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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달러 환율 1,400원선 터치…17개월 만의 최고치

    원·달러 환율이 16일 오전 11시 30분 1400.24원을 돌파했다. 이는 2022년 11월7일 장중 1413.26원 이후 최고가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외환시장이 열린 지 1분여 만에 1390원을 돌파하더니 오전 내내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11시 44분 현재 환율은 1399.38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4.04.16 11: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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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중국 1분기 경제성장률 5.3%…시장 전망치 상회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3%로 집계됐다고 16일 발표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16 11: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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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내고 ‘트윗’ 날리는 시대 오나?"...머스크, 엑스 유료화 시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엑스(X·옛 트위터) 유료화를 시사하는 발언을 해 이목이 쏠린다.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엑스를 통해 “앞으로 신규 회원들은 엑스를 이용하기 위해 소액의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엑스 공식 계정 역시 머스크의 글을 공유하며 “스팸 관련 규정을 위반하는 계정을 전부 없애겠다”고 공지했다.머스크는 유료화 이유로 ‘봇 문제’를 지목했다.현재 엑스는 글을 작성할 때 ‘봇이 아니다’는 박스에 체크를 하도록 요구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글을 올리는 행위를 막기 위해서다.그러나 나날이 고도화되는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인해 이 방법이 사실상 소용이 없자 결국 비용을 청구하겠다고 나선 것이다.머스크는 2022년 트위터를 인수해 사명을 엑스로 바꾼 뒤 여러 차례에 걸쳐 유료화를 시도했다.엑스는 지난해 두 개의 유료 구독 서비스 판매를 시작하기도 했다.월 3달러(약 4200원)의 ‘베이식’ 구독자는 기작성 글을 수정할 수 있다. 월 16달러(약 2만2300원)의 ‘프리미엄 플러스’ 구독자에게는 광고 제거 기능을 제공한다.엑스의 유료화 가능성에 대해 포브스는 “엑스가 기존 회원을 포함한 모든 유저를 상대로 유료화를 선언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머스크가 기작성 글 수정 등 기능을 유료로 판매하며 수익을 올려온 것은 사실”이라고 보도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16 11: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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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화 가치 34년 만에 최저인데 원화는 더 하락, 비싸진 일본여행

     엔화 가치가 1달러당 154엔 대로 떨어져 3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엔화 대비 원화 가치는 더 하락해 일본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겐 악재가 되고 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뉴욕 외환시장에서 현지시간 15일(현지시간) 오전 8시 40분 현재 엔 달러 환율은 달러당 154.27엔∼154.37엔에 거래됐다. 엔화 가치가 1달러당 154엔대로 떨어진 것은 1990년 6월 이래 약 34년 만에 처음으로 알려졌다.이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등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국제 유가의 고공 행진 때문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늦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퍼지면서 시장에서 달러 매수, 엔 매도 움직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엔화 약세가 계속되는 반면 엔화 대비 원화 가치는 더 하락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엔화가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16일 10시 20분 현재 100엔당 원화는 905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3월 21일 879원을 찍은 후 지속적인 오름세다.엔화가 800원 대일 때 일본 여행은 그야말로 호황이었다. 같은 제품이라도 한국 유니클로보다 일본 유니클로 가격이 저렴했고, 한국 물가가 치솟으면서 외식 비용도 일본이 더 쌀 정도라는 평가가 많았다.엔화 약세에 따라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지수도 힘을 못쓰고 있다. 15일 닛케이지수는 전일보다 0.74% 하락한 39,232에 장을 마감했으며, 장중 한때 1.8%가량 떨어져 39,000선이 뚫리기도 했다.한편 원 달러 환율 역시 연말까지 강달러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6일 하나은행은 4월 15일 종가 기준 1달러당 원화 가치가 1384원을 기록하며 1차 저항선이었던 1380원을 넘어선 만큼 단기적으로 1400원대 진입 가

    2024.04.16 10: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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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값이 금값 됐다"...김밥 가격까지 덩달아 상승

