과 비교하면 2.3배다. 같은 기간 50대 비중도 14.6%에서 23.8%로 1.6배가 됐다.반면 30대 비중은 27.2%에서 17.4%로, 29세 이하는 20.5%에서 13.5%로 각각 대폭 낮아졌다. 40대 비중 역시 27.3%에서 21.3%로 축소됐다.대기업에서도 29세 이하 비중이 2003년 25.3%에서 지난해 15.7%로 낮

    2024.04.22 07: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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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산·감원’ 브레이크 걸린 전기차 전환…시련의 배터리

    [비즈니스 포커스]“강남 집 팔아 2차전지 사라”던 밧데리 아저씨도 “나만 없어, 에코프로” 밈(Meme) 주식도 이제는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주가 상승의 재료가 됐던 2차전지에 대한 시장 분위기가 1년도 채 되지 않아 반전됐다.올해 초부터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잇따른 전기차 감산 및 생산 중단에 이어 미국과 유럽의 내연기관 규제 완화, 테슬라와 CATL의 협력 논의 소식이 전해지는 등 비우호적인 시장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전기차 혹한기 닥쳤다최근 전기차 판매 1위 테슬라가 포드, 스텔란티스, 폭스바겐에 이어 구조조정 대열에 합류하며 전기차 혹한기가 본격화됐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4월 15일(현지 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전 세계에서 10% 이상의 인력을 감축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테슬라의 전체 직원 수는 14만473명이다. 외신들은 이번에 해고되는 인원이 1만4000여 명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이번 감원 대상에는 임원급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의 이번 인력 감축은 최근 부진한 판매 실적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이달 초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1분기 인도량(38만6810대)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의 분기 인도량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2020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지난 3월 25일(현지 시간)에는 테슬라가 중국 CATL과 초고속 배터리 충전 기술의 라이선스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가 전해졌다. 최근 CATL이 GM과 기술 라이선스 방식의 LFP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

    2024.04.22 0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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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후 타격이 불가피한 경제정책 방향[차은영의 경제 돋보기]

    많은 경제학자는 경제정책이 정치 논리에 의해 경도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한다. 지나친 정치적 개입은 결국 시장경제를 교란할 뿐만 아니라 필연적으로 정책 실패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안타깝게도 정치의 전횡을 막기 어려운 경우를 자주 목격하게 된다. 국민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민생경제법안들이 정치적 집단인 의회에 의해 결정되는 과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4·10 총선 결과는 여소야대 정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현 정부가 추진해 온 경제정책들에 대한 타격이 커지게 되었다. 다음 달에 끝나는 21대 국회에서 수많은 입법과제가 자동 폐기될 가능성이 크다. 7월에 출범하는 22대 국회에서 재입법 절차가 시작되는데 기존 입법과제가 제대로 논의될지도 의문이지만 다시 논의하는 경우도 9월 이후에나 가능해질 것이다.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던 감세와 규제완화 관련 정책들은 야당의 정치적 스탠스를 고려하면 입법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건설·주택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안전진단 규제 완화와 주식시장을 붐업하기 위해 강력하게 추진하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속세 부담 완화 등은 법 개정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제동이 걸렸다. 기업투자 활성화 방안 법안들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거대 야당은 그 힘을 앞세워 부자감세와 재벌 특혜라는 프레이밍을 씌워 반대할 것이 명약관화하다.장기적으로 성장잠재력을 회복하고 경제구조개혁을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는 노동·연금·교육 개혁과 저출산·고령화 대책에 관한 논

    2024.04.22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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