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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력·성격 잘 정리해야 '유리'

    국문이력서에 대해 우리가 갖는 오해 두 가지가 있다. 첫째, 문방구에서 파는 인사서식 1호가 이력서 형식이라는 믿음이다. 둘째, 이력서는 반드시 자필로 써야 한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특별히 자필이력서 제출이라고 명시되어 있지 않은 한 깨끗하게 프린터로 인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사서식 1호 문제는 좀 더 심각하다. 내용이라고는 해당 연도에 모 회사에 입사 그리고 얼마 후 퇴사했다는 기록밖에 없다. 그곳에서 무엇을 했는지는 자기소개서를 읽으라는...

    2006.09.01 11:57:43

  • 에니메이션으로 일본공략

    흔히 애니메이션을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한다. 잘 만든 애니메이션 하나 열 실사 영화 안 부럽다. 그만큼 실사영화에 비해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이 높다. 실사 영화는 극장에 상영돼 관객을 동원한 뒤 비디오로 유통되면 끝이다. 잘하면 영화 음반이 꽤 팔리기도 한다. 이에 비해 애니메이션은 이용해 먹을 구석이 훨씬 더 많다. 「원 소스, 멀티 유즈(One-Source, Multi-Use)」라 해서 하나의 「내용」을 다양한 방법으로 두고 두고 써...

    2006.09.01 11:57:43

  • "무술과 건강, 함께 수련합니다"

    일을 통해 행복을 느끼기란 쉽지 않다. 피곤하고 힘들기 때문이다. 해야 할 일의 절대적인 양이 많기도 하거니와 피로를 풀기도 쉽지 않다. 피로가 누적되고 이로 인해 자신감도 없어지고 삶이 고달프게 느껴진다. 그래서 불행하다. 성공하는 직장인들은 나름대로 피로를 풀면서 몸의 활력을 유지하는 노하우를 지닌 사람들이다. 한국 태극권협회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석권(34)씨는 그런 노하우를 지닌 행복한 직장인이다. 김석권씨가 태극권을 시작한 계기는 ...

    2006.09.01 11:57:43

    CEO
  • 편입채권 신용등급이 수익률 결정

    「통안채(70.59%) 국고채(13.79%)」. 6월19일 현재 템플턴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이아몬드 펀드의 편입채권 종류이다. 통안채와 국고채 등 국채가 3백60억원 규모의 펀드에서 84.38%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가 발행하여 상환불능 위험이 없는 채권이다. 안정성을 중시하는 템플턴의 운용전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백수동 채권운용팀장은 『시티은행을 통해 판매했는데 투자자들이 안정성을 선호하기 때문에 회사채나 CP(기업어음) 등은 앞으로도 편...

    2006.09.01 11:57:43

  • 퇴출 위기 벗고 '제2창업'

    서울보증보험이 골깊은 부실의 늪을 벗어나고 있다. 영업에 필요한 자금을 어느 정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보증서 발급도 거의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전사적인 경영혁신 프로그램을 전개, 경영수지 개선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작년 11월말, 대한보증보험과 한국보증보험의 극적인 합병으로 탄생한지 6개월여만의 일이다. 물론 보증보험회사가 보증업무를 정상화했다는 것은 전혀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보증보험은 기업이나 개인의 경제활동에 ...

    2006.09.01 11:57:43

  • 설립서 상장까지 '토털서비스'

    「회사 설립에서 상장까지」. 국내 벤처 캐피털시장에 「토털 서비스」 개념을 처음 도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SAM캐피탈의 캐치프래이즈다. SAM캐피탈은 지난해 6월 금융 전문가들이 모여서 설립한 벤처캐피털 회사다. 송형진사장은 91년부터 93년까지 코리아 아시아펀드를 운영해 최고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매니저 출신이다. 송사장은 『펀드운용, 조사, 위험관리, 상품개발 등 국내외에서 쌓은 다년간의 기업 금융 관련 경험을 가진 인적 자원이 SAM캐피탈의...

    2006.09.01 11:57:43

  • 도로에 그려진 여인 그림 의미

    최근 필자는 터키를 다녀왔다. 역시 헬레니즘 성풍속의 일각을 볼 수 있어 의미가 있는 여행이었다. 일부 사람들은 터키를 이슬람적 관점에서만 보려고 하지만 사실 헬레니즘 문명은 그리스가 아니라 현재의 터키지역에서 더욱 찬란한 꽃을 피웠다.터키의 지중해 연안 지역에 가면 에페스라고 하는 고대도시가 있다. 에페소스라고 하기도 한다. 에페스는 사도 바울의 서한집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도시다. 이 에페스는 예수 사후 성모 마리아가 사망할 때까지 살던 ...

    2006.09.01 11:57:43

  • 21세기 지식경영

    , , 등으로 유명한 피터 드러커가 발표한 신작이다. 일찍이 제일 먼저 지식사회의 도래를 예견했던 저자는 이 책에서 다가올 새로운 밀레니엄에 걸맞는 경영환경을 제시한다. 특히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이 경영의 원칙과 관련한 기본 가정을 어떻게 변화시켜왔는지, 또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에 대해 냉철하게 탐구하고 있다. 이 책은 전형적인 경영서(management book)다. 저자 특유의 폭넓은 경영지식을 바탕으로 경영문제에 포커스를 맞춰 새로운...

