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부동산시장 급속 위축…매물 30% 급증

    서울지역 아파트 시장이 급속히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해 1억원 이상 폭락하는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으며, 분양권가격 역시 5,000만원 선까지 하락하는 곳이 생겨나고 있다. 최근 돌풍을 일으키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았던 주상복합아파트 시장 역시 빠른 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일선 중개업소에 따르면 재건축대상인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2차 17평형의 경우 지난해 9월 4억6,000만원을 기록했지만 지금은 3억7,000만원에...

    2006.08.30 11:54:55

  • 전세계 재정적자 '경고등'

    세계에 재정적자 적신호가 켜졌다.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홍콩, 브라질 등 많은 나라들이 급증하는 재정적자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홍콩 같은 일부 경제권은 국제투기자본으로부터 통화공격을 당할 위기에 처해 있는 실정이다. 메릴린치증권은 1월9일 올해 미국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3%인 3,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의 약 2배로 지난 92년(2,900억달러)을 능가하는 사상 최대규모다. 전문가들은 재정적자가 ...

    2006.08.30 11:54:55

  • “기업 관련 충격적인 해법이나 정책 없을 것”

    정세균 민주당 정책위의장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진영의 '입'에 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제운용과 기업정책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나가느냐에 따라 경영에 적잖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들어 재계 일각에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민주당이 중심이 돼 재벌개혁에 나설 것이라는 얘기마저 나돌고 있어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2003년 재계지도 역시 정부와 여당이 경제를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

    2006.08.30 11:54:55

  • IT·인터넷 관련 기업에 투자하라

    올해는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돈을 벌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해 각 증권사 투자전략팀장은 “거래소는 IT 종목과 화학업종, 코스닥은 인터넷 종목이 유망하다”고 입을 모은다. 추천종목의 면면은 이런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추천을 받은 기업가운데 개인투자자에게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삼성전기 등을 선정해 기업개요 및 애널리스트 시각을 알아봤다. 다만 지난해 매출액은 아직 확정이 안된 까닭에 도표 등에 제시한 2002년 매출액 등은 2명...

    2006.08.30 11:54:55

  • '내 브랜드로 승부한다'… 구관이 명관

    '내 브랜드로 승부한다.' '2002 하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들' 가운데 소속이 바뀐 이는 모두 3명이다. 이들 중 2명은 상반기에도 베스트에 올랐었고, 다른 1명은 2위에 오른 바 있다. 결과적으로 소속회사의 명성보다 실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주인공 중 한 명은 동원증권의 송계선 연구위원. LG투자증권에 근무하던 지난 2001년 상반기 조사에서 섬유 및 피복업종 1위에 올랐던 송위원은 이후 2001년 하반기와 200...

    2006.08.30 11:54:55

  • 출자총액 규제제도 존속할 듯 … 금융사 계열분리청구제는 전담팀 구성

    새 정부의 대기업 정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재벌의 금융계열사에 대한 분리를 서두른다는 점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재벌공약중 핵심인 금융계열사의 계열분리청구제에 대해 장·단점을 따져 명령요건 등 시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했다. 공정위는 재벌금융사의 계열사 부당내부 지원이 누적돼 금융사가 부실해지는 등 폐해가 커졌을 때 계열에서 떼어내는 문제에 대해 △공정위의 의결로 분...

    2006.08.30 11:54:55

  • 대선결과 정확히 예측한 '족집게'

    김정훈 미디어리서치 대표 박빙의 승부로 국민들의 마음을 졸였던 제16대 대통령선거. 한 리서치회사가 대선결과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예측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02년 12월19일 오후 6시, 방송 3사가 일제히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KBS-미디어리서치'는 노무현 민주당 후보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2.3%포인트 앞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개표 최종 결과 두 후보의 득표율 차이는 놀랍게도 적중했다. 신기에 가까운 완벽한 예측을 한 미디...

    2006.08.30 11:54:55

    CEO
  • 연구개발로 무선보안 선두업체 등극

    2003년 IT산업의 화두는 단연 무선인터넷 서비스다.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실시간에 주고받는 IMT2000 서비스, 모바일기기로 금융결제를 하는 모바일커머스 등이 침체된 IT 시장의 구세주로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드림시큐리티의 황석순 사장은 이런 기대감에 누구보다 마음 설레고 있다. “우리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무선인터넷 보안 서비스입니다. 전세계에서도 몇 안 되는 업체만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미개척 분야라고 할 수 있...

