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입원에서 문상까지 '친절'

    경북 안동시 용상동에 있는 안동병원(이사장·강보영). 안동댐이먼 발치로 보이고 푸른 물과 싱그러운 바람이 상쾌한 기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주차장이 만차입니다.』 『지하에 자리가 비어 있으니 이쪽으로내려 가십시오.』병원을 찾은 환자가 처음 대하는 단정한 옷차림의 주차 안내원은일류호텔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병원문을 들어서면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쪽에서 기다리시지요.』라는 직원의 인사가 귓전에 들어온다. 접수를 마치면 아담한 휴게...

    2006.09.02 11:58:44

  • 'NO.1' 서비스

    「싱가포르 걸(Singapore Girl)」.싱가포르 여자라는 뜻이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서비스를제공하는 항공사로 주저없이 첫손에 꼽히는 싱가포르항공의 기내승무원들에 대한 애칭이다. 이제는 고유명사가 되다시피했다.항공서비스에 관한 한 「No. 1」소리를 듣는 싱가포르항공의 서비스에 대해 마케팅팀의 이주현씨는 『우수한 기내서비스, 최신 기종의 도입, 기내서비스 못잖은 지상근무요원들의 서비스가 다른 항공사에 비해 뛰어난 점으로 평가되고 있...

    2006.09.02 11:58:44

  • 상호 약점 보완

    지난 96년 스위스의 시바가이기(Ciba Geigy)와 산도즈(Sandoz)의합병으로 탄생된 세계 최대의 제약업체 노바티스(NORVATIS)는 메가머저의 가장 대표적인 성공사례중 하나로 꼽힌다. 합병 후 총자산이 58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생명과학 및 농화학 회사로 발돋움한 노바티스(라틴어로 새로운 기수 라는 뜻)는 세계시장 점유율4.7%로 시장의 선두자리를 차지하는 막강한 기업이 됐다. 특히 각자 중복되지 않는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두 ...

    2006.09.02 11:58:44

  • 거대합병 붐...거품 폭발의 서막인가

    세계적인 기업들간 합병 열기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거대합병은양쪽 당사자 모두 장미빛 꿈을 안고 추진한다. 그러나 기업합병의역사를 보면 합병의 물결은 결코 달콤한게 아니다. 금세기들어「M&A천국」 미국에선 1900년대초, 1920년대, 1960년대, 1980년대등 4차례의 합병 붐이 있었다. 모두가 견실한 경제성장, 급속한 신용팽창, 주식시장 활황 등 3가지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4차례의 기업합병 물결의 「뒤끝」은 한결같이 좋지 않았다...

    2006.09.02 11:58:44

  • CEO 자리다툼 등 '넘을 산' 많아

    지난 2월 발표한 세계적인 제약회사인 글락소웰컴과 스미스클라인비첨간의 합병계약은 증권시장을 들뜨게 했다. 세계 최대의 제약회사의 탄생이라는 호재 때문이다. 그러나 글락소웰컴과 스미스클라인비첨간에 맺은 계약은 이제 「없던 일」이 됐다. 두 회사의CEO(최고경영자) 글락소웰컴의 리처드 사이크회장과 스미스클라인비첨의 얀 레쉴리회장 어느 누구도 CEO자리를 내줄 수 없다며 버텼기 때문이다. 이 두 사람은 절친한 친구 사이다. 그럼에도 CEO자리는 서로...

    2006.09.02 11:58:44

  • 주가하락 원인과 주가전망

    한국경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주가가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있다. 종합주가지수는 5월들어 3백60대에까지 떨어졌다. 이같은 주가지수는 IMF구제금융이 결정된 후 최저점인 지난해 12월24일의351.45에 가까운 수준이다.이번 주가를 하락시킨 요인은 금융기관과 기업의 구조조정이 가시화되지 않고 있는데다 수출증가가 지속될지에 대한 의구심, 엔화약세나 위앤화평가절하 가능성 등 동아시아경제에 대한 위기감, 정부정책의 혼선과 노동자시위 등으로 요약된다...

    2006.09.02 11:58:44

  • 일본 금융위기 대비하자

    최근 들어 일본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높다. 지난 회계연도에 일본경제는 제1차 오일쇼크 이후 23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데다 엔/달러 환율도 현재 1백30엔을 넘어서고 있다. 전후 폐허의 아픔을 딛고 80년대 후반에는 한때 미국을 추월하여 세계 일등국가까지 꿈꾸었던 일본경제가 불과 10년도 안된 지금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만큼 추락한 원인은 무엇인가. 무엇보다 90년대 들어 거품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실채권을 신...

    2006.09.02 11:58:44

    CEO
  • 순상품 교역조건

    수출이 생각보다 늘지 않는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원화의환율이 상승(평가절하)한 정도에 비춰보면 수출증가가 너무 미미하다는 분석이다. 수출이 기대만큼 늘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있다. 수출입에 따른 금융지원이 원활치 못한데다 주력시장중의 하나인 동남아지역이 우리와 마찬가지로 외환위기를 겪고 있어 수입수요가 격감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출업체들의 채산성이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도 큰 이유중의 하나다. 환율이 오르면 수출업체들은 같은...

