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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단한 신제품 개발로 경영 위기 극복

    신라레포츠 박근규 사장(57·사진)은 대구 서문시장에서 주름치마로, 서울 평화시장에서 티셔츠로 인기몰이를 한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당시 업계에서 부러움을 한몸에 받은 의류분야의 기린아였다. 지금은 '낫소'라는 브랜드로 스포츠의류시장을 선점해나가고 있다. 그에게는 일찌감치 사업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쓰라린 추억이 있다. 경북 성주에서 6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아버지가 병환으로 쓰러지는 바람에 가정형편이 말이 아니었다. 공부에 욕심이 많...

    2006.09.03 12:00:17

  • 미분양 아파트 증가세

    5ㆍ23 부동산대책 이후 투기과열지구의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면서 서울ㆍ수도권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꾸준히 늘고 있다. 부동산114의 미분양 단지 집계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서울ㆍ수도권의 미분양 아파트는 530여가구에 달한다. 김규정 부동산114 팀장은 “전체 단지를 조사 대상으로 삼지 않고 추이가 파악되는 곳만 조사하므로 실제 미분양 가구수는 이보다 2~3배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5월 말 집계까지 나와 있는 건교부 통계에 따르...

    2006.09.03 12:00:17

  • '경제강국' 재현 힘쓰는 아르헨

    아르헨티나는 지구상에서 우리와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나 결코 낯설지는 않은 나라다. 다만 그 실상을 올바로 알고 있는 사람들은많지 않은 듯 싶다. 특히 아르헨티나가 1백여년전에 이미 지하철을건설했고 1928년 세계최초로 대중 교통수단인 시내버스를 발명, 운행했던 공업국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더더구나 드물 것이다.한때 아르헨티나라고하면 곧바로 부패와 인플레를 떠올리게 하던시절이 있었다. 또 과거에는 세계 강국의 반열에 올라 있었으나 정치적 ...

    2006.09.03 12:00:17

  • 아니땐 굴뚝에 연기 안난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 안나는 것은 골프도 마찬가지. 나타난 결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 ● 한 골퍼가 첫 홀에서 트리플 보기 이상을 했다면 그는 십중팔구티 오프 시간에 맞추려고 허겁지겁 달려온 사람이다.골퍼의 마음이 느긋해야 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 그러니 가까스로 시간이 되어 도착, 허둥지둥 옷갈아 입고 클럽 한번 휘둘러보지못하고 티 샷을 날렸다면 더블파를 안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 ●어느 특정 홀에서 한 골퍼가 어드레스를 취하면서 말한...

    2006.09.03 12:00:17

  • 외국인 주식투자, 투기인가 투자인가

    해묵은 투기자금 핫머니 논쟁이 또다시 일고 있다. 그것도 투기자금을 방지해야 할 책임이 있는 주무부서간에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한국은행은 지난 5월 말 이후 약 6조원에 달하는 외국인 주식투자 자금 가운데 투기자금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견해다. 그 근거로 △국제유동성 증가에 따른 주식투자자금의 증가 △미국과 아시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가능성 △역외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선물 매도가 늘...

    2006.09.03 12:00:17

  • 젊어지는 기업, 주가 많이 오른다

    기업연령이 주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흔히 주식을 생명이 있는 유기체라고 말한다. 주식값이 증권시장 외부요인들의 영향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주가의 유동성을 자극하는 요인들은 너무나 많다. 정부의 거시적인경제정책은 말할 것도 없고 실물경기나 금리 및 자금시장 흐름과개별종목의 경영성적표 등에 따라 주가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다.인체에 비유해 금융이 혈액이고 금리가 혈압이라면 신체의 종합적인 건강상태를 나타내 주는 건강진단표가 바로 주가라...

    2006.09.03 12:00:17

  • 경제 & 머니지표

    [수신 내용 없음]

    2006.09.03 12:00:17

  • 국내외경제동향(11월25일~12월2일)

    ◆ 경제정책이 표류하고 있다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경제정책들이 비자금 파문과 96년 총선 등 정치적 이유때문에 잇따라 보류돼 가뜩이나 어려운 기업들의경영환경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 행정공백마저우려된다.국회에 계류중인 법안 가운데 한국은행법 은행법 증권거래법 보험업법 등의 개정안은 이번 정기국회 회기중에 논의조차 되지 못한채 폐기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한편 정부가 95년내에 해결하기로 한 대형 국책 프로젝트 사업자선정, ...