    2006.08.30 11:54:55

  • 대형화물ㆍ기업고객 특화로 1위 넘봐

    영화 (Cast Away)에서 특송업체 직원이 주인공(톰 행크스 역)으로 등장한다. 일분일초를 다투며 시간에 쫓겨 사는 주인공이 비행기사고로 무인도에 추락하게 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무인도라는 낯선 환경에서 주인공이 겪는 다양한 상황들이 관객들에게 쏠쏠한 감동을 가져다준다. 이 영화에서 관객들은 단순한 재미 외에도 특송업체에 관한 몇 가지 '진실'을 발견할 수 있다. 시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특송업체의 모토와 모든 배달은 화물전용기로 이뤄진...

    2006.08.30 11:54:55

  •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 주목하라

    새해가 밝았다. 증시도 어김없이 단잠을 깨고 시세판을 반짝인다. 새해의 첫날은 7포인트 상승하며 지난 연말의 우울한 속락을 마감했다. 하지만 일봉상 모양새가 꼭 '고목나무에 붙은 매미'꼴이다. 5일간 82포인트 폭락 후 7포인트 상승했으니 매미의 위치도 고목나무의 밑동이다. 하지만 한발 더 물러서서 보면 모양이 꼭 투자자들 마음 같다. 너무나 큰 손실에 더 이상 버틸 힘도 없이 밀려내려 오지만 그래도 살아남고자 한가닥 희망을 꼭 붙잡고 있는 모...

    2006.08.30 11:54:55

  • 기업문화 바꿔 재기한 IBM 스토리

    '훈수자' 역할에 한계를 느끼고 사업가로 변신한 전직 컨설턴트. 그에게 기회가 찾아온다. 한때 잘나가던 기업이 흔들린다. 이 코끼리 같은 거대기업의 발목을 붙잡아 다시 세우는 일이 그의 임무. 그리고 그는 이 기업을 일으켜 다시 한 번 세상의 주목을 받는 회사로 이끈다. 그의 이름은 루이스 V 거스너 Jr다. 지난해 초 미국의 경제주간지 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CEO에서 1위에 뽑히기도 했던 그는 쓰러져 가는 IBM을 다시 살렸다. 는 이처...

    2006.08.30 11:54:55

  • 금융문맹 퇴치 '박과장이 나가신다'

    박철 국민은행 금융교육 전문연구원 2002년 8월 말, 한 은행원은 자신이 오래 다듬어온 과제를 실행할 때가 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의 CEO인 김정태 국민은행장에게 메일을 보냈다. A4용지로 8장에 이르는 장문이었다. “행장님, 선진국에서는 금융기관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습니다. 최근 가계 부문 부실여신이 증가하고 청소년 과소비 풍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유년기 금융교육 ...

    2006.08.30 11:54:55

    CEO
  • 신감각 무장 재계 2·3세

    '세대교체' 바람이 재계에도 거세다. 30대 초반의 재벌2·3세들이 속속 대기업 사령탑에 올랐다. 기업의 야전사령관인 신규임원 인사에서도 60년 이후에 태어난 세대가 대거 '별'을 달았다. 아직은 바람의 강도가 '미풍'이라는 평이지만 향후 '강풍'으로 번질 기미도 엿보인다. 바람의 세기는 어느 정도일까. 유독 올해 세대교체 바람이 재계를 강타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 정보통신·전자분야 세대교체 '강풍' 요즘 현대백화점 고위관계자들은 안절부절 못한...

    2006.08.30 11:54:55

  • 운명을 재판하다

    “빌 게이츠는 길에 떨어져 있는 100달러짜리 지폐를 줍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허리를 굽혀 돈을 줍는 데 걸리는 몇 초가 아깝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유다. 돈이라면 역시 록펠러를 빼놓을 수 없다. 하루 품삯이 2달러를 밑돌았던 시절 록펠러는 1초에 2달러를 벌었다. 그 또한 길에 떨어진 달러를 줍지 못했을 것이다. 현대경영의 초석을 놓았고 재벌에의 길을 열었으며 거부(巨富)라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를 보여준 존 D 록펠러는 협잡과 사기, 폭력과...

    2006.08.30 11:54:55

    CEO
  • 세대교체·권력이동·실적중시 우선

    16대 대통령선거를 전후해 LG, 한화,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대기업들의 정기인사가 잇따르면서 재계의 '2003년 인사'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아직은 삼성, SK, 현대자동차 등 주요 그룹들의 인사가 남아 있는 상황. 그러나 현재까지 이뤄진 인사와 이를 앞두고 있는 주요그룹들의 움직임을 볼 때 '2003년 인사' 트렌드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재계전문가들은 올 인사 키워드로 3가지를 꼽는다. 우선 지난 대선에서 몰아쳤던 '세대교...

    2006.08.30 11:54:55