    “이젠 김이 금(金)이에요” 김값이 뛰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 정보에 따르면 15일 마른김 1속(100장)의 중도매인 판매가는 1만400원으로 한 달 전 9362원에 비해 11.1% 상승했다. 전년 6618원 대비 57.1% 뛴 셈이다. 소매가로 따지면 10장 기준 1235원으로 전년 1005원보다 22.9% 올랐다.업계에 따르면 김의 원재료인 원초의 가격상승과 수출량 급증이 ‘김플레이션(김+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김 원초는 주로 한국, 중국, 일본에서 재배된다. 그러나 중국·일본에서 이상 기후와 적조 발생 등으로 작황이 부진해 한국산 김 수요가 급증했다.또 김 스낵 등이 해외에서 인기를 얻게 돼 수요는 더 늘어만 가고 있다. 관세청에 의하면 마른김 수출량은 2020년 9808t에서 2021년 1만2395t, 2022년 1만3861t, 작년 1만6771t 등 상승세다. 지난해 수출액은 7억9100만 달러(약 1조300억원)로 1조원을 돌파했다.우리나라가 김을 수출하는 국가는 120개국이다. 2010년 64개국이던 김 수출 대상 국가가 미국,동남아시아, 유럽 등으로 확대돼 12년 사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들이 김 스낵과 김부각 등을 간식으로 즐겨먹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외국인들 사이에 김 유행은 더 빠르게 번졌다.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로 이름을 올린 카일리 제너도 딸과 함께 김을 간식으로 먹는 모습을 SNS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민 대표 음식’ 김밥 가격도 덩달아 상승했다. 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김밥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5.90이다. 2020년 가격을 100으로 두었을 때 3년간 25% 올랐다. 해당 지수는 전년보다 8.6% 상승했다. 외식 품목 가운데 피자(11.2%), 햄버

    2024.04.16 10: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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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눈물 이렇게 사용하세요" 식약처, 올바른 사용법 제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기온변화, 건조한 날씨, 꽃가루나 황사 등 봄철을 맞아 의약품 인공눈물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올바른 사용 정보를 안내했다.16일 식약처에 따르면 인공눈물은 눈의 건조 증상을 완화하고 자극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의약품으로, 카르복시 메틸셀룰로스 나트륨, 카보머, 포비돈, 폴리 소르베이트, 히프로 멜로스 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인공눈물은 직접 눈에 1~2 방울 떨어뜨리며 성분에 따라 1일 2~5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인공눈물을 사용하기 전 눈에 통증이 심하거나 안약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을 경험한 경우 의사 치료를 받는 경우, 임부나 소아에 사용할 경우에는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또 인공눈물 성분이 렌즈에 흡착될 수 있어서 렌즈 착용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벤잘코늄 염화물을 보존제로 포함하는 인공눈물이 그렇다. 만약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면 투여 후 15분 이상 기다렸다 끼는 것이 좋다는 것.인공눈물을 사용하면서 안약이나 안연고를 추가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5분 이상 간격을 두는 것이 권장된다.특히 카보머를 주성분으로 하는 인공눈물은 점도가 높아서 여러 점안제를 같이 투여하는 경우 적어도 15분 간격을 두고 카보머 성분 제품을 가장 나중에 사용해야 한다.이 성분 인공눈물이 완전히 흡수되기 전에 취침하면 눈꺼풀 점착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취침 약 30분 전에 투여하는 것이 좋다.눈 상태나 첨가제의 영향으로 인공눈물 사용 후 드물게 경미한 통증이나 일시적으로 시력이 선명하지 못할 수 있는데, 이때는 시야가 선명해질 때까지 운전이나 위험한

    2024.04.16 10: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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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尹대통령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민심 경청할 것"

    尹대통령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민심 경청할 것"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16 10: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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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드로이드는 어른 폰? 인스타그램 3월 사용자수 순위 18위

     3월 안드로이드 기기 기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수 순위에서 인스타그램이 18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27위, 페이스북은 32위에 그쳤다. 사용자 수에서는 유튜브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카카오톡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쫓고 있었다. 삼성갤러리와 네이버, 시계가 5위권을 형성했다. 20위 권에는 금융 관랜 앱이 다수 포진돼 있었다. 토스 20위, 카카오뱅크 23위, KB국민은행스타뱅킹 25위, 신한SOL뱅크 30위 순이다. 이어 우리WON뱅킹 40위, 삼성카드 43위, KBPAY 44위, 페이북 49위 등이었다. 안드로이드 기기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총 사용시간에서는 적립형 만보기 캐시워크가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캐시워크는 6276만 시간 사용돼 6138만 시간 이용된 넷플릭스를 근소하게 제치고 9위에 랭크됐다.유튜브가 12조 7100만 시간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톡, 네이버, 인스타그램, 삼성인터넷브라우저가 TOP5를 형성했다. 이어 10위권에는 구글크롬, T전화, 티맵, 캐시워크, 넷플릭스가 자리매김했다.토종 OTT인 티빙이 15위로 20위 안에 들었으나 웨이브는 22위로 밀려났고 쿠팡플레이는 34위였다. 페이스북은 X(17위) 다음 자리인 18위에 자리매김했다. 한편, 게임 업종에서 3월 안드로이드 기준 사용자 수는 초등학생 필수 앱으로 급부상한 브롤스타즈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사용시간순위에서는 로얄매치가 1위를 차지했고 리니지M이 뒤를 이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16 10: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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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 전기차 인기하락에 초강수…최소 1만4천명 해고