    2006.09.01 11:57:43

  • 상승 욕구 있으면 공부하라

    명문대 졸업장이 있고 없고는 사회 생활을 함에 있어 엄청난 차이일지도 모른다. 특히 우리 사회처럼 학연과 지연이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말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신지식인」이란 말이 등장하면서 나이나 학력에 무관하게 자기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나오면서 학력컴플렉스가 어느 정도 해소된 느낌이다. 저자인 니시야마 아키히코는 스스로가 일본에서 출세가도의 지름길인 동경대를 나오지 못했다. 이 책은 거기서 비롯된 좌절과 열패감을 딛고 자기만의 노력으로 성...

    2006.09.01 11:57:43

  • 외국환평형기금

    정부는 하반기중 대규모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 외환수급조절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시 말하면 정부가 채권을 발행해 시중에서 자금을 조달하고, 그 자금으로 달러를 매입하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달러값이 올라가고, 반대로 원화가치는 낮아진다. 왜 그같은 일을 해야 하는가. 이유는 분명하다. 우리나라 돈값이 너무 올라가면 수출이 안된다. 예컨대 환율이 1달러에 1천2백원에서 1천1백원으로 떨어져 원화가치가 높아졌다고 하자. 이...

    2006.09.01 11:57:43

    CEO
  • 푸줏간 소년

    12살난 악동의 기괴한 성장일기. 자신을 소외시키는 외부세계에 대한 분노심을 이기지 못해 마을의 재앙덩어리로 변해가는 한 소년을 통해 인간내면에 잠재된 현실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기성도덕률과 엇갈리는 순수와 자유의 정신 등을 그린 블랙코미디다. 60년대초 아일랜드의 작은 마을. 프랜시는 문제 가정의 12살짜리 악동이다. 어느날 가출했다 돌아온 프랜시는 엄마의 죽음을 목격하고 자책감에 빠진다. 단짝 친구 조와 어울려 다니며 짓궂은 장난을 일삼는 ...

    2006.09.01 11:57:43

  • 든든한 돈줄로 영화 투자 '집중'

    「삼부벤처캐피탈을 주목하라」. 요즘 충무로 영화인들 사이에 회자되는 말이다. 삼성 대우 등 대기업들이 최근 영화투자에서 발을 빼거나 규모를 축소하는 반면 창투사 등을 중심으로 한 금융자본이 영화에 투자를 늘려나가는 것이 최근의 두드러진 흐름. 이 가운데 다른 곳에 비해 연조가 짧은 삼부벤처캐피탈로 유난히 눈길이 쏠리는 것은 「왕성한」 영화투자 때문이다. 삼부벤처캐피탈은 부산지역에 연고를 둔 삼부파이낸스에서 지난해 말에 설립한 회사. 삼부파이낸스...

    2006.09.01 11:57:43

  • 비하이테크 투자, 차별화 시도

    지난해 11월 출범한 내일창투(대표 조전혁)는 자본금 1백억원 규모의 신설 회사다.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를 겸직하고 있는 조대표를 중심으로 삼립정공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해 경제회복의 기대감이 팽배해 있던 지난해 말 닻을 올렸다.내일창투는 어느 모로 보나 걸음마 단계에 있다. 아직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활동폭만큼은 기존의 중대형 창투사를 위협할만큼 아주 넓다. 조직도 상당히 전문화돼 있고, 투자방식도 독특하다. 업계에서 ...

    2006.09.01 11:57:43

  • 맞춤형 벤처 펀드로 '승부'

    『벤처투자도 맞춤형이 각광받을 것이다.』 서울 여의도에 자리잡은 코미트창업투자(주) 윤현수사장의 말이다.코미트창투는 코미트M&A가 아신창투를 인수하면서 설립한 벤처캐피털이다. 코미트M&A 이외에 기아자동차 아시아자동차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 출자했다. 윤사장은 『현재 1백억원인 납입자본금을 5백억원으로 늘리기 위해 홍콩계 및 싱가포르계 펀드와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코미트창투는 지난 6월1일 구조조정전문회사로 등록했다. 벌처펀드로 명성을 날렸던...

    2006.09.01 11:57:43

  • '돈먹는 하마' 될수 있다

    『비가 새는 집을 고쳐서 판다.』금융감독위원회는 제일은행에 5조3천억원의 공적자금을 넣어 정상화하는 이유를 이렇게 비유했다. 제값을 받고 팔고 투입자금을 원활히 회수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얘기다.제일은행은 지금 상태로는 은행이라고 할 수 없는 지경이다. 이자를 3개월이상 연체한 고정여신 이하 부실여신이 4조원(대손충당금 제외시 2조원)에 이른다. 자기자본은 3월말 현재 마이너스 1조9천5백74억원, BIS(국제결제은행)비율은 마이너스 12...

    2006.09.01 11:5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