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거진한경

  • “극장을 놀이공간 패키지로 만들 겁니다”

    멀티플렉스 극장체인 CJ CGV는 지난 2월 12호점인 수원점을 개관하면서 국내 최초로 100개 스크린을 돌파했다. 3월 초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영화관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지난해 말에는 1,400억원의 매출액과 300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리며 누적관객이 우리나라 인구수인 4,700만명에 이르렀다. 연일 기록을 경신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셈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멀티플렉스를 도입한 CGV는 극장업계의 명실상부한 1...

    2006.08.30 11:54:44

  • 거꾸로 개혁

    오마에 겐이치가 쓴 책들은 언제나 독설로 가득 차 있어서 흥미만점이다. 발상도 재미있고 언변도 쾌도난마다. 그러나 정작 일본사람들은 오마에 겐이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것도 재미있다. “유별나다” “너무 튄다”는 것이 일본인들의 대체적인 평가이고 보면 그의 성정은 일본인보다 오히려 한국인에 가깝지 않나 싶다. 어떻든 그의 다양한 국가개조론 가운데는 경청할 대목이 많다. 일본정부를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에서는 ...

    2006.08.30 11:54:44

  • 스텔리오스 하지 이오아누 이지그룹 회장

    영국의 이지그룹(Easy Group)이 가격파괴 상품으로 유럽의 기존 시장 판도를 흔들고 있다. 지난 95년 초저가 항공사 이지젯(EasyJet)으로 출발한 이지그룹은 성공의 여세를 몰아 사업영역을 렌터카(Easay Car)와 인터넷카페(Easy Internetcafe), 호텔(Easydom), 영화관(Easycinema)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35세의 그리스계 영국인 스텔리오스 하지 이오아누가 설립한 이지그룹의 성공비결은 절대적 가격경쟁 ...

    2006.08.30 11:54:44

  • 오웬 존스 로레알 회장

    세계 제1의 화장품회사 로레알이 2002년 14억6,000만유로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보다 18.7%가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이 같은 경영실적을 듣고도 놀라는 사람은 별로 없다. 18년째 두 자릿수 성장행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가도 17년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1987년 증시에 상장된 로레알의 주가는 올 들어 22배나 뛰었다. 애널리스트들은 로레알의 성공배경으로 마케팅 차별화와 연구개발(R&D)을 통한 기술력 확보, 브랜드 ...

    2006.08.30 11:54:44

  • 같은 부서 선배가 후배 후견인 역할

    취업난이 시쳇말로 '장난'이 아니다. 대졸 취업난, 박사급 수난, 갈 곳 없는 이공계는 물론이고 '재취업은 꿈도 못 꾼다'는 얘기가 농담이 아니다. 웬만한 기업체 신입사원 입사경쟁률은 거뜬히 수십대1을 넘어선다. 일견 경쟁률이 높은 만큼 우수인력들이 선발됐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기업들은 아무리 우수인력이 들어와도 신입사원의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 그들이 새로운 기업문화에 적응하고 직무수행 능력을 갖추도록 일...

    2006.08.30 11:54:44

  • “신용관리, 코치해 드립니다”

    최규돈 신용관리부 팀장은 스스로 우리사회의 '신용'나무가 제대로 자랄 수 있도록 '파수꾼'으로 나섰다. 행내 한 임원은 최팀장을 '신지식인'이라고 부른다. 늘 있는 곳에 안주하기보다 스스로 발전해 가고 의미 있는 일을 찾아 만들어 나가기 때문이다. “종로에 사과나무를 심듯 '신용'이란 나무를 많이 심었으면 좋겠어요.” 최규돈 조흥은행 신용관리부 기획팀장(44)은 만나자마자 '신용의 중요성'부터 설파한다. 우리가 심은 신용나무가 사회를 맑게 하고...

    2006.08.30 11:54:44

  • 완구업계 내놓는 제품마다 '대박행진'

    지난 3월 이후 일본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최고의 키워드는 '로봇'이다. 만화영화 에 등장하는 주인공 로봇의 작품 속 생일이 2003년 4월7일로 그려진 덕에 일본인들의 로봇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기 때문이다. 4월 초에 연례행사의 하나로 열린 로봇전시회는 인파로 넘쳐났고, 언론은 각종 이벤트와 아톰 특수를 노린 기업들의 한몫 잡기를 보도하느라 부산을 떨었다. 로봇 열기로 짭짤한 재미를 누리는 업종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

    2006.08.30 11:54:44

  • 조세회피지역 인터넷 공간으로 이동

    최근 SK 사태를 계기로 투기펀드와 이들 펀드가 주무대로 할용하고 있는 조세회피지역(Tax haven are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세회피지역은 역외금융센터의 일종으로 비거주자가 외화표시 금융업무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규제완화와 조세감면 등과 같은 특혜가 제공되는 곳이다. 현재 세계 3대 조세회피지역으로는 카리브해 연안지역, 말레이시아 북동부, 아일랜드를 꼽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인접지역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이들 지역의 자금...

