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현대차·KT·SK 대성공 '싱글벙글'

    재계의 월드컵 마케팅이 경기 이상으로 뜨겁다.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 KT는 물론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월드컵 마케팅에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있다. 과연 이들 기업의 월드컵 마케팅 중간성적은 어느 정도일까. 현대자동차는 월드컵 공식후원사로 지정되면서 국제축구연맹(FIFA)에 500억원을 후원했다. 현대는 그 대가로 우리나라와 일본의 20개 전 경기장에 각 2개씩 모두 40개의 광고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현대는 TV광고, 월드컵 행사 차량...

    2006.08.30 11:55:24

  • 게임·영화·완구 등으로 영토 확장중

    사이버공간에서 히트친 캐릭터는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맹활약한다. 인터넷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만화영화 주인공이 캐릭터시장의 주역을 담당했지만 이제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이 캐릭터시장에 가세했다. 사이버 전사들의 오프라인 진출이 활발해진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마시마로. 국적불명의 캐릭터가 국내 안방시장을 사로잡더니 이제는 일본과 해외시장까지 눈을 돌리고 있다. 놀랍게도 이 캐릭터는 국내 디자이너가 개발한 플래시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다. 봉제인형,...

    2006.08.30 11:55:24

  • “상거래 분쟁 '싸고' '빠르게' 해결합니다”

    김종희 대한상사중재원장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 식음료사업 선정권을 놓고 워커힐호텔과 대판 싸움이 붙었던 조선호텔은 대한상사중재원에 인천공항측이 제살 깎아 먹기식 경쟁을 유도해 손해를 봤다며 중재를 요청했다. 3심까지 가야 하는 법정소송과 달리 한 번의 판정으로 마무리지을 수 있는 중재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것이다. 중재는 법적효력도 지니고 있어 시간 및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그럼에도 지난해 중재건수는 법정 민간소송건수(20만건)의 ...

    2006.08.30 11:55:24

    CEO
  • 싼 보험료·고품질 서비스로 '돌풍'

    “이거, 하면 됩니다. 꼭 된다니까요” 약 1년 전인 2001년 5월, 교보생명 e비즈니스팀 윤기현 과장(현 교보자동차보험 경영지원팀장)은 임원진 설득에 여념이 없었다.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업 진출건을 놓고 교보생명 경영진이 반신반의,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을 때였다. '다이렉트 보험'은 영업사원을 거치지 않고 전화와 인터넷만으로 가입하는 새로운 자동차보험이다. 교보생명이 2001년 10월 자회사 '교보자동차보험'을 설립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2006.08.30 11:55:24

  • “감성충전 뮤지컬은 유망 문화산업”

    신춘수 오디뮤지컬컴퍼니 대표 창작 뮤지컬 가 1,000회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이 처음 공연된 것은 지난 95년. 공연 시작 이래 15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객석점유율 80% 이상을 보였다. 한국 창작뮤지컬의 가능성을 보여준 이 작품을 탄생시킨 사람은 바로 신춘수 오디뮤지컬컴퍼니 대표(33). “형제간의 사랑이 비를 타고 내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6월26일부터 7월14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됩니다. 보름에서 한 달...

    2006.08.30 11:55:24

    CEO
  • GMAC 이어 르노계열 RCI방크도 진출한다

    외국계 자동차메이커 계열 금융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장기저리의 할부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요즘 GMAC에는 어떤 할부상품이 있는지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중이다.”(LG캐피탈 허병하 차장) 현대차와 현대캐피탈이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상태에서 대우 쌍용차 등의 할부금융상품을 주로 취급해 온 LG캐피탈로서는 GMAC에 이를 빼앗길까봐 매우 초조한 상태다. GM계열 금융사인 GMAC는 대우캐피탈 인수를 통한 자동차금융시장 진출을 적...

    2006.08.30 11:55:24

  • 자동차 금융시장 놓고 국내외 기업 백병전 '한창'

    그동안 자동차 구입 고객들은 자금을 마련하는 데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다. 하지만 할부금융사들의 텃밭이었던 자동차금융에 경쟁자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카드사들이 시장에 파고들고 있으며, 한 차례 쓴맛을 보고 물러나긴 했지만 은행들도 호시탐탐 자동차금융시장을 노리고 있다. 할부금융사 안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대우자동차가 위기를 맞았을 때 대우차는 판매를 늘리기 위해 계열사인 대우캐피탈뿐만 아니라 모든 경쟁 금융사에 '문호를 개방'했다. ...

    2006.08.30 11:55:24

  • 얕보지마! 브로커 “나도 비즈 니스맨”

    하버드 경제학 교수이자 등의 저자인 토드 부크홀츠는 라는 미래경제 예측서에서 '가위 경제'라는 얘기를 한다. 인터넷 경제가 고도화되면서 소비자들의 거의 모든 거래에서 중간 상인을 '싹둑싹둑 잘라낸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이제 누가 여행사 직원을 필요로 하는가? 주식중개인, 보험설계사, 서점 등을 누가 필요로 하는가…' 라는 구절이 있다. 토드 부크홀츠뿐만 아니라 많은 저명한 미래 트렌드 예측가들은 미래 경제에는 중간자가 설 땅이 없어질...