    2006.09.02 11:58:44

    CEO
  • 경영자 인센티브 제도

    자본주의의 엔진은 인센티브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경제적 유인에 의해서 움직이는 인간의 속성을 무시했기 때문에 사회주의 국가들은 몰락했고 또 몰락해가고 있다. 최근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도덕적 해이 현상도 감시감독만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 인센티브 시스템의 재구축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기업의 성장과 이윤 엔진도 인센티브에 의해 돌아가긴 마찬가지다.경영자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기업 이익과 일치시키도록 유인되지않는다면 기업의 성공은 기대하기...

    2006.09.02 11:58:44

    CEO
  • 외환시장 불안정기의 재테크 전략

    대통령과 시장중 누가 더 힘이 센가.최근 김대중 대통령을 정점으로 한 정부는 고금리에 시달리는 기업들을 구제하기 위해 금융기관에 금리인하를 종용하고 있다. 두자리수 금리로는 어떤 기업도 생존하기 힘들다는 재계의 주장에 화답한것이다. 정부의 금리인하방침은 IMF의 동의를 얻어냄으로써 더욱힘을 얻고 있다. 각종 금리가 떨어짐으로써 정부의 노력이 성과를맺는 듯하다. 지난 5월7일 현재 시중콜금리는 17.82%로 지난 연말의 26.49%보다 10% 포...

    2006.09.02 11:58:44

  • 연결재무실적 주가 등락 좌우

    주가가 연사흘째 급락, 종합주가지수 3백80선이 무너지면서 올들어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지난 5월6일. 이날 고합과 효성티앤씨의 주가가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고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고합우선주와 계열사인 고합물산도 상한가로 올랐다. 동양철관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 1천2백20원에 마감됐다. 또한 대우 효성그룹주들은 낙폭이 작거나 오히려 소폭 올랐다. 반면 삼성 현대등 대부분의그룹주들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증시침체는 수급불균형과 지...

    2006.09.02 11:58:44

  • 본지-보스턴컨설팅 공동기획/금융기관 구조조정방안(3)

    『은행가들은 리스크(Risk)를 관리하는 사람들이다. 순수하고 단순한 것(Pure & Simple), 이것이 바로 은행업이다. 은행이 리스크를자신의 조절 역량 내에 둘수 있는한 그 은행은 생존할 수 있다. 그러나 리스크를 스스로의 역량 내에서 조절할 수 없다면 그 은행은도태될 수밖에 없다.』시티코프의 은퇴한 최고경영자(CEO) 월터 리스톤은 리스크 관리를이처럼 은행의 핵심 역량으로 지목한다.월터 리스톤의 지적에서 알수 있듯 미국과 유럽의 선진 ...

    2006.09.02 11:58:44

  • 베어 스턴즈증권 존 슬레이드 명예회장

    뉴욕 맨해턴의 파크애비뉴 49가에 있는 베어 스턴즈증권 본점 빌딩. 매일 아침 9시면 이곳의 2층 트레이딩 룸에 백발의 정정한 노인이 모습을 나타낸다. 최근 90회 생일을 맞은 존 슬레이드 명예회장 겸 영업담당 전무(Senior Managing Director)다. 트레이딩 룸의한켠에 줄지어 있는 책상들 중의 하나가 그의 일자리다.옆자리의 젊은 직원들과 다름없이 고객들로부터 주식 거래 주문을받고, 투자상담에 응하는 것 등이 그의 일과다. J P...

    2006.09.02 11:58:44

  • 제조업 가동률 높이는게 열쇠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중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5.2%이다.70년대이후 최저 수준이다. 수출로 실어낸 물량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0%나 늘었지만 내수부진으로 생산이 10%나 줄었기 때문이다. 내수용 출하물량은 4분의 1이나 줄었다. 투자냉각은 더욱 심각하다. 기계류수입은 절반이상 줄고 국산기계류의 발주 또한 절반가량 줄었다. 건설부문 지표들도 30∼40%씩 감소했다.외환위기라는 발등의 불을 끄기 위해 외환보유고 쌓기에 주력하는사이...

    2006.09.02 11:58:44

  • 취업 어드바이스-소프트웨어개발 경력의박정식씨 사례

    ●재취업의 경우 재취업에 있어 선택범위가 넓은 편에 속하는 사례다. 코블 어셈블리 등의 언어를 이용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경력이 있는데다 CD롬타이틀을 비롯한 멀티미디어S/W개발경력까지 갖고 있다.게다가 CD레코더 TV통합카드 CCD카메라 등 멀티미디어 관련장비를취급하면서 수리는 물론 영업까지 해온 경력을 보면 컴퓨터직종에관한 한 선택의 길은 많다.우선 컴퓨터회사, 멀티미디어관련 광고회사, 증권회사 또는 일반회사의 MIS부서 혹은 전산실 등으로...

    2006.09.02 11:5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