    2006.08.30 11:54:44

  • 보통사람들 소박한 이야기 '매력만점'

    대학생 시절 한창 허영만의 과 이현세의 , 그리고 해적판에 열광하고 있던 무렵 일본을 다녀온 친구에게 만화 한 질을 건네받았다. 당시 열심이던 일본어 공부에 도움이 될 거라면서 안겨준 선물이었다. 제목은 . 작가는 하라 히데노리. 그것이 그와의 첫 만남이었다. 줄거리는 대수로울 게 없었다. 이상한 것은 잘난 것 하나 없는 재수생의 변변찮은 사랑이야기가 묘하게 마음에 와닿았다는 사실이다. 돌이켜 생각하면 주인공의 심리를 집요할 정도로 치밀...

    2006.08.30 11:54:44

  • 유례없는 공급과잉으로 임대료 폭락

    바그다드에 진입한 미군 병사와 시민들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동상을 끌어내리는 사진이 사실상 이라크전쟁의 종료를 전세계에 알린 지난 4월10일. 일본 도쿄에서는 이라크전쟁에 못지않은 긴장과 후유증을 몰고 올 또 하나의 대란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총성과 대포소리는 없었지만 일본언론은 이날 신호음을 울린 대란이 앞으로 일본경제에 안겨줄 충격이 이라크전쟁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다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일본언론이 붙인 이 대란의 이름은 '2003...

    2006.08.30 11:54:44

  • “지금은 전자상거래 확산단계”

    “전자상거래 선진국으로 가는 단계를 기반정착, 점화, 확산, 고도화, 정착으로 본다면 우리나라는 점화에서 확산으로 가는 과정입니다. 가장 중요한 때지요.” “2005년에는 전자상거래의 비중이 50%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전자상거래는 게임 등 다른 e비즈니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스템이 낙후돼 안타까울 뿐입니다.” 정득진 전자거래진흥원 원장(55)의 일성이다. 지난 2001년 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장에서 2대 원장으로 취임한 그...

    2006.08.30 11:54:44

  • “M&A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입니다.”

    “앞으로 계속 접하게 될 적대적 인수합병(M&A) 사례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미국식 M&A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입니다. 다만 전파속도와 이에 대응하는 우리 기업들의 준비가 관건이죠.” 최근 국내 컨설팅사 ABL에 새둥지를 튼 조효승 이사(37)는 유럽계 해외펀드인 크레스트 시큐리티즈가 SK(주) 1대 주주가 된 일을 두고 이렇게 분석했다. M&A전문회사 아시아M&A의 대표를 지낸 조이사는 한국통신하이텔 등 50여건의 M&A 중개를 성사시킨 ...

    2006.08.30 11:54:44

  • “SADI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 배출될 것”

    원대연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57)은 일주일 중 이틀은 '사장님' 대신 '학장님'으로 불린다. 그의 명함에 'SADI(Samsung art design institute) 학장'이라는 직함을 하나 더 넣은 것은 지난해 4월부터다. 월요일과 목요일은 아예 서울 종로구 본사가 아닌 강남구 SADI 학장실로 곧장 출근한다. 평소에도 SADI의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그의 어깨가 더욱 딱딱해진 것은 물론이다. 그렇지만 원사장은 SADI 학장 직무에 매...

    2006.08.30 11:54:44

  • 개인 '잔짐' 값싸게 보관 '주문 쇄도'

    항구를 끼고 있는 화물창고들의 운명은 한마디로 항구 자체에 달려 있다. 항구를 드나드는 배가 많아지면 거리는 활기로 가득 차고, 창고 역시 화물로 넘쳐나지만 상황이 바뀌면 그림이 싹 달라진다. 배가 끊기고 화물이 자취를 감추면 창고는 단숨에 무용지물로 변한다. 보관할 화물이 없어진 창고는 쓸데없이 공간만 차지하며 주변 풍경을 을씨년스럽게 만드는 도시의 흉물이 되기 일쑤다. 이 같은 면에서 볼 때 일본의 심장인 도쿄의 바닷가에 군데군데 서 있는 ...

    2006.08.30 11:54:44

  • “내년 초 신개념 호텔 선보일 겁니다.”

    “W는 최신유행에 앞서가는(hip) 현대적이고(contemporary) 섹시한(sexy) 신개념의 호텔 브랜드입니다. 고객에게 즐거움(fun)을 주는 게 목표죠.” 내년 초에 오픈예정인 W서울워커힐의 마틴 존스(Martin B. Jones, 41) 총지배인은 호텔 컨셉을 재치있게 설명했다. 지난해 7월 한국에 온 그는 올해 3월 총지배인에 선임됐다. 호텔의 성공적인 오픈과 경영 전반 담당이 그의 역할. “독특하고 세련된 건물 외양과 내부 인테리...

    2006.08.30 11:5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