    2006.08.30 11:55:24

  • N세대 문화코드 '아바타'

    아바타는 급속하게 성장했다. 2년도 채 안 된 아바타가 1,000억원대 시장을 넘보고 있다. 2000년 11월 네오위즈 세이클럽이 아바타를 선보인 이후 지난해 200억원대 시장을 형성했다.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올해는 1,000억원대를 바라보고 있다. '장미희, 유지인, 정윤희 트로이카 체제'를 기억하는 세대들에게 아바타는 분명 당황스러운 존재이다. 존재하지 않는 것이 나의 분신이라니. 사자성어로 된 한자도 아니고 미국의 MBA 용어도 아...

    2006.08.30 11:55:24

  • 이루마·레이정 뉴에이지 음악 '도전'

    박건·뮤직 칼럼니스트 2002년 초여름 한국은 온통 월드컵 열기에 휩싸였다. 월드컵으로 인해 크고 작은 정치, 사회, 문화 이슈 그 어느 것도 국민들의 이목을 끌지 못하는 가운데, 최근 몇 년간 불황의 늪에서 허덕이는 음반업계의 한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90년대 들어 국내 가요의 기세에 눌려 버린 국내 팝시장의 불황은 더욱 심각하다. 그나마 국내 팝시장에서 컴필레이션 음반(편집음반), 빅스타들의 신보에 이어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

    2006.08.30 11:55:24

  • 부드럽고 파삭한 맛 '새 간식거리' 인기

    신세대들의 간식거리가 다양해지고 있다. 떡볶이, 어묵, 순대 등과 같은 전통음식 외에 크레페, 딤섬, 샌드위치 등 세계 각국에서 건너온 간식거리가 거리 곳곳에 등장하고 있다. 이들 음식의 특징은 초미니 점포에서 테이크아웃 형태로 판매할 수 있다는 것. 점포 임차비용을 줄이려는 소자본 창업자들의 희망과 잘 맞아떨어져 창업 붐이 일고 있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맛탕'과 비슷한 '빠스'라는 음식은 대학가, 쇼핑가를 중심으로 매장수가 빠른 속도로 늘...

    2006.08.30 11:55:24

  • “한국 자동차산업은 잠재력 있는 경쟁상대”

    도요타의 21세기 키워드는 환경과 품질이다. 이에 관한 한 이미 세계 최고를 자랑하지만 현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해 풀어나가야 하는 '도요타 웨이'에 입각해서 볼 때 당연한 얘기다. 기자는 6월5일 일본 도쿄 영업본부에서 아라이 마사유키 아시아본부 아시아부 부장, 기타가와 데쓰오 해외홍보부 제너럴매니저를 만나 도요타의 21세기 전략을 들어봤다. 이 자리엔 사이토 다케오 아시아본부 전략기획매니저, 다카하시 야스히로 아시아본부 ...

    2006.08.30 11:55:24

  • <후지어>의 농구 감독, 진 해크먼

    이 글이 책이 실릴 때쯤이면 한국의 4강 진출 여부가 가려져 있겠다(정말 궁금하다). 처음엔 1승을 애타게 바라더니, 그다음엔 16강을 꿈꾸게 되었고, 어느덧 8강에 와 있는 지금. 온 국민은 마치 최면에 걸린 듯 거리로 터져 나와 구호를 외치고 태극기를 흔들며 태산이라도 무너트릴 듯한 자신감에 차 있다. 하지만 단 한 사람은 무척이나 담담한 것 같다. 그는 “2002 한·일월드컵에서 네덜란드와 맞붙더라도 승리하겠다”는 인사말로 우리와 처음 만...

    2006.08.30 11:55:24

  • 기술력 탄탄 … 휴대폰 단말기 '히트제조기'

    휴대전화 단말기를 삼성전자나 LG전자와 같은 대기업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벤처도 휴대전화 단말기를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업체가 있다. 인터큐브(www.intercube.co.kr)가 그 주인공. 작고 가벼운 것이 장점인 '카이코코'(Khai-coco)와 저렴한 가격의 컬러 휴대전화 '씨나인'(C-nain)을 개발해 대기업들이 독주하는 휴대전화 단말기 시장에서 '히트제조기'로 통한다. 다른 벤처들처럼 대기업에서 개발...

    2006.08.30 11:55:24

  • 12번째 전사 '붉은 악마' 경제학

    붉은 악마의 등장은 지난 95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PC통신을 통해 축구정보를 교환하던 마니아들이 '우리 이러지 말고 만나서 한국축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보자'고 누군가 제안하면서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며칠 뒤 서울시내 한 카페에서 모였고, 이 자리에서 프로축구팀과 국가대표팀의 응원문화를 바꿔보자는 데 합의했다. 초대회장은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신인철씨(34)가 맡았다. 하지만 당시에는 회원수가 고작 500여 명밖에 되지 않...

    2006.08.30 11:5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