    테슬라가 비용 절감을 위해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한다.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는 조직을 면밀히 검토하고 전 세계적으로 10% 이상의 인력을 감축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지난 몇 년간 전 세계에 여러 공장을 확장하고 급속히 성장해 오면서 특정 영역들에서 역할과 직무가 중복됐다"며 "다음 단계의 성장을 준비하면서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회사의 모든 측면을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그러면서 인력 감축에 대해 "내가 이보다 더 싫어하는 일은 없지만,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지난해 말 기준 테슬라의 전체 직원 수는 14만473명으로, 3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한편, 현지 매체는 이번에 테슬라의 해고 인원은 1만4천여명 수준으로 예상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16 09: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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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자들에게 ‘희소식’...주담대 금리 또 내려간다

     시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산정할 때 기준금리로 널리 사용되는 코픽스(COFIX) 금리가 4개월 연속 떨어졌다.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9%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작년 11월 4.00%를 찍은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이다.코픽스는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IBK기업, SC제일, 한국씨티 등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의미한다.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등의 주담대 금리에 곧바로 반영되는 중요한 지표다.4개월 연속 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하락했다는 것은 대출을 받은 차주들에겐 반길만한 소식이다.신규 주담대·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일제히 내려가기 때문이다.KB국민은행은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를 3.91~5.31%에서 3.88~5.28%로, 우리은행 역시 5개월 변동 신규 주담대 금리를 4.81~6.01%에서 4.78~5.98%로 내린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16 09: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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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메르, 한남 플래그십서 ‘전시’ 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랑스 어드밴스드 컨템포러리 브랜드 르메르(LEMAIRE)는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오는 5월 26일까지 첫 전시를 마련했다.르메르는 베트남을 배경으로 2023년과 2024년의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담아낸 사진과 영상 등이 전시 주제다. 르메르가 기획 및 제작에 참여했고, 조스 오젠데(Jos Auzende), 사라-린 트란이 큐레이팅했다. 옷과 함께, 옷을 매개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개념을 확장해 봄여름 시즌 컬렉션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이번 전시 작품과 함께 르메르 컬렉션은 풍부한 문화적 영향이 반영됐고, 특히 아시아 문화, 모험과 움직임에서 비롯되는 자유로운 감각으로부터의 영감을 받았다.포토그래퍼 오스마 하빌라티(Osma Harvilahti)는 사라-린 트란과 함께 호치민과 하노이를 여행하며 스치는 거리 속에 녹아든 삶의 모습, 사람들과 옷이 면밀하게 엮어낸 도시의 지형을 자신의 영감을 토대로 사진, 영상 작업 시리즈 두 편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르메르의 오랜 협업 파트너인 헬싱키 출신의 포토그래퍼 오스마 하빌라티는 다양한 장소를 유랑하며 현장 기록과 도시 탐방의 도구로서 사진술을 활용한다. 그의 이미지에는 영화적인 상상력과 다큐멘터리 장르 특유의 중립적이고 수수한 스타일이 배어있다. 사회학을 전공한 오스마 하빌라티는 지난 수년 동안 내면과 외면을 잇는 메타포로서 옷을 탐구했다.르메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총 33점의 작품을 공개한다. 그 중 3점을 선정, 실버 프린트 버전으로 60점을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각 프린트에는 에디션 넘버와 함께 아티스트의 서명이 들어간다.남호성 삼성물산 패션부문 해외상품4팀장은 “르메르가 전세계 최고 매출 국가이자 글로

    2024.04.16 09: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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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대학생이 지켜야할 저작권 상식 “강의내용 녹음 공유는 저작권 침해”