    2006.09.03 12:00:17

  • 조현식 카후나빌 대표

    “직원 스스로 즐길 수 있어야 고객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하죠. 제가 나서지 않았다면 '다이나믹 댄스'는 말단 직원들만 참여하는 형식적인 이벤트로 끝나고 말았을 겁니다.”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테마레스토랑 '카후나빌'을 운영하는 조현식 사장(35)은 요즘 '춤추는 CEO'로 불린다. 카후나빌은 열대낙원을 테마로 한 외식업체로 올림픽공원과 고속버스터미널에 1, 2호점이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강남역과 롯데월드에 3, 4호점이 들어선다....

    2006.09.03 12:00:17

    CEO
  • 김재욱 라이트 매니지먼트 컨설턴츠 한국지사장

    올해 중장년 직장인들 사이의 최대 유행어는 '사오정'(45세 정년)과 '오륙도'(56세까지 일하면 도둑)다. IMF 외환위기 이후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면서 퇴직 후 인생재설계에 직장인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 이런 상황에서 지난 7월 세계 최대 아웃플레이스먼트(outplacementㆍ전직지원) 컨설팅업체인 라이트 매니지먼트 컨설턴츠(Right Management Consultants) 한국지사가 설립됐다. “퇴직자를 대상으로 경력진단과...

    2006.09.03 12:00:17

    CEO
  • '최고의 상품·서비스만 추천합니다'

    뉴욕에 살고 있는 존 리즈코씨 가족은 얼마전 집을 새 단장하기로 결정했다. 10년 동안 살아서 많이 낡았을 뿐만 아니라 생활에 변화를 주고 싶어 큰마음 먹고 인테리어회사에 맡기기로 한 것. 조만간 멋지게 바뀔 집을 꿈꾸며 들떠 있던 리즈코씨는 인테리어회사를 찾다가 예상치 못한 문제에 부닥쳤다. 서로 최고라고 주장하는 수십개의 회사 중에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막막했다. 만약 잘못 고르면 엄청난 비용을 들이고 결과는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어 걱정...

    2006.09.03 12:00:17

  • 편의점 약국으로 변신하나

    일본땅에서 편의점은 한 마디로 식탁의 소금과 같은 존재다. 다양한 먹거리가 24시간 제공되는 주방은 물론 언제든지 돈을 넣고 찾을 수 있는, 초미니 무인은행이다. 어두운 거리를 밝혀주는 보안등에서 우편물과 택배화물, 공공요금수납과 티켓예매 등의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편의점이 취급하는 업무는 셀 수 없이 널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물상과도 같은 이러한 편의점들에 일본 정부는 또 하나의 기능을 추가하기로 최근 확정했다. '대중약'(일반용 의...

    2006.09.03 12:00:17

  • 채권수익률 상승세 지속될듯

    전주 채권시장은 자금시장 경색이 심화되면서 회사채 수익률도 동반상승했고 자금시장은 외화차입의 어려움으로 환율상승을 야기시켰다. 금융권간에는 은행권의 자금공급 축소로 자금시장내 난기류가 형성되며 콜금리는 주중 13.30%까지 상승하였다. 한편 채권시장은 채권발행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금시장의 불안 및 제2금융권의 수신고 감소 등으로 채권수익률은 주중 12.32%까지 상승하였다.금주 자금시장은 불안한 모습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당국의 강...

    2006.09.03 12:00:17

  • 나노테크놀로지

    나노기술(Nano Technology)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노기술은 10억분의 1m 단위로 물질을 조작하는 기술. 지금까지 나노기술은 꿈의 신기술로 인식돼 왔다. 나노기술을 설명할 때면 으레 몸속을 돌아다니며 질병을 치료하는 나노로봇, 강철보다 강한 섬유, 손목시계만한 슈퍼컴퓨터가 등장했다. 최근 나노기술은 또 다른 이유로 주목받고 있다. 나노기술이 이뤄낼 장밋빛 미래에 나노기술이 가져올지 모를 어두운 그림자가 겹치면서 뜨거운 논란의...

    2006.09.03 12:00:17

  • “그림은 더없이 훌륭한데…”

    지금 극장에서는 130억원을 들인 우리나라 영화 한 편이 개봉되고 있다. 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이다. 130억원. 언뜻 가늠조차 되지 않는 이 금액이 얼마나 엄청난지 일단 '흥행'을 기준으로 계산해 보자. 서울 관객 한 사람이 개봉관에서 영화 한 편을 보는 데 드는 비용은 7,000원이다. 이 돈의 반은 극장이 갖고 나머지 반은 영화사가 갖는다(계약에 따라 비율이 달라질 수 있지만 일단 계산하기 편하게 '반'이라고 하자). 영화사가 갖는 몫은...

    2006.09.03 12: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