    수업 중 교수님의 강의 내용을 녹음하거나 녹화하는 것은 혼자서 수업을 참고하기 위해 이용하려는 경우 외에는 저작권 침해가 될 수 있다는 지침이 나왔다.16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학생이 반드시 지켜야 할 저작권 상식’을 발표하고 초상권 등 다른 권리를 침해할 수 있으므로 허락을 받고 녹음·녹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문체부는 저작권법에서 말하는 ‘복제’는 “인쇄·복사·녹음·녹화 그 밖의 방법으로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유형물에 고정하거나 다시 제작하는 것”을 뜻한다며 교수자의 이용 허락 없이 녹음하거나 녹화하는 것은 복제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꼭 영리 목적이 아니더라도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개인적인 사용 용도를 넘어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를 통해 강의 내용을 공유한다면 이는 저작재산권 침해 행위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특히 녹화의 경우는 교수가 동의하지 않으면 초상권과 개인정보 침해에 해당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강의 내용을 녹음하거나 녹화하려는 경우 사전에 반드시 교수의 허락을 받은 다음 허락받은 이용 방법과 조건의 범위 내에서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생들이 흔히 사용하는 교재 제본에 대해서도 불가 입장이다. 문체부는 교재나 독서용 도서, 만화책 등 모든 책은 통째로 복제하여 제본할 경우 복사집에 비용 지불 여부와 상관없이 저작재산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명시했다. 창작자가 정당하게 저작권사용료(인세)를 받을 기회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부득이 교재에서 꼭 필요한 부분을 일부 복사하는 경우도 참고를 위해 복사해 혼자

    2024.04.16 09: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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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사와 대화 녹음해 괴롭힘 신고했더니···되레 신고 당했다?

    직장 내 괴롭힘 신고 목적으로 상사와의 대화 내용을 녹음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기소된 30대가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대구지법 형사11부(이종길 부장판사)는 경북 모 공공기관 직원 ㄱ씨가 참여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ㄱ씨는 상사 ㄴ씨가 평소 사무실에서 자주 욕설해 고충을 겪자 ㄴ씨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할 때 사용할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ㄴ씨와의 대화를 몰래 녹음했다.ㄱ씨는 2021년 12월 사무실에서 ㄴ씨가 관장과 본부장 등을 욕하는 대화를 휴대전화로 녹음, 이듬해 1월 인사팀에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했다. 하지만 ㄱ씨는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의 대화' 내용을 누설한 혐의로 기소됐다.ㄱ씨 측은 당시 대화는 사무실 안에 있던 직원들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ㄱ씨 본인도 대화 당사자에 포함되므로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의 대화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참여재판에서 배심원 7명이 만장일치로 무죄 평결을 했다.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당시 대화가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의 대화에 해당한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16 09: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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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싼 거 필요 없어요" 셀프웨딩 트렌드에 '세레모니웨어' 뜬다

    2030세대 셀프 웨딩 트렌드에 ‘세레모니웨어(특별한 날 입는 옷)’가 플랫폼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16일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세레모니웨어’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해 웨딩 등 기념일을 특별하게 보내려는 고객이 늘면서 세레모니웨어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W컨셉이 최근 3월 11일부터 4월 10일까지 한 달 간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드레스, 블라우스, 재킷 등 ‘세레모니웨어’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앱에서 세레모니웨어 키워드 검색량도 72% 대폭 늘었다.세부적으로 △원피스, 스커트 40% △재킷 30% △블라우스 52% △펌프스 100% 등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본격적인 웨딩 시즌이 시작되면서 브라이덜 샤워, 하객룩 등으로 활용하려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관련 상품의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W컨셉에서 선보이는 ‘이바나헬싱키’, ‘가니송’, ‘에잇데이즈어위크’ 등 세레모니웨어 TOP 5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60% 뛰었다. 또한, 지난 4월 2일부터 10일까지 세레모니웨어를 테마로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퀵스타일링’ 콘텐츠를 선보였는데, 이 기간 가니송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20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수요에 힘입어 W컨셉은 오는 22일까지 ‘세레모니웨어 컬렉션’ 기획전을 열고 인기 상품을 제안한다. 웨딩 촬영, 예식 2부 드레스 등으로 활용가능한 드레스 상품부터 재킷, 원피스, 액세서리, 슈즈 상품까지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원피스, 블라우스/셔츠, 재킷, 스커트, 팬츠, 잡화 등 6개 세레모니웨어 카테고리에 적용가능한 12% 할인쿠폰도

    2024.04.16 09: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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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日외교청 "독도는 일본 땅…징용 판결 수용 못해"

    日외교청서 "독도는 일본 땅…징용 판결 수용 못해"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